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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변압기를 살 수 있는 곳은? 변압기를 찾아서 삼만리(돈키호테, BEST, 요도바시카메라)
나는 변압기가 간절하게 필요했다.
왜냐하면 핸드폰 베터리도 그렇고 아무런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비상사태가 발생 할 것이 눈에 훤했기 때문이다.
변압기부터가 가장 먼저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누군가가 외쳤던 생각이 갑자기 든다.
아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변압기가 먼저다!!
먼저 기존에 나도 블로그로 검색해보았다.
기존 계획은 오호리 공원에 가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변압기를 안챙겨온 나에게는 그러한 자유는 허락되지 않았다.
변압기를 찾으러 가려고 했을때
블로그에서는 돈키호테와 요도바시 카메라라는 전자상가에서 구할 수 있다고 적혀있었다.
딱 2군데 블로그에서만 볼 수 있었고, 다른사람들은 변압기를 아주 잘 구했었나보다!
그래서 나는 숙소와 그나마 가까운 돈키호테를 가기로 했다.
이왕 가는거 걸으면서 낭만과 풍요를 만끽하며....
첫째날 일본에 왔다는 이국적인 느낌을 가슴에 싣고 출발하였다.
나는 여행지에서 걷는것을 즐긴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새로운 이국적인 곳을 바라보며, 돈키호테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내가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돈키호테까지 가는 길의 이미지이다.
저빨간 길을 따라가다보면 예쁜 물결을 볼 수 있다.
아래의 이미지로 확인해보자
사뭇 동래온천천 카페거리가 생각나는
하카타 강변 길이다.
나는 이것이 강이라고 생각한적이 없는데... 강이란다 지도에 보면 나와있음 구글맵!
천인줄 알았다!
동래의 온천천처럼 예쁘게 되어있다.
혹자는 청계천을 떠오르는 이도 있겠으나, 청계천은 다른곳에서 떠올랐다.
적고 나니 청계천도 비슷해보인다.
아래 마저보자.
나의 위의 지도에 빨간 화살표를 따라가게되면,
이러한 후쿠오카의 풍경을 보면서 갈 수 있다.
강물을 음미하며....
세상에 혼자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을 즐기며 걸어갔다.
지도에서 돈키호테가 다가갈 수록 어둠은 점점 깊어만 갔다.
그리고는 돈키호테에 도착했다
드디어!!!
변압기를 살 수 있는 순간이다.
안심하고 핸드폰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노트북도 원하는 만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돈키호테는 2층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2층으로 SSG 스윽 올라갔다.
2층에 올라가니
돈키호테가 매장이 아주아주 넓게 펼쳐져 있었다.
사진에 다 담지 못했다.
여러장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내 눈에만 엄청나게 담았던 것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전자제품 코너를 찾아다니다가
멀티탭만 겁나게 많은 곳을 보았고
그곳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왜없지왜없지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순간!!!
여러분은 반드시 물어봐라
직원은 알고 있따!!
그리고 직원에게 물어볼때는 정확하게
매우 정확하게 물어보자!! 사진을 들이대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흔히들
이 이미지를 머리속에 떠올릴것이다.
에이 이건아니다!!
이것은 내 머리속에 떠오른 이미지이다.
내가 설명하기 위해 다른사람에게 무엇인가 설명을 필요하고자 한다면 좀더 친절하게 설명해야한다.
대부분 이 이미지를 못알아쳐먹는다.
나역시도 그럴 것으로 생각해서 다른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퍼왔다.
오키나와에 다녀온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올린 이미지이다.
아래 이미지다.
저 이미지를 보여주니
내를 끌고가서 다른 장소에 안내했다.
여러분도 보여줄때 반드시 이 이미지를 활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적이 있다.
나는 전기에 관해서 전혀 모른다.
알지 못한다.
근데 지금 저 위의 이미지들을 보니 타입이 C타입부터 O타입까지 7개의 타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콘센트를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1,2,4번이 모두 가능할 것으로 생각할텐데
이것은 무한한 착각이다
혹여나 내가 있는 건물의 모든 차단기를 내려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섰다.
