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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혼자여행 13부 - 3일차 나가사키 군함도 가는길, 나가사키 짬뽕집 원조 시카이로 소개와 후기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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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날 있던 곳은

나가사키이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나가사키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인가? 라고 질문을 하였을때

나가사키 짬뽕을 떠올린다가 1등으로 뽑혔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조사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나가사키에 오게된 연유중에 큰 하나가

바로 군함도를 투어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그런데....

 

나가사키 군함도 투어하러 가는 방법! 미리미리 준비하자

 

나는 11월 5일 저녁

군함도 예약하는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군함도 투어 예약홈페이지 링크 : https://www.gunkanjima-conci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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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unkanjima-concierge.com

 

위의 링크가 군함도 투어 예약홈페이지 링크이다.

나는 11월 6일 군함도에 가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홈페이지는 유감스럽게도 우리말을 지원하지않는다. 영어는 지원함.
그래서 영어로 보았다.

 

그런데....

RESERVATION을 찾아 들어가보니, 달력이 위에 처럼 표기되어있었다.

 

RISE는 무슨뜻일까?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일본어 판으로 다시 들어가봤따.

 

RISE 라는 글자 대신에 "滿" 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그랬다. 군함도에 들어가는 배는 만석이었다.

갈수가 없었다.

 

 

결론은 미리미리 예약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한다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예약하는 방법까지는 소개를 못하였고, 군함도 승선하는 탑승구까지는 안내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군함도에 가지 못하더라도 민족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가깝게 다가가보고자

군함도를 승선하는 곳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군함도투어는 하루에 2회 운행이 있다.

10시투어와 13시투어이다.

 

군함도로 가는 배에 승선하러 가는길

 

 

지도를 보면 빨간색 네모칸이 있고,

초록색 네모칸이 있다.

 

군함도를 승선하는 곳이랑 군함도의 종합안내소의 모습이다.

어떻게 생겼는지 같이 확인해보자

 

아래의 이미지를 보자

 

 

이곳이 군함도로 가는 배에 승선하는 장소이다.

그렇게 추정되지만 거의 확신하며 추정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배에 승선하고자 한다면,

역시 안내센터에 들러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 곳이 아래에 있다.

 

 

조금만 걸어내려오면 이러한 건물이 보이는데

건물에서 조금만 앞으로 나아가

안내 표지판을 바라보면 아래와 같은 표지판을 볼 수가 있다.

 

 

이곳이 군함도로 가는 종합안내소인듯하다.

왜인들은 군함도가 본인들의 역사 문화 유산이자 자랑이라는 식으로

아주 멋드러지게 꾸며대고 있으며,

 

그로 인한 착취에 아픔을 겪은 민족과 역사에는 외면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듯 하다.

 

군함도에 들어가는 배편의

내부 모습을 끝으로 군함도의 포스팅은 끝이다. 

 

 

 

나가사키 짬뽕 원조집 시카이로 소개와 후기! 나가사키 짬뽕 원조집에 찾아가다.

나가사키 짬뽕집에 가보기로 하였다.

 

우리가 흔히 아는 나가사키 짬뽕은

하얀국물의 라면이다.

 

이경규가 사업해서 만들었다는 하얀국물의 짬뽕

나가사키 짬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본인이 군복무를 하던시절...

하얀국물의 라면이 나왔따면서 엽기적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적이있따.

지금은 표현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엽기라는 표현을 썼었다.

 

그때는 별로 즐기지 않았지만,

나는 사실 개인적으로 아주아주매운 짬뽕을 즐겨먹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아주아주 많이 알려져있는 원조 나가사키 짬뽕은 한번 먹어봐야한다는 생각에

방문을 결심하였다.

 

나가사키 짬뽕 원조집은 군함도 승선하는곳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있다.

나가사키 항쪽에 있다.

나는 군함도 승선하는 곳을 구경하고 난 후, 나가사키 짬뽕집으로 향했다.

 

나가사키 짬뽕집으로 향한 시각 오전 10시 40분경이었다.

나가사키 짬뽕집은 11시 30분에 오픈을 한다. 하지만 책에서 나온 이야기를 읽었을때

엄청난 웨이팅을 해야한다는 글을 보고 미리 발걸음을 나섰다.

