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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고민/여행, 여가, 유희에 대한 이야기

10개월 아기 함께하는 북해도 여행기(훗카이도) 2부 - 여행 아기 준비물, 여권 만들기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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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준비가 중요하다.

뭐 일반적인 여행이라면

여행의 준비물은 크지 않다.

 

옷가지, 여권, 환전한 현금, 외국에서 결제 가능한 카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것은 역시 10개월차 아기에게 들어가는 준비물이다.

부모의 욕심으로...

어른의 욕심으로 여행에 가는데

그렇다고 해서 아기를 위한 준비에 허투루 할 수가 없다.

 

여행의 준비물에 빠질 수 없는 것 같다.

우리의 여행은

일단 10개월차 아기가 있기 때문에 아기와 관련한 준비물이 반드시 필요했다.

 

 

아기에게 필요한 것 간단하게 리스트를 정리해보면

여권, 응급약, 체온계, 이유식(아기밥), 기저귀, 유모차(휴대용), 아기띠(휴대용)

아기옷, 손수건, 턱받이, 목욕타월, 아기로션, 물티슈(응가용), 아기비누

아기칫솔, 치약, 분유(이동식), 젖병, 아기장난감, 지퍼백

 

이정도 챙겼던것 같다

 

주요 준비물 챙기기!!

먼저 중요한것은 아기 여권만들기이다.

 

 

 

먼저 아기 여권을 만들려면 여권사진이 필요하다.

여권 사진은 사진관에가서 찍는 방법도 있으나,

그것은 비용이 많이 드는 행동이다.

 

아기 여권이야, 임시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은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아기의 여권을 아주 소중한 보물이자 최고의 물건으로 생각하신다면

사진관에 가길 바란다.

 

나는 사진관은 포기하고 자체적으로 촬영하여 해결하기로 하였다.

 

 

위의 이미지처럼 하얀색 배경을 두고 아기를 앉힌다음

찍었다.

아기가 허리를 잘 가누지 못하여 눕혀서 눕촬영도 도전하였으나

앉아서 찍었다. 그리고 사진이 촬영이 되면은 인화하면 되는데 인화는 역시 

편의점 인화를 선택하였다.

 

아주 경제적으로 진행하였음.

대신 인화를 할때 주의할 점이 있다.

우리는 정확한 승인 요건을 모른다. 여권사진에 대해서

규격에 대해서는 물론 알고 있다.

 

그러나 규격을 맞춘다고해서 여권사진을 거부당할수도 있는 것!!

https://www.passport.go.kr/home/kor/photoVerify/index.do?menuPos=34

 

위의 대한민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기에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다.

승인과 노노노 로 결과물이 나오는데 승인이 되는 사진으로 사용해야한다.

 

승인이 되는지 여부를 사진을 넣을때마다 확인할 수 있다.

횟수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사진이 부적합한지 적합한지 판단이 가능하다.

 

적합이라는 결과물을 받게 된다면

그 해당사진을 이미지저장한다음에 

편의점 인화 프린팅박스에가서 인화하면 된다.

그러면 사진인화 완성!!

 

인화가 완료된 사진을 들고 시청으로 방문해서 구청이나 시청에가서 만들면된다.

여권을 신청하면 4~5일에서 2주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나는 5일 걸렸다. 

 

 

주요준비물2. 이유식, 분유

주요준비물 2번째는 이유식과 분유이다.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부모님들이 

분유와 젖병을 챙기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분유와 젖병으로 들고가는 것이 100% 좋은 방법인지는 생각해봐야한다.

 

어떤분은 포트기를 가져가서 물을 그자리에서 끓여서 분유를 타서

아기에게 먹이겠다고 하지만

아기를 위한 분유를 만드는 환경이 여행중에는 쉽지 않다.

 

특히나 포트기를 우리나라처럼 콘센트를 카페나 이런곳에서 꽂을수가 없다. 일본에서는!

일본은 그것을 전기도둑으로 경찰에 신고하기 때문이다.

그때그때 온도를 맞춰서 물을 데워서 주고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것이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챙기는 분유가 액상분유이다.

액상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분유이고 데우지 않고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실온에서 먹일 수 있는 분유이다.

 

 

이걸 사면 이 안에 분유꼭지까지 들어있는데 그걸 깨끗하게 씻어서 주면된다.

또는 젖병을 가져가서 젖병에 옮겨담아서 줘도 된다.

그렇게 진행하면 상당히 편안하다.

 

위의 쿠팡 상품이 그것이다.

아기와 여행하는데 있어서 꿀팁이다. 남은것은 두었다가 한국에서 외출할때

사용해도 아주 좋은 활용도가 있다.

10개월차면 간단하게 식사(?) 달걀이나 쌀밥 등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보완해서 진행하면 된다.

 

주요준비물3. 휴대용 유모차

 

 

여행에 있어서 유모차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기띠로도 아기를 들고 다닐 수 있지만, 우리의 여행은 역시 뚜벅이 걸음에서 많은 상황이 발생한다.

여행할때 역시 기억을 더듬어보면

1만보는 우습게 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때문에 휴대용 유모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비행기에 올라탈때는 휴대용 유모차가 아니라면 비행기에 가지고 갈 수도 없다.

기내보관하는용도로 해서 휴대용 유모차를 접어서 보관해야한다.

 

 

그리고 없으면 절대안된다.

나는 아기띠면 충분해ㅎㅎㅎ 라면서 힘자랑 하는 자가 있다면

그렇게 맡기도록 해라!

