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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고민/여행, 여가, 유희에 대한 이야기

후쿠오카 혼자여행 4부 - 후쿠오카 공항 입국심사(visit japan web)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버스,지하철)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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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준비 1부 - 여권의 재발급

후쿠오카 여행준비 2부 - 항공권 구매

후쿠오카 여행준비 3부 - 백신프리패스, visit japan web 등록방법

 

여행을 혼자 떠나게 되었다.

여행준비는 끝났다.

 

다른 여러가지 준비도 있었지만

일단 그러한 여행준비는 이곳에 간단하게 작성하고 넘어가겠다.

 

여행을 준비하기 앞서서

이책을 구매하였다.

 

생각보다 후쿠오카를 위한 책이 많이 없다.

롯데몰의 영풍문고를 방문했으나 후쿠오카와 관련된 책이 전무하였다.

 

그래서 NC백화점의 yes24에 방문하여 2019~2020년도에 발간된 책을 구매하였다.

이책의 경우, 최신판이 아님을 감안하여 여행을 해야겠다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내가 옛날사람이라....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블로그로 여행계획을 해야지...

라는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책의 구매를 강행하였다.

 

책의 제목은 후쿠오카 무작정따라하기라는 책이다.

내가 원래 여행책자를 고를때,

이책을 고르지 않았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책에 대한 후기는 여행후기를 차차 써내려가면서 

조금씩 정보를 작성하여 기재하도록 하겠다. 

 

이 책을 토대로 나는 여행계획을 짜나갔다.

11월 04일이 출국일임에도 불구하고

11월 03일부터 계획을 짜나가던 나는....

즉흥여행을 하겠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였으나, 계획형인간의 한계랄까 엑셀을 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엑셀에 정리하지 않고 간다는 생각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며 엑셀에 아주아주 간단하게라도 정리를 하게되었다.

 

계획표는 이러했다.

아주아주 간단해보이지만서도,

 

계획을 하던 와중에,

여행전날 숙소를 구하려고 했던 나의 오산일까?

첫째날 나가사키를 계획했던 나는 나가사키로의 숙소 예약에 실패하며,

둘째날 나가사키이동으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고,

후쿠오카 돔구장 투어를 계획하던 나는 해당계획의 일정 또한 변경하게 되면서

3가지 계획안 중에 현재의 이미지와 같은 계획으로 확정하여 여행을 각 되었다.

 

 

 

숙소의 계획 - 여행의 숙소는 모두 게스트하우스로 계획하다.

 

여행의 숙소는 모두 게스트하우스로 하였다.

게스트하우스를 모두 다른곳으로 정하였고, 각기 다른 게스트하우스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고자

이와같이 결정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게스트하우스의 후기는 각각의 밤에 기록하기로 하겠다.

 

출국 - 인천국제공항 에어서울 D칸에서 표발권하고 출국!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나는 에어서울의 데스크를 찾았다.

에어서울에 줄을 서려고 하자마자 에어서울의 한 직원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예방접종증명서를 가져오셨나요? 라고 물어보았다. "네"라고 대답했다. 예방접종증명서가 없으면 출국이 불가능하다.

 

여러분 예방접종증명서를 반드시 준비해주세요.

없으면 출국이 불가능합니다.

꼭꼭 준비해주세요.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게 티켓팅을 했다. 에어서울의 티켓팅을 해주는 직원은 나의 표에 엄청난 낙서를 상당히 하였다.

왼쪽 긴줄은 어차피 에어서울에서 찢어서 도로 가져갈 것이라서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지만,

내가 비행기를 타지 않고 저 종이를 집에 가져갈지도 모르는데, 내 허락없이 함부로 낙서를 하다니

마치 영화를 보기전에 내가 모으는 영화티켓에 낙서를 당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드넓고 뜨거운 포용의 마음으로 용서하기로 하고 이동하였다.

 

용서의 사유는 간단했다.

좌석을 나는 지정하지 않고 갔다. 좌석을 인터넷에서 사전에 지정하게되면 돈이든다.

그렇기 때문에 좌석지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티켓을 받을 때 지정하면 되는데

 

"창가쪽 자리 주세요."라고 하였다. 돈 15000원 든다고 하길래 낼께요 라고 말했는데, 마침 취소자리가 생겨서 무료로 주겠다고 했다. 내가 멋져서 무료로 준거라고 자기 위로와 근거없는 자신감을 채우고 나서 나는 용서하기로 하였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아무런 변수 없이 아주 잘 지나갔다.

 

나의 제 2의 고향과도 같았던

하늘에서본 부산의 모습이다.