 

사해루 (四海樓) 시카이로 

이 나가사키짬뽕집의 식당이름은 사해루이며, 일본식 발음으로 읽게 되면 시카이로이다.

 

나가사키 원조 짬뽕집 시카이로!

건물은 이렇게 생겼다.

만일 나처럼 바닷가를 따라서 걸었다면,

이러한 모습의 건물을 발견하기 쉽지 않을것이다.

 

바다방면에서는 건물의 외관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다른 각종 건물들 사이에 낑겨 있어보인다. 그래서 바다방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와야 볼 수 있다.

저 위의 사진도 안쪽으로 들어와 찍은 사진이다!

 

 

나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저 계단을 타고 올라가려고 했다.

그런데 저 사진을 보면 계단 아래쪽으로 희미하게 사람사진이 보인다.

 

저기가 오픈할때 줄서 있는 곳이다!

잘못알고 저 계단위로 올라가면 안된다!!

 

시간이 오픈하기 40분전쯤이었던

오전 10시 50분이었는데 내 앞쪽으로 약 15명 가량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모두 일본인이었음.

 

 

나는 앞쪽에 줄을섰다.

군함도에 가는걸 실패한 만큼

 

나가사키 짬뽕을 반드시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줄을 잘섰다.

이줄이 그줄이 맞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파파고를 통해 일본사람에게 이줄이 시카이로 대기줄이 맞느냐고 물었고

맞다고 친절하게 대답해주었다.

그 친절하게 대답해준 주인공이 지금 저 2번째 사진에서 마스크를 쓰고 눈을 부릅뜨고 있는 아줌마와 그앞에 서있는 아저씨 부부이다.

 

시카이로 레스토랑은 5층이고, 5층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용한다.

 

 

그렇게 40분간 기다렸다. 11시 30분이 다가가오니

내 뒤로 줄이 점점 길어졌다.

나가사키 짬뽕의 원조집이라니까 관광객도 많을줄 알았는데

대부분이 로컬의 일본인이었다. 내 생각으로는 한명의 한국인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위의 사진은 무지무지 길어진 대기줄이다.

오픈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다.

 

대기하면서 이렇게 메뉴판을 확인할 수가 있다!

 

드디어 11시 30분이 되었고, 엘리베이터가 작동하기 시작햇다.

나가사키에 왔다면 반드시 먹고 지나쳐가봐야할 것 같았다.

 

엘리베이터 2대가 먼저 올라갔다가 내려온 뒤 나는 3번째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게 되었다.

 

 

엘리베이터에는 시카이로 짬뽕집을 설립한 설립자 같은 사람들의 설명이 적혀있었다.

이 안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얼마나 된다고.... 저것을 읽을 겨를 이없다.

 

다만, 1층은 기념품샵, 2층은 짬뽕 박물관, 3,4층은 연회장, 5층이 식당이라는 내용의 층별안내도를 볼 수 있다.

아까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던 곳 맞은편이 바로 나가사키 원조 짬뽕집 시카이로의 기념품샵이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하였다.

일단 메뉴판을 공유하도록 한다.

 

 

나는 교자와 나가사키 짬뽕을 시켰다.

나가사키짬뽕은 1,210엔, 교자는 660엔이었다.

 

역시 일찍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먼저 잡아먹듯이

나는 일찍왔기 때문에

아주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여기는 나의 좌석이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의 빈공간을 보면 저쪽은 좌석이 없는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저 밖이 바로 바다 뷰이다.

 

바로 공개하겠다.

나가사키 짬뽕의 비쥬얼을

 

 

아주 넘실넘실한 비주얼의 나가사키 짬뽕이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하다던 원조라는 것인가 생각이 들었다.

식도락 여행은 참 중요한 것이다.

 

비주얼부터 아주 깔삼하고 보기 좋은 것이 매우 좋았다.

 

아 그리고 내자리는 바다뷰라고 소개했는데 그 뷰도 함께 소개하겠다.

 

 

바다뷰와 함께 보는 나가사키 짬뽕이다.

이 뷰를 허락받을 수 있는 자들은

정확히 7팀 이내에 들어서 줄을 서 있는 자들만이 만끽 할 수 있다.