여행의 즐거움을 반으로 줄이면서 교훈을 줄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모차에 일부 짐을 싣는 행위 등, 아주편리하니 꼭 챙기도록 하자

아 또하나의 꿀팁을 이야기한다면

휴대용 유모차를 가져갈때 반드시 챙기면 매우 편하고 좋은 아이템이 있다.

 

바로 유모차에 달수있는 컵홀더이다.

이것은 컵을 들고 다니는 것과 컵을 올려놓고 다니는것간의 

삶의 질 자체가 바뀌는 혁신적인 아이템이다.

반드시 구매해서 가져가길 바란다.

 

대신 컵홀더가 있으면 유모차가 잘 안접힌다!

비행기에서 탈때는 조립하지말고

내려서 조립하길 바란다.(이거슨 개쌉꿀팁)

 

 

혹시몰라서 쿠팡을 클릭할 수 있도록 연동해두었다...

어쨋든 유모차를 반드시 가져가자. 휴대용으로!!

 

막간의 헛소리를 하자면....(헛소리는 읽지 않으셔도 무관하다)

유아차 유모차 논란....

 

유아차라고 하지 않겠다.

유아가 미는차가 아니다. 유아용 승용 완구...가 오히려 맞겠다.

행위자+대상+도구가 문법적으로 맞다.

우리말에 수동태가 없는 것과 동일한 논리이다. 

 

유모가 미는 차라서 유모차다.

빨래를 건조하는 대라서 빨래건조대다.

차라리 부부차라고 부르자. 부부가 미는차. 아니면 유부차 유부남녀가 미는차.

아니면 선생차. 먼저 태어난 사람이 미는차. 

 

 

언어적으로 굉장히 이상한 말이다.

예를 들어 이불을 덮는다라고 표현을하지 몸을 이불에 덮힌다. 라고 표현하지 않는것과 같은 논리...

언어학적으로 피동형으로 쓰는 단어가 거의 없는것이 우리말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굳이 찾자면 피해자, 피의자(피동형 그래서 '피'자가 붙음), 물받이(상태결과형중심)이런 단어가 있다.

차라리 피아차라고 부르자. 피아차도 비문이긴 하지만

굳이굳이 따지면 유아차처럼 억지단어 만드는거랑 다를게 뭔가?

 

헛소리종료

 

주요준비물4. 아기띠

 

아기띠는 반드시 필요하다.

위에서 아기띠가 필요없는것처럼 이야기하며 유모차의 칭송을 끊임없이 했으나

아기띠가 없다면, 부러진 칫솔을 사용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수 있다.

 

늘 여행시 변수가 발생하며,

유모차를 동반할 수 없는 장소가 등장한다.

유모차는 밖에 보관, 유모차는 들어올 수 없음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잠시 밖에 편의점이나 선술집, 간단한 외출이라서 유모차까지는 끌고싶지 않을때

아니면 땅바닥이 비가와서 븅신이되어서 유모차를 끌기 곤란한 상황일때

 

 

이때 아기를 그냥 든다고하면 매우 힘들다.

아기를 동반해서 가려면 아기띠를 챙기자.

위의 사진이 아기띠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는 아기띠를 여행에서 쓰려고 

텍스프리...그 면세점에서 구매했다. 

인터넷 면세점으로 구매한다음에 인천공항에서 픽업할 수 있다.

구매를 전부 한 후 티켓팅을 한다음

면세점 투어를 할 수 있는데, 그 면세점 투어를 진행할때

물품 찾는곳이 있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아기띠를 정품으로 꽤나 비싼 금액을 주고샀다.

물론 백화점이나 일반매장에서 사는것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구매하였다.

면세로 구매하는게 불편하다면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아기띠는 면세점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아기띠 주제에서 잠시 면세물품인도장을 안내해주자면 아래와같다.

 

막간의 면세물품 인도장 안내!!

 

 

여기가 면세품 인도장이다.

면세물품을 찾는 곳이다.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4층 252번 게이트 맞은편으로 가면된다.

저기 무슨 창고처럼 생긴 곳을 들어가면 번호표를 뽑고 물건을 찾을 수가 있다.

 

 

아그리고

면세점을 이용할때 반드시 여권과 항공권티켓을 가져가야한다.

 

물론 저 2개가 없으면 면세점 있는 곳에 가지도 못하기 때문에

헛소리같은 주의사항이지만 진짜 괜찮은 주의사항을 주자면

 

반드시 교환권을 가져오라고 면세점 홈페이지에 안내문이 적혀있지만

교환권 가져오는사람이 별로 없다.

즉 없어도 물품인도는 잘 진행된다는 것이다.

교환권없다고 울며불며 집에 전화해서 택시타고 가져다줘 제발!!! 

인쇄좀해주면안돼요 제발요...울먹울먹 하는 경우는 없으니 걱정하지 말란말되시겠다.

 

 

이외의 아기준비물

응급약은 해열제, 모기물렸을때, 아동용 마데카솔 정도 챙겼고

기저귀는 여유있게 많이 챙겼다.

물티슈도 챙기고 칫솔치약 등 저 위에 문단에 적은 물품을 챙겼다.

아기간식류를 챙기면서 중간중간 먹이고 그정도면 충분하다.

 

그외에 더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그냥 현지에서 사라!!

어쩌지어쩌지 우짜지 힝 이럴필요없다.

일본도 사람사는 곳이다. 거기도 아기가 있다.

 

쓰다보니까 너무길어졌다.

 

공통준비물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함이 있어서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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