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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고민/여행, 여가, 유희에 대한 이야기

10개월 아기, 4개월차 임산부와 함께하는 6월 북해도 여행기(훗카이도) 1부 - 유아용 좌석 베시넷, 비행기표 구매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5.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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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박3일간의 여행을 갔다.
지금 약 4~5개월이 지났으나..
여행을 기록에 남기며
그리고 북해도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하여
겸사겸사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작성되는 글이긴 하나
나의 기억력을 끄집어 내어 정보성과 즐거움을 모두 잡으려 하는 글이다.
 
비행기표의 구매(feat. 유아난 6월 2박3일간의 여행을 갔다.
 

 

 

저렴한 표를 구하기 위한 날짜선정

여행에 있어서 항공권은 여행경비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는 가난한(?) 절약형 여행을 선호했기 때문에
물론 나는 조금 돈을 쓰더라도 였지만
 
표를 상당히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안이 몇가지가 있다.
1) 저가항공권을 이용한다.
2) 사람들이 출발 잘 안할때 한다.
3) 기타등등 난 잘모름.
 
아무튼 날짜 선정에 있어서 모두가 알고 있겠으나
나는 그 방법을 택했다.
잘선택하지 않는 방법!
 

9일인 월요일에 연차를 냈다.
이런 경우 대부분 5일 밤 또는 6일 오전에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연휴는 연휴인만큼 고비용의 항공권이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보다 시간을 더 큰 가치로 여기는 것인가?
6일 오전출발은 상당히 비싸다.
대신에 7일에 출발하는 반전을 선택한다.
그렇게 한다면 1인당 몇십만원 절약이 가능하다.
 
그렇게 구매해야 경제적으로는 지혜로운(?) 구매이다.
여행이 종료된다면 사실 1박을 더 했으나 덜했으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목표했던 장소를 다 투어했다면!
 
사실 1박을 더햇으면 하나라도 더 봤겠지만
우리는 절약을 선택하였다.

성인 38만원 아기3만원이었다.
 

 

비행기표의 구매(feat. 유아좌석, 유아용 요람 베시닛)

먼저 비행기표를 구매할때 우리는 대한항공으로 정했다.
대한항공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표를 잡기위해서 대기하고 대기하고 대기하다가
조금이라도 적다고 싶을때 표를 구하기위해 들어갔다.
 
일단 표를 구하기 위해 들어갔을때는
표를 사기위해 들어간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어플을 확인하다가 금액이 적어질때 들어가서 표를 산다.
 
대한항공이 좋은점은 유아좌석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기를 하루종일 안고 가는 것이 아닌 눕혀놓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저가항공사는 비행기 크기가 작기 때문에 베시넷이 일단 없다.
 
외항사들중에서도 대형항공사들은 한국에서 일본행이 많지 않은지 없는건지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선택하게 되었다.
비용은 유아 항공권 비용(공항이용료 이런건 내고 항공료는 무료)만 낼 수 있다면 공짜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다. 유아용좌석을 달 수 있는 좌석이 한정되어 있다.
 

 
대한항공의 베시넷(유아좌석)추가를 선택하였다.
베시넷은 탑승 48시간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유아좌석을 선택해서 아기와 함께 타려면,
위의 이미지에 표기한 노란색 형광펜모습있는 자리를 차지해야한다.
 
형광펜 앞에 보면 유모차같은 그림이있는데 그 위치가 아기좌석을 싣는 위치다.
그위치를 확보하지 못하면 베시넷을 신청한다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 예매할때부터 해당 자리를 잘 차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야한다.
 

 
아 그리고 제한사항이 있다.
아기는 7일이상 지난 아기어야하며,
75cm미만 11kg이하여야한다.
 
우리 아기는 77cm였다. 9kg대.
초과인데 사실상 직접 이 항공사 직원이 체크하지 않기 때문에
2cm정도는 애교로 구라를 쳐줬다. 그리고 안전하게 탑승하였다.
 

 
한명밖에 자리를 차지 하지 못할 경우, 한명이라도 그 앞자리에 할 수 있게 표를 구매하자.
당일 취소자나. 좌석 이동으로 인해서 둘다 앉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경우가 나의 케이스였다.
 
일단 유아용좌석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사진을 첨부하지 않는다면 매우 예의없는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을 첨부하였다.
 

유아용 좌석 베시넷 활용시 장점

 
아기가 참 잠을 잘잔다.
유아용 좌석 베시넷에 대한 후기를 간단히 말하자면,
장점은 일단 아기를 들고 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아기가 순하다면 잘재울 수 있다.
아기마다 케이스바이케이스 케바케라고들 한다.
그리고 비용적인 면에서 돈이 추가로 들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이용을 해줘야하는 일이다.
또한 좌석이 넓은편으로 다리를 쭉뻗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내식을 먹을때 아기를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
 

 

유아용 좌석 베시넷 활용시 단점

 
그러나 단점 역시 존재한다.
방송에서 비행기가 흔들리고 있다고 안전벨트를 해야한다고 방송이 나오면,
승무원이 찾아와서 아기를 들어달라고 한다. 위험하다고.
 
아기를 방금 재웠는데 들어서 깨우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것을 비행시간 약 2시간 남짓했던거 같은데
20분사이에 5회이상 반복되는 순간 승무원이 원망스러우며
비행기 상태에 대한 아쉬움이 생긴다.
그러다보면 결국 유아용 요람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비행이 종료되는 경우도 있다.
나는 귀국길에 그런 경험을 하였다.
 
계속 들고 있으면 일단 매우 피곤함.
그래서 저 요람이 참 좋은것인데...
어쨋든 그 외에 단점은 따로 없다. 아기가 예민하거나 차량 이동중에도 잠에 못드는 아이라면
이러한 베시넷에 대한 활용이 매우 적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4개월의 임산부와 10개월의 아기가 있는 교통약자였던 관계로
편안하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대한항공에서 베시넷을 이용하였다.
 
여행에 아기를 데려가는것은 아기를 위한 것이 아닌
부모를 위한 것이 맞긴하다.
아기는 아무것도 모른다.
다만 나는 즐겁더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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