강서구와 다대포 북구의 일부가 가렸지만

내가 전문 사진기사는 아니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길 바란다. 특히 부산사람 중 해당되는 곳에 거주하고 있거나 상당히 애착이 있는 자라면 더더욱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

 

하늘에서 바라본 부산 강서구의 명지국제신도시 모습이다.

아직 신도시라고 하기엔 더더더 발전이 필요해보이지만,

나의 집과 같았던 곳이라 지나가면서 사진촬영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대한민국 상공에서도 멀어져갔다.

 

입국심사 - 후쿠오카 공항 도착과 백신프리패스 과정. 그리고 또다시 억류당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하늘에서 바라본 후쿠오카이다.

캐널시티로 추정되는 곳이 보인다.

몇번 왔다갔다 했다고 이제 하늘에서 봐도 뭐가 뭔지 조금은 알 것 같네

 

그리고 저멀리 후쿠오카 공항이보인다.

저곳에 내리면 나는 이제 일본땅에 다시한번 오랜만에 발을 디디게 된다.

 

그렇게 착륙을 안전하게 하고 코로나 이후 첫 출국에 따라 입국심사를 받게 되었다.

 

일본에서의 입국심사는 visit japan web으로 백신프리패스를 한 나에게 시작하기전부터 자신감에 차있었다.

 

백신프리패스 visit japan web 사용법 

 

일전에 글을 남겼기 때문에 visit japan web 등록방법이 궁금하다면, 저링크를 찾아 들어가길 바란다.

 

저가항공의 입국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공항까지 버스로 이동해주겠다고 했다. 뭐 이런건 익숙하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다. 더이상ㅎㅎ

그렇게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으로 이동하니 꽁꽁 무장한 사람들이 백신맞았는지 확인하는 그러한 심사를 시작하였다

 

무려 3단계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맞이해주는 사진이다.

MY SOS화면이나 visit japan web이미지를 보여달라는 이야기이다.

 

나는 visit japan web이미지를 보여주었고 보여주고나서 일단 통과하였다.

통과하면서 오른쪽에 보이는 저 코로나19주의 사항을 받고 이동하였다.

 

저 길을 따라 쭈욱 이동을 하니 또하나의 관문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저 입국심사대 

저기에서도 입국심사를 하는게 아니라 일본보건소 직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컨디션 괜찮아요?" 라고 물어보고

열나는지 아픈데 없는지 체크리스트 체크를 시키고 visit japan web을 검사한 후 또다시 들여보냈다.

 

통과하면 또한번 저기를 통과해야하는데

저곳에서는 이미그레이션 큐알코드를 보여달라고 한다.

다른 그림의 큐알코드이다. 그 큐알코드를 보여주고, 영화에서 보는 면접같은것이 시작된다. 지문을 찍고 여권을 주고 여권 검사를 하고 이름과 내가 온곳이 어디인지 대강 물어보고 얼굴사진을 찍고 통과를 시킨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또한번 붙잡혔다.

지난번 오사카를 어머니와 투어하였을 때도, 붙잡히면서 1시간 가량을 허비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붙잡혔다.

저사진도 붙잡히면서 기다리는 동안 구석탱이에서 찍을 수 있던 것이다.

 

그들은 도대체 왜? 나를 붙잡아 두는 것일까?

붙잡히지 않고 통과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일본놈들이 지난번에도 붙잡았는데 이번에도 안붙잡으랴 싶었다.

그래서 1시간 30분동안 붙잡혀 있으면서 물어보았다.

다들 영어가 매우 어눌했고, 파파고와 함께 소통을 열심히 하였다.

 

나는 저 화면을 보여주었고, 관계자는 매우 어렵게 망설이며 이야기하였다.

 

"당신 이름에 나쁜... 사람... 앞으로도 또 어게인....스미마셍 당신은 오케이 돈워리 유아베리 굳. 벗 웨이트 쪼또마테쿠다사이."

 

라는 말로 나를 대기타게 시켰다. 억류당하는 동안의 모습이다.

나의 사진이 아주 희미하게 보인다. 나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은 지체 없이 일본입국심사를 마치고 있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억류될거라고 매번 일본올때마다 이럴거 같다고 했다 미안하다며

내 이름이 무슨 범죄와 비슷하다는 둥 알아들을 수 없게 정확하지 않은 일본말과 영어와 한국말을 섞어서 하는데

아무튼 다음에도 또 이럴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있어야겠다.

 

처음 오사카여행당시에는 상당히 충격과 분노가 앞을 가릴 수 없었으나,

이번에는 두번째임으로 그리고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귀국할때까지 포함하면 3번째이므로 

조금 괜찮앗다...그렇다고 한다...

 

 

그렇게 1시간 30분가량 있은 뒤, 내보내주었다.

