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알아보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 탄생의 배경과 이름의 유래는 무엇일까? 투구수 제한, 국가대표 규정은? 2023년 WBC 대회일정표!

축구의 대회는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기타 종목들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등

 

야구대회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다.

WBC대회

아시안게임

올림픽(있을때없을때있음)

야구월드컵 등등이 있는데

 

2023년 WBC대회가 열린다.

 

 

 

왜 WBC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것일까?

 

WBC란

WBC : World Baseball Classic 이라는 단어의 줄임말이다.

 

기존에 국제야구연맹에서 Baseball world Cup이 있었다.

 

아는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모르는 야구월드컵!

야구월드컵은 축구의 월드컵처럼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들이 참여하길 바랐던 야구대회였다.

그러나 국제 수준급 선수들이 참여를 잘하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역시도 대학생 위주 또는 2군내지 1군 비주전급 선수들로 출전하였다.

 

가장 주된 이유는 메이저리그(MLB)에서 선수차출에 매우 비협조적이었던 것이다.

MLB 메이저리그는 콧대가 높아서 올림픽에도 선수를 내보낼때 제대로 내보내지않고,

마이너리거 선수들을 내보낸다.(그래도 우승후보임)

이러한 이유로 대회의 명성자체가 오르질 못하여 잘 몰랐을 것이다.

 

어쨌든 이미 야구월드컵이 있었기 때문에, 야구월드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메이저리그의 관습에 따라서 Classic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다.

 

2023 WBC대회는 어떤대회이며, WBC대회는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세계적인 야구대회가 전무했다.

아시안게임을 하더라도 일본팀은 드림팀이 아닌 사회인야구단(우리나라와는 결이다른 사회인야구, 거의 3군리그수준)을 내보내는가 하면,

 

올림픽을 할때 메이저리거는 출전하지 않고 마이너리거가 출전하는 등의 명성있는 대회가 없었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야구는 퇴출과 진입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에서 굳이 시즌중간에 선수들을 착출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시즌중간 착출하여 부상이라도 당하면, 돈이 안되는 경기들인데? 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올림픽 IOC위원회에서 야구 퇴출을 결정하자,

MLB사무국은 그럴바에 우리가 대회를 만들자고 선언한다.

시즌시작하기 전에, 몸풀기용으로 하는 대회정도 하나 만들자고 해서 만들어진 대회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다.

 

그렇게 메이저리거도 참가하는 명성있는 대회가 탄생하였다.

 

 

 

 

[막간타임]미국프로야구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 월드시리즈가 월드시리즈인 이유?

메이저리그가 생각하는 진정한 세계대회는 월드시리즈(World Series)

자신들의 리그 우승이 최고 제일가는 우승이다.

 

우리나라는 한국시리즈 일본은 재팬시리즈인데 미국은 미국시리즈가 아니라 월드시리즈가 그이유다.

 

그도 그럴 것이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올림픽의 야구종목에 내보내도 강력한 우승후보팀이 미국인지라,

사실상 메이저리그의 실력자체가 비교불가급의 수준이긴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대회의 특이한 각종 규정들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투수규정 투구수 제한규정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주도하며, 몸풀기정도의 대회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거들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이다. 대표적인 규정이 바로 투수의 투구수 제한이다.

- 투수는 한 경기에서 최대제한 투구수를 초과해서 던질 수 없다.

1) 예선전 : 85구

2) 1라운드 : 65구

3) 2라운드 : 80구

4) 준결승전, 결승전 : 95구

※ 단 최대제한을 넘겨도 한타자와의 승부 중간이라면 해당 타자에 한해서 초과 투구 가능

※ 50구 이상 투구시 4일간 휴식, 30~49구 투구시 1일간 휴식, 2일연속 투구시 1일간 휴식

(대회때마다 5~10구가 바뀌기도 한다)

 

물론 자국리그나 프로리그에서는 이러한 규정이 없다.

선수보호차원에서 생긴 부분이다.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선수 국가대표 착출규정

아래 중에 단 1개만 맞으면 된다. AND가 아니라 OR이다.

- 대회 시점 해당 국가 또는 지역의 시민권을 보유할것

(대회전까지 시민권 적법취득 가능시 해당국가대표 출전가능)

- 해당 국가 또는 지역의 영주권을 보유할 것

-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서 출생할 것.

- 선수의 부모 중 한명이 해당국가의 시민권자이거나 시민권을 보유한 상태로 사망했을 것

- 선수의 부모 중 한명이 해당국가 또는 지역에서 출생할 것

- 2개 이상의 나라의 국가대표가 가능하다면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 예선과 본선에서 다른나라의 국가대표로는 출전할 수 없다.

 

 

이렇게 한 이유는 국가대표의 출전규정을 보수적으로 잡게 된다면,

특정한 나라들만 매우 강한 팀이 되기 때문에, 경기자체가 쏠림현상으로 재미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구대성의 경우 호주 영주권이 있기 때문에 호주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이정후의 경우, 이종범이 일본리그에 있을때 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일본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경우, 유대인의 피가 흐르는 미국인들이 이스라엘 대표팀으로 출전을 하여 대회 2라운드까지 진출한 적이 있다.

kt의 주권이 중국지린성에서 태어나서 2017년에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것이 쉬운예시이다.

 

아주 흥미로운 대목이다.

 

 

 

 

 

WBC 월드베이스볼크래식 대회의 한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WBC대회는 명성이 축구의 월드컵에 비하여 상당부분 떨어진다.

