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여행기 이제 본격 여행 계획이다.
나는 계획형 여행객이기 때문에 여행전에
늘 계획을 짜고 여행을 한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는
크게 계획하지 않고
동행자가 원하는 계획 코스를 많이 준용하여 따르기로 하였다.
여행은 계획을 위해서는 역시 여행책자를 사서 읽어주는것이
여행의 제맛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에 여행책은 이것으로 골랐다.
위의 링크를 걸어둔 책이다.
안사고 저것만 걸어놨다고 의심할 여지가 있을 듯 하여
나의 사진도 함께 업로드하겠다.
북해도, 훗카이도, 삿포로와 관련한 책들이 상당히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다.
책의 내부를 확인하고 힘들고
내용적인 면에서 확인하고 싶었으나

교보문고에서 책을 비닐로 휘감아놔서
어쩔수없이 선택했다.
책을 고른 기준은 단순히 페이지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했다.
가격대비 페이지수의 많은 것을 골라서 선정하였다.
여행책은 늘 유용하다.
책의 종류에 따라 추천해주는 곳이 다르지만
그리고 요즘 챗지피티가 생겨서
찾아볼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으나
여전히 다른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빠르게 습득하여 읽기에는 여행책자만한게 없다.
여행다닐때마다 여행책을 구매하는데
정말 최악의 책이 아니면 늘 중간이상은 한다.
여행책이 필요한 이유
1. 휴대폰 분실할 경우 지도가 없을때 대비하라.
휴대폰 방전 또는 분실할 경우,
지도가 없을때 책을 보면서 찾아다닐 수 있다.
또한 구글맵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앱지도에 갈곳을 일일이 체크해야하는데
체크하지 못한 자에게 유용하다
하지만 휴대폰은 절대 잃어버리지 말자.
2. 사기맛집 방문 방지
인터넷 블로거들이 지들이 한번 다녀온다음에
졸라 맛집도 아니면서 맛집이다! 라는식으로 적어서
엉뚱하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게를 방문할 수 있다.
결과는 맛집탐방 실패가 되는것이다.
3. 방문지, 유적지 등에 얽힌 이야기 알기
내가 방문할 때 아 여기 유명해 하고 어딘가를 방문했을때
여기가 왜 유명해?
이게 도대체 뭔데?
몰라 사람들 많이 찍어(자기자신이 상당히 멍청하다를 방증하는 답변)
이런 사태가 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여기는 언제 만들어져서 누가 어떤계기로 했고
이런 내용을 나는 또 좋아하기때문에
방문하는 곳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일일히 찾지 않아도 책에 설명이 있으니까.
3번의 이유가 내가 책을 사는 이유중에 가장 큰부분인데
프렌즈책은 3번이 조금 부족하다.
기억을 되돌리면 예전에 클로우즈업이라는
이른바 빨간 여행책으로 불리는 그책이 더 좋았던거 같다.
하지만 북해도와 관련된 책은 나오지 않은것 같다.
오사카갈때 저책을 사읽었는데 물론 아쉬운점도 있었지만(최신화가 덜된)
지금은 7~8년전 이야기이니
좋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오사카 버전으로 할 수 있게 위에 올려두었다.
어쨋든
이번 책을 통해 좋았던 것은
잊고 있었던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가 북해도 오타루에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기에 좋았으며,
에스콘필드(니혼햄파이터스 훗카이도 돔구장)에 관한 정보가 있어서 좋았다.
다만 클로즈업 빨강여행책에는 오사카 야구장 내용이 없어서
오사카에서 방문 못한게 한이다. 뭐 오사카는 돔구장이 아니라서 없었을지도...
여행의 계획을 세우다
그렇게 하여 여행의 계획을 세웠다.
여행계획은 원래 엑셀에다가 적어서 하는데
이번여행은 나는 의견맨으로 참여하여 계획이 되었다.
여행 계획표


여행 계획을 달력을 뜯어서 달력 뒷장에 세웠기 때문에
수기로 작성되었다.
간단히 풀어서 작성해주겠다.
1일차
한국출발→공항도착(렌트카) →오타루(운하,오르골박물관,러브레터)90km
→삿포로(호텔체크인)40km →저녁시간
2일차
비에이출발(렌트카) →팜토미타110km → 청의호수,흰수염폭포25~30km
→삿포로(카페,식당)90km →야식외출
3일차
삿포로시내구경(오오모리공원,티비타워,시계탑)
→에스콘필드(니혼햄파이터스 훗카이도돔투어)25km →귀국40km
실제로 이렇게 다녔다.
렌트카 이용해서 이정도 다녔고,
운전하면서 조금 피로감이 있다생각이 들정도만 운전했다.
동행자가 약자이니 그정도는 괜찮고
운전도 좋아하는 편이니 괜찮았다.
다만 속도를 낼 수 없음이 답답하긴하다.
위의 코스 적혀있는걸 보면,
별로 다녀온것이 없는것 같지만
시간이 꽉차게 잘다녀왔다.
계획표에는 기차탑승을 고려해서 중간에 차량 렌트를 고려한 부분이 있는데
일단 기차를 예약하거나 하게되면
시간적인 구애를 많이 받는다.
30분 더있고 싶은데? 이런걸 못함.
그리고 흡연자라면 담배타임을 자유롭게 가질수가 없다.
아무튼 그래서 렌트카를 추천하며,
렌트카 이용에 관한 내용은 3부에서 보면 된다.
북해도 여행계획시 이동시간 거리계산 고려
흔히 북해도(훗카이도)라고 하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작은도시겠거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큰 착각이다.
에이 북해도 커봐야 서울? 부산? 그정도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 자가 간혹 있는데
모르면 용감할 수 있다.

북해도의 끝에서 끝은 서울에서 부산을 맘먹는다.
일단 훗카이도만 짤라서 남한이랑 비교한 이미지이다.
엄청난 면적이다.
진짜로 까불면 죽는다.
렌트카 운전부심 부리다가 고난의 길을 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를 짤때 렌트카 여행을 한다면 너무 먼곳까지 선택하면 안된다.

나의 경우
초핵장거리에 있는 곳에 방문도 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았고
엄선한 곳만 방문해야했기에
그럴수 없었다.
나의 계획에 있는 지도 이동동선 경로를 위의 이미지로 보여주겠다.
빨강이 첫째날
노랑이 둘째날
초록이 셋째날이다.
10개월아기와 4개월 임산부와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더욱 차량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낼 수 없다.
너무 여행을 향한 서론이 긴것같다.
지금 이거 4부인데 여행 시작도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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