에어서울 일본 여직원은 내가방을 들고 홀로 서있었다.

비행기에 싣고 왔던 가방이다. 모든 에어서울 승객들은 다 떠나버린 이후였다.

그와 상관없이 나보다 1~2시간뒤에 출발했던 에어부산 승객들이 짐을 찾고 있었는데 그 짐을 나눠주고자 아시아나 직원들이 나보고 에어부산이냐고 물어왔다. 나는 에어서울이라고 이야기했고 에어서울은 저쪽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뒤를 돌아 갔다.

 

저기 보이는 아시아나 직원들이 나보고 에어부산이냐고 물어봤다. 이미지에 보일 것이다.

나보다 늦게 온사람들과 함께 했다.

즉흥스럽게 왔기 때문에 다수를 따라가고자 하였으나 여기서 1차 계획이 실패했다. 그러나 대안은 있었기에 괜찮았다.

 

근데 여기서 또한번 입국심사를 한다!! 이때 쓰는 visit japan web 큐알코드가 세관관련 QR코드이다.

QR코드를 다른것을 입력하면,

입국날짜가 잘못되었다는 헛소리로 한글이 적혀있는데

그게 아니라 QR코드를 잘못입력한 것이니 이를 반드시 참고하길 바란다. 괜히 visit japan web에서 이상한거 수정해서 혼란을 겪지 말라는 의미에서 꼭 여기에 적어두도록 한다.

 

그렇게 입국심사를 마치고 드디어 문을 통과하였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후쿠오카 시내로 이동하기! 공항에서 버스타고 지하철 타는 방법!

 

가장 쉽고 최고의 방법은 많은 사람들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나와 같은 변수를 만나 따라갈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

이를 대비하여

뭐 이를 대비하지 않더라도 어찌갈지는 대충 다들 알아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쿠오카 공항 도착로비

 

여행책자에서 본 그대로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보다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글을 보고 버스표를 사기 위해 이동하였다.

 

버스타고 가기!! 방법!!

1) 세관을 마친후 도착로비로 나와 정면에 보이는 버스 매표소로 향한다!

2) 버스 매표소 발권기에서 티켓을 산다.

3) 건물에서 나와 왼쪽 2번 정류장에서 텐진방향 버스를 탄다.(탈때 티켓이나 돈내는게 아닙니다. 내릴때) 

4) 티켓을 요금통에 넣은 후 하차한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셔터가 내려가있다.

3시30분까지만 표를 판다고 한다. 공항버스는.....ㅎㅎ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따라간다는 첫번째 계획은 어그러지고

차선책으로 알아봤던 버스매표소에서 버스표를 구매해서 넘어간다는 두번째 계획도 부러졌다.

 

세번째 계획은 지하철을 타는 것이다

 

후쿠오카 공항 도착로비 교통지도

지하철 타고 시내로 가는 방법!!

1) 국제선공항에서 국내선공항(후쿠오카공항 지하철있음)으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15~20분소요

탑승하는 곳은 내가 버스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arrival 4번 앞이다. 아주 정확하게 따끈따끈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뭐 이정표에도 한국어로 지원해주고 있어서 찾기 매우 쉽다!

2) 버스를 내리면 바로 지하철역 앞에서 내려준다. 

3) 그곳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간다. 공항역이 종점역이다. 개찰구를 통과해서 들어가면 무조건 보이는 기차 타면된다. 이 열차가 맞나 하면서 망설이는 사람이 열차를 놓치는 모습을 보고 약간의 시간 절약을 위한 찬스를 드린다.

4) 지하철 비용은 260엔이다. 기계로 표를 사면 되는데 한국어로 지원도 된다.

 

지하철표를 사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고등학생일때,

교통카드를 열심히 충전해서 사용하거나 교통카드가 없을때 역무원 아저씨에게 표주세요 하면서 종이표를 사던 그시절에 사던 방식과 똑같다. 매우 어렵지 않으며 쉽다.

 

 

전철에 탑승했을때의 모습과 표의 모습이다

기념으로 찍었으며 전철 노선도를 보고 텐진이나 하카타 역으로 원하는 역으로 가면 된다.

 

이렇게 후쿠오카 공항으로의 입국심사와

후쿠오카 공항에서 후쿠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방법을 알아보았고,

나의 첫째날 입국을 정리하였다.

 

13시 30분비행기 14시 45분 착륙하였고,

16시 30분에 입국을 통과하여 시내를 통해 게스트 하우스까지 들어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이글을 보는 분께서는 꼭 그러한 변수없이 허탈한 시간으로 하루를 허비하지 않고

아름답게 입국에 성공하여 시간을 아끼며 행복한 여행을 시작하길 간절하게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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