야구는 축구와 달리 미국과 남미, 동아시아 일부국가에서만 인지도와 인기가 있어 세계적인 스포츠로의 인기도가 떨어지며,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 메이저리거들에게 우승상금이 푼돈에 불과하여,

부상의 위험을 감수하며, 스프링캠프의 몸만들기 훈련을 줄여가는 리스크를 감수해가며 출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명예역시도 축구의 월드컵에 비해서는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이 아쉬운 점이다.

 

타자들의 경우는 조금 덜하지만, 투수들의 경우는 심각하다. 철저한 겨울, 봄준비가 시즌 전체에 영향력을 주고,

이는 연봉에 까지 크리티컬한 타격을 미치기 때문에 자칫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큰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2023년부터는 대회의 규모를 키우고,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번 2023년 WBC 대회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2023년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 예비엔트리발표(바뀔수 있음)

본래 21년에 열리기로 했던 대회는 코로나19(우한폐렴)으로 인해 2년 연기되어 내년초에 열리게 되었다.

야구세계화를 추진함에 따라 16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되어 열린다.

최종엔트리는 2023년 2월 7일까지 접수하면된다.

현재는 관심엔트리를 밝히는 순간이며, 관심엔트리 명단을 살펴보자.

 

 

감독 : 이강철(kt wiz)

 

투수 : 김광현(SSG), 김재웅, 최원태(키움), 김윤식, 고우석, 정우영(LG), 김민수, 소형준(kt), 양현종, 이의리(기아), 구창모,이용찬(NC), 원태인(삼성), 김원중,박세웅(롯데), 곽빈, 정철원(두산), 김범수, 문동주(한화)

언더/사이드 투수 : 엄상백, 고영표(kt), 임기영(기아)

포수 : 이지영(키움), 박동원(LG), 박세혁(NC), 양의지(두산)

1루수 : 최지만(피츠버그), 강백호(kt), 오재일(삼성), 채은성(한화)

2루수 : 박효준(피츠버그), 토미에드먼(세인트루이스), 김혜성(키움), 김선빈(기아)

3루수 : 최정(SSG), 문보경(LG), 허경민(두산), 노시환(한화)

유격수 : 김하성(샌디에이고), 박성한(SSG), 오지환(LG), 박찬호(기아)

외야수 :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터), 최지훈(SSG), 이정후(키움), 김현수, 박해민(LG), 나성범(기아), 박건우(NC), 전준우(롯데)

 

해외리그, 2022년 순위 순번으로 작성하였다. FA로 인해 팀변화가 있는 선수들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니 감안해서 봐주시면되겠다.

지금 엔트리 2023년 WBC 국가대표 명단은 관심엔트리 즉 예비엔트리이며, 엔트리가 총체적으로 변화할 수가 있다.

 

주요인물로는 류현진 토미존 수술로 인해 참가가 불가하다.

한국계 선수 롭 레프스나이더와 토미에드먼이 관심명단에 있다.

허구연 야구총재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해외파 선수들 우리나라의 핏줄이 있는 선수들까지 관심명단에 등록되어있는 상태이다.

 

2023년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경기 대회일정!!

 

이번대회는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1,2위가 2라운드로 진출한다.

조는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면 된다.

2라운드(8강)로 진출 후 준결승(4강) ->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는 B조로 편성되었고, 일본과 같은조에 위치해있다.

우리나라는 무난하게 일본과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2017년 고척돔 참사를 기억하며

반드시 우수한 성적을 내야한다.

 

 

예선 A,B,C,D조가 있고 각각 5팀씩 배정이 되는데 한번 살펴보자.

위의 조별 편성표를 보면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체코, 호주와 B조로 같은조에 배정되어있다.

그렇다면 경기는 언제 하는 것일까?

 

본래 21년에 열리기로 했던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3년에 개최된다.

 

우리나라 경기는 위의 이미지 표와 같다.

 

아래의 경기는 모두 도쿄돔에서 치뤄진다. 표는 모두 매진되었고 지금 암표거래중임!

 

2023년 03월 09일 목요일 대한민국 vs 호주

2023년 03월 10일 금요일 대한민국 vs 일본

2023년 03월 12일 일요일 대한민국 vs 체코

2023년 03월 13일 월요일 대한민국 vs 중국

 

2023년 03월 15일 B조1위팀 vs A조 2위팀

2023년 03월 16일 A조2위팀 vs B조 1위팀

 

이렇게 경기일정이 예정되어있다.

 

그이후 일정은 아래와 같다.

준결승(마이매이 플로리다)

2023년 03월 19,20일

A,B조의 4강 1위팀 vs C,D조의 4강 2위팀

C,D조의 4강 1위팀 vs A,B조의 4강 2위팀이 각각 경기를 벌인다

   

결승전(마이애미 플로리다)

2023년 03월 21일

결승진출팀 두팀간 결승전이 펼쳐진다.

 

2006년 WBC 1회 대회 링크타고 구경하기

WBC대회 1회대회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열렸었는데

그당시의 기억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구경해보도록 하자.

[2006 WBC 한일전 1라운드] 야구국가대표역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하이라이트

[2006 WBC 한일전 1라운드] 야구국가대표역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하이라이트

[2006 WBC] 야구국가대표역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 미국, 멕시코, 한일전 하이라이트

[2006 WBC] 야구국가대표역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 미국, 멕시코, 한일전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