 

내가 6번째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주 명당의 자리였던거 같다.

 

첫 국물의 맛은 아주 깊고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었다.

기분탓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나는 미식가가 아니니까

하지만 원조집이라는 이 분위기 마저 내가 구매해버린 기분이었다.

 

 

 

시카이로 나가사키 짬뽕 원조집에서 나가사키 짬뽕 맛있게 먹는방법

 

나가사키 원조 짬뽕집에서 

나가사키 짬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나의 뇌피셜이므로,

여러분이 얼마든지 따라하셔도 됩니다.

 

 

 

1번 : 일단 짬뽕을 한 움큼 부여잡은다.

 

2번 : 그리고 고개를 박아서 짬뽕을 벌컥하고 들이킨다!

 

3번 : 그리고 고개를 들어 밖을 바라보면서 나가사키항을 즐긴다.

 

3번의 고개를 들어 나가사키항을 즐기면 되는 것인데 한번 보도록하자

 

 

지금 이 사진은 제가 앉아서 바깥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나가사키 짬뽕의 국물을 한줌 맛본뒤

면과 함께 있는 각종 야채들을 함께 집어서 

함께 입으로 집어넣은다음

 

고개를 들어올려 나가사키항을 바라본다.

 

나가사키 짬뽕의 완성은 바다뷰이다.

이 바다뷰만이 나의 몸을 따뜻하게 달궈주는 기분이 들었다.

 

이 모든 음식에 대한 맛집 맛평은

원조집이라고 불리는 "원조"라는 글자에 뽕이 들어가서

나가사키라는 여행지라는 "여행"감성이 터지는

거기에 나홀로 하는 "혼자"여행이 합쳐지면서

맛의 평가가 약간 부풀어졌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런데 일단 사람들도 많고 맛도 굉장히 좋긴하다

추천드림!!

 

 

짬뽕집에서 짬뽕을 즐기고 있는 내부 사람들을 구경해보자

다들 짬뽕 먹을 생각에 기분이 들떠있는 모습이다.

 

여기 짬뽕집 위에 짬뽕 박물관이 있는데

볼게 없지만 간김에 가보았다.

 

 

 

시카이로 나가사키 짬뽕 원조집 2층 짬뽕 박물관

 

 

이 사진이 최초 짬뽕집의 모습이 되는 것 같다.

짬뽕 박물관이 아니라 사실상 여기 나가사키 짬뽕집 역대 소개 같았다.

 

1899년도부터 지금까지

짬뽕집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나가사키 짬뽕집이라고 자랑을 하고 있다.

 

이게 무슨 짬뽕 박물관이라고!

자기네 가게 자랑 집합소다

 

 

저 사진에 있는 아저씨가 주판을 두들겼다는데

짬뽕집이 예로부터 장사가 아주 잘된듯하다

 

잘될만큼 맛도 좋긴하다

 

 

이 이미지는 짬뽕박물관 한켠에 있는 테이블의 모습인데

최초에 짬뽕집의 모습은 이러한 내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걸 말하고 있는듯하다.

 

이것이 짬뽕박물관의 처음이자 끝이다!

 

기념품샵을 못가본게 한이다.

궁금하다.

망할 소개책에서는 기념품샵같은거 안나왓던데

소개책은 몇년째 재탕의 글들을 적어놓고 있어서

정말 빡친다. 빡치지만 그거말고 볼수있는게 없어서 참고로 활용하였음ㅋㅋ

 

다음은 시카이로 나가사키 짬뽕집 3층의 모습이다.

 

 

여기 보이는 이러한 비주얼때문에

아래 건물들 때문에 바닷가에서 잘 안보인다.

 

안쪽으로 들어와야 보인다는 것은 이때문임.

여기 담배펴도 되나보다.

 

그리고 안켠으로는 연회장이 있다.

 

 

저기가 그 연회장이라는 곳인데

문이 닫혀있어서 제대로 촬영하지 못했다.

 

저기서 연회를 즐길 분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정도에서 멈춘다.

 

그리고 3층에 올라와서 아래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다.

나가사키 짬뽕은

맛있었다.

맛좋은 나가사키 짬뽕 함께먹자.!!

 

꼭 먹어보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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