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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서울고 야구선수 강백호. 고척돔 개장홈런 그는 누구인가?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7.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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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선수가 한국프로야구계 전체를 들썩거리게 하고 있다.


투타겸업이 가능하며 유망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어 kt위즈의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한다.

2018년부터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강백호는 누구인가??




kt위즈 1순위 지명받은 서울고 출신 스타 강백호 선수



<전체 1순위로 kt위즈에 지명된 강백호 선수>



이름 : 강백호
생년월일 : 1999년 7월 29일(서울)
신체 : 181cm/90kg
출신교 : 서화초 - 이수중 - 서울고
포지션 : 포수, 투수, 1루수, 외야수(우투좌타)
입단 :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 kt위즈


학창 시절의 강백호 선수

강백호는 당시 도신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던 박성균 감독의 제안을 받고 서울 도신초등학교에서 처음 야구를 시작하였다.

이후 인천 서화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부천중학교로 진학하였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서울 이수중학교로 전학을 한 후 서울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강백호의 주 포지션은 포수이다.

하지만 153km/h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이기도 하다. 때문에 엄청난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2016년 고등학교 2학년인 시절에는 국내 야구 프로 스카우터들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까지 관심을 보였고,

서울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강백호의 경기력을 보곤하였다.



고척돔구장 개장 1호 홈런의 주인공 서울고등학교 출신 강백호 선수




<한국 최초 돔구장 고척스카이돔1호 홈런의 주인공 서울고 강백호>



강백호가 유명해졌던 계기는 2015년 11월 12일 제70회 청룡기 고교야구대회가 고척돔구장에서 열렸는데,

당시 고척돔구장이 프로야구단에 개장되기 전이었고,

강백호는 이 기회를 살린 것인지 개장 첫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 때문에 강백호가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고척돔 첫 홈런 + 대회 유일한 홈런이 강백호의 고척돔 홈런이었다.

또한 강백호라는 뜨거운 코트를 가르는 슬램덩크의 주인공과 동명이인이라는 점도 유명세를 더했다.


강백호는 넥센히어로즈에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kt위즈가 먼저 낚아챘다.

그만큼 프로야구를 이끌 유명세를 갖춘 대어이기 때문이다.


<kt위즈에서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하는 강백호 선수>



2016년 BFA 야구 청소년 대표팀에 차출되어 중국전과 대만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보였다.

2017년이 되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승리를 거머쥐고 대회 MVP를 차지하였다.

WBSC U-18 대회에도 출전하였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였다.

타자로 32타수 12안타 1홈런 8타점 0.375의 타율을 기록하였고,

투수로서는 2이닝 1피안타 1사구 4K 방어율 0을 기록하며 대회 베스트 9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 대회가 치뤄지고 있는 동안에 kt위즈의 2차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었다.


kt위즈는 강백호선수를 투타겸엽을 뛰고 있는 일본의 오타니 선수처럼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마케팅적인 차원에서 립서비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강백호가 2018년에 프로야구계에 보여줄 모습은 감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아래의 영상은 강백호가 고교시절의 국가대표 활약상 모음 영상이다.

강백호의 활약을 보고 프로야구선수로서의 강백호를 기대해보자





강백호의 특이한 점은

본래 왼손잡이이지만 오른손으로 공을 던진다는 점이다.

본래 왼손잡이이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기위해 아버지로부터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게 배웠고,

이를 살려 결국 우투좌타의 선수가 되었다.


좌완 투수는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고 하기에 강백호로서는 이점이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타자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학창시절은

프로야구팬들에게 이러한 만화같은 스토리까지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강백호의 꿈은 아버지 이름을 딴 야구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의 꿈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하며 2018년도 한국프로야구가 더욱 기대가 된다.







<공감과 댓글은 한국프로야구를 발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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