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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알아보기/야구인물 탐구

[오지환군대면제] 불명예의 아이콘 오지환 군면제 왜 무엇이 문제인가?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9.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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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트윈스에 소속 중인 유격수 오지환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야구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선수다.

수많은 야구팬들에게 안티팬을 생성하고 있는 오지환 선수.

야구 국가대표 선발부터 군대 면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슈를 내고있다.

 

오지환은 왜 안티가 많아졌고,

야구팬들은 오지환을 왜 싫어하는 것인가?

오지환의 실력은 과연 

국가대표에 걸맞은 것인지 오지환을 탐구해보자

 

 

오지환 그는 누구인가?

 

오늘의 주인공 오지환

 

이름 : 오지환

생년월일 : 1990년 3월 12일(이와테 현 오슈시)

포지션 : 투수/내야수(우투좌타)

신체 : 186cm, 83kg

소속 : 군산초, 자양중, 경기고

         LG트윈스 ( 2009~ )

 

 

오지환은 엘지트윈스 유격수이다. 2009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하였다. 많은 사람들의 혹평과는 다르게 의외로 세이버메트릭스상으로는 리그 상위권을 차지 하고 있는 준수한 성적의 유격수이다.

여러가지 좋은 점들도 많지만 수비에서 잔실수와 실책률이 높고 병살타를 많이쳐 유명하다.

 

 

논란의 중심 오지환! 

논란1 문신을 지우지 않았던 오지환.

 

오지환의 논란은 2017년이 끝날 무렵부터 시작된다!

2017년 오지환은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지환을 보는 시선은 좋지 않았다. 이유는 오지환의 무서운 문신때문이었다.

오지환은 기존에 2016년 경찰청으로 입대 지원을 하였으나 탈락하였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입대 탈락의 원인중의 하나가 오지환의 문신때문이다.

문신에 대해서 여러가지 시선이 변화하고 있으나, 부정적인 시선이 대다수이며, 군에서는 특히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결국 오지환은 경찰청에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신을 지우지 않았다.

 

논란2 아시안게임에 승선하기 위하여 상무 입대 지원을 포기하다.

오지환은 결국 상무에 지원하지 않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을 목표로 한다는 기사가 떳다.

그 기사가 아래의 그 기사이다.

 

 

오지환 군대 미루다.

 

오지환은 이렇게 군대를 미뤘다.

오지환이 군대를 미루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문제를 삼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나 선수 본인 개인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 1990년 3월생이라는 점은 군경팀 지원 데드라인에 걸려있었다. 당시 지원하지 않는다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하여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할 경우 현역병으로 입대하여야 한다.

- 최악의 경우 시즌 도중 현역입대를 할 수도 있다.

 

당시 이에 대해 오지환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았다.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될 보장이 없을 뿐더러, 당시 국가 대표팀 감독이던 선동열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 타입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당시 선동열 감독은 여러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호해왔다.

이 때문에 줄곧 유격수만 해온 오지환에게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었으며,

오히려 경쟁자였던 김선빈, 김하성, 김재호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판단이 되었다.

 

그리고 오지환은 국가대표선수에 발탁되었다.

 

 

논란3 오지환의 2017년 시즌 성적

 

오지환의 2017년 객관적인 성적을 보면 매우 위태로웠다.

2015, 2016년 시즌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2017년 성적은 부진하기 짝이 없었다.

 

이 때문에 2018년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수를 뽑는데, 2015, 2016년 시즌 성적만을 들이미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었다.

 

객관적인 수치상의 지표로 살펴보자.

 

오지환 김하성 김선빈의 성적 스탯비교

위의 표를 살펴보면 오지환이 2018년의 성적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018년 뿐만 아니라 2017년도 마찬가지이다. 

 

논란4 오지환 옹호론자

 

오지환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지환의 성적이 WAR 2위를 유격수들 사이에서 기록하고 있고 3할타자이기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묻는다.

하지만 최종엔트리 발표일까지 3할타자는 무려 35명이었고, 기아타이거즈의 안치홍의 경우 타율이 0.413이었다.

 

오지환법을 창시하다.

 

오지환법 발의

 

선동열 감독으로부터 논란의 선택을 받은 오지환, 그리고 본문에는 빠져있지만 박해민을 향해

선동열 감독은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다.

국제대회를 통해서 미필에 대한 배려는 없을 것이라고 했으나 구단별 미필배려가 없었다고 보기 힘들다.

 

오지환법이 현재 발의중인 상태이며,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오지환으로 인해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있는 모든 체육인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더이상 체육인에게 금메달 병역혜택이 불필요하지 않느냐는 논란까지 만들고 있다.

 

선동열감독은 손혜원 의원에게 망신살을 당했다.

야구팬들의 시선에서 보았을때 손혜원 의원이 야구의 ㅇ자도 모르는 미련퉁이로 보일 것이다.

맞다 그것은 진실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가 지적질하는 것에 대해서 야구팬으로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야구팀이 우승한다는 것은 본전이었다.

일본 대표팀도 사회인 야구 수준이 출전하고, 고작 상대가 될 수 있는 팀은 대만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승하였으며, 오지환은 군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후 원정도박논란까지 있는 오지환....

대한민국 국민에게 특히 남성에게 군문제는 대단히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이다.

군 문제를 날로 먹었다고 생각하게 하는 오지환에게 대한민국 야구팬들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분노한다.

엘지트윈스 팬들 중에서 일부도 그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2022년부터는 아시안게임도중 KBO리그 정규시즌이 중단되지 않는다.

후배의 앞길과 논란거리까지 만든 오지환은 대한민국 야구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당장의 군문제해결과 야구경력 단절기간이 사라진것은 맞으나 인생의 큰 먹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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