주의하세요 꼭 확인하라.
우리나라는 SE타입이다 그리고 일본은 A타입이다.
그리고
점원이 안내해준 그곳에서
찾아나섰다.
아래의 이미지가 그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편안히 스크롤을 내렷다면,
아 돈키호테 여기서 구했구나 장하다 이사람!
이렇게 생각했을텐데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따. 찬찬히 제품을 찾기 전까지는.....
그런데 여기에는 SE타입에서 A타입으로 변환해주는
그것은 없었따.
그렇다 구하지 못했다. 절망하고 좌절하고 슬픔에 빠지게 되었다.
어찌할 바를 몰랐따.
계획의 엄청난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일단 대형전자제품 매장을 찾아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백화점과 쇼핑센터 근처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근처에 가게되면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동!!!을 강항하기로 했다.
알캡처가 말을 안듣나보다
숙소라고 적은게 왜 자꾸 저렇게 멍청이 같은 오타로 나오는지 모르겠다.
숙소에서 빨간 화살표로 이동하였다.
돈키호테에서 없어서 나카스 강변을 구경하며 이왕 다리라도 건너자는 마음에
슬슬 사람들을 구경하며, 후쿠오카의 풍경을 느끼며 발걸음을 옮겼다.
옮기는 와중에, 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후쿠오카는 내고 있는 듯했다.
느낌을 공유하고자 한다.
돈키호테를 나와서
강변을 걷다보면
나무들이 벌써 화사하게 빛을 발사하고 있었다.
후쿠오카는 산타할아버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래의 사진을 보니 그것이 아니었다.
산타할아버지들은 오히려 벌써 후쿠오카에 출근해있었고
방송국 사람들도 있었다.
산타할아버지를 인터뷰할 생각인가?
지들이 만들어놓고 동상에 인터뷰하려는 건 아닐거고
어쨋든 오늘 뭔가 한것 같았다.
예뻤다.
이 이미지를 촬영한 장소는 위의 지도에 내가 다리를 지나가는 동그라미 두곳이다.
후쿠오카에서 산타할아버지를 만나려면 나가스를 지나는 다리를 건너면 된다.
강물은 참 아름다웠다.
물가를 지나 텐진중앙공원 쪽으로 가다보면 이런 건물도 나온다
뭐였는지 봤는데 기억이 안난다.
그리 중요해보이지도 않으니
생략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산책로와 분수가 있는 텐진중앙공원을 지나가게 될때쯤
건물 사이로
베스트라는 글자가 보인다!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난 분명히 백화점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보이는 것이 베스트상가였다.
휴대폰 가게 같기도하고 애매해서 일단 들어가봤다.
이어폰이 엄청나게 많다
dvd cd들도 많고 1층에 그랬다.
그리고 또다시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1층에 없어서
나는 이때까지 1층이 전자상가의 전체라고 생각햇는데
점원이 3층으로 가라고 했다.
그래서 3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에스컬레이터 덕분에 편안하게 옮겨갈 수 있었다.
그리고 3층에서 마주한 같은 코너이다.
있다!!
바로 이 아래 이미지가 그것이다.
SE에서 A로 변환해주는 파워 플러그 어댑터 포 재팬!!
459엔
현재 엔화가로 4400원정도 한다.
세금 붙이면 500엔정도이니 5천원이라고 보면되겠다.
우리나라 변압기보다 훨 비싼거 같음.
아무튼 저걸 구매했다.
현재 사용중인
모습까지 마무리로서
공유드린다
미션 클리어!!
일본에서 콘센트 변압기를 구할때는
1) 돈키호테를 찾아가라
2) 요도바시 카메라 라는 전자상가를 찾아가라
3) 베스트(베스토) 전자상가를 찾아가라
SE에서 A로 변환해주는 것으로 구매해라!
내가 할 수 있는 꿀팁이다!!
애초에 변압기를 까먹지 말고 꼭 챙겨가자!!
그리고 하나더 덧붙이자면, 나는 보조베터리가 있어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보조베터리라도 먼저!! 꼭 구해놓자!!
변압기를 위하여!! 건배가 필요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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