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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쥐효과] LG트윈스 선수들의 성공기 탈쥐효과. 탈쥐효과란 무엇인가? 탈쥐효과의 원인은?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7.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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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뉴스 기사를 보게되면 간혹 '탈쥐효과'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댓글들을 만날 수 있다. 트레이드나 FA를 통하거나 방출되서 타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볼 수가 있다. 이러한 경우가 유독 LG트윈스에서 많이 관찰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우리는 탈LG효과 일명 탈G, 탈쥐효과라고 부른다.

 

<탈쥐효과로 성공을 한 선수들에 대해 공중파에서 방영된 뉴스>

 

탈쥐효과란 무엇인가?

 

탈쥐효과는 LG트윈스 소속으로 부진했던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와 같은 이적을 하면, 갑자기 잠재되어있는 능력이 발휘되어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며 야구선수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현상을 말한다. 탈쥐효과는 프로야구뿐만이 아니라 배구, e스포츠, 옵티머스G 휴대폰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프로야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유명하다. 야구팬들사이에서 쓰이던 용어가 언론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곧이어 공중파에까지 퍼지는 이론이 되었다. 엘지트윈스에 과학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DTD와 탈쥐효과 그리고 입쥐효과가 있다. 오늘은 탈쥐효과에 대해서 다뤄보면서 야구를 더욱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탈쥐효과를 입증하는 선수들은 상당히 많다. 오히려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정도이다. 이용규, 손지환, 김상현, 박병호, 박경수, 이대형, 정의윤, 최승준, 서건창, 임선동, 박종호, 홍성용, 심재학, 이성열, 김상호, 김태군 등이 있다. 모두 100% 순혈 탈쥐효과를 본 선수들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려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탈쥐효과에 대해서 순수한 순수탈쥐효과론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범지구적탈쥐효과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로 나뉘어진다.

 

 

 

 

앞서 언급된 순수탈쥐효과론과 범지구적탈쥐효과론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범지구적탈쥐효과론은 저기 잘하는 저 선수는 누구야? 왜이렇게 잘해? 라고 질문했을 때 LG트윈스 출신 선수야. 라는 답변을 듣고 아 탈쥐효과를 보고 있구나라고 판단을 하는 것이 범지구적탈쥐효과론이다.

반면에 순수탈쥐효과론은 LG트윈스에서 이적한 사실 외에 다른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LG트윈스에 계속 있었어도 성공했을 것이라고 추측하여 범지구적탈쥐효과에 해당하는 선수를 제외시키는 명단만을 말한다. 즉, LG트윈스 소속 선수가 아니기만 한다면 갑작스럽게 실력이 향상된 선수 또는 리그에서 주목받은 선수가 된 사례들을 모아두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순수탈쥐효과론은 비교적 LG트윈스 팬들이 주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범지구적탈쥐효과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LG트윈스팬을 제외한 야구팬들이 바라보는 시각이다. 범지국적 탈쥐효과론으로 내용을 구상하려면 상당히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순수탈쥐효과론으로 내용이 구성될 것이다.

 

탈쥐효과라는 과학을 입증한 선수들

 

이용규(한화 이글스)

 

<탈쥐효과 이용규 LG트윈스 시절 사진>

 

엘지트윈스 시절의 이용규(52G 0.129)

이용규는 2004년 시즌 LG트윈스에 신인으로 입단하여 52경기 0.129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62타수 8안타 도루 1개를 기록한 선수이다. 2004년 2차 2순위로 지명을 받을 당시 이대형, 오태근과 함께 발야구 트리오라는 칭송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선수이다. 그러나 타격은 절망적인 수준이어서 엘지트윈스는 이용규를 기아타이거즈로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이용규는 2004년 당시 이순천 감독에게 찾아가서 LG에 남게 해달라고 간절히 요청하였지만 끝내 LG구단은 트레이드를 하였다.

 

탈쥐 후 기아타이거즈 시절의 이용규 (국가대표 1번타자, 도루왕, 골든글러브 3회)

이용규는 탈쥐효과를 발휘하였다.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한 이후 발휘한 성적은 2006년 시즌타율 3위, 2011년 4위, 06년 최다 안타왕, 2012년 득점왕, 도루왕, 골든글러브 3회를 수상하였다. 고타율에 도루왕이며, 수비력과 야구센스까지 뛰어난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2008년에는 북경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에서 국대 1번타자로 출전하였다. 이용규는 단순히 기록으로만 볼 수가 없는 것이 어떻게든 출루하고, 상대투수를 물고늘어져 내야진의 정신을 흔들어버리는데 용규놀이가 그 유명한 예시이다. 이용규는 엘지트윈스에서 기아타이거즈로 이적하고 난 후 실력이 엄청나게 상승된 탈쥐효과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김상현(kt wiz)

 

LG트윈스 시절의 김상현(2002~2008시즌 0.258)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김상현은 처음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잠재력이 돋보였다. 그 잠재력을 본 당시 LG트윈스의 김성근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하여 김상현을 영입하였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LG트윈스 3루수를 보기 시작한 김상현은 수비에서도 실수가 잦았고, 파워에 비해 정교함이 너무 떨어진다고 하여 비판을 많이 받았다. LG트윈스에서 3루수 주전으로 활약하였으나 제대로된 실력발휘가 없었다.

 

탈쥐후 기아타이거즈 시절의 김상현(탈쥐 원년 MVP, 홈런왕)

김상현은 LG에서 바닥을 쳤다. 하지만 2009년 기아 타이거즈로 복귀하자마자 시즌 1,2,3호를 전부 만루홈런으로 시작하였다. 그해 타율 0.315, 36홈런, 127타점으로 홈런왕, 타격왕을 차지하였다. 또한 기아타이거즈를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된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역대 최초의 기록이었고, 탈쥐효과의 전설로 남아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탈쥐효과를 본 선수들 이성열, 박병호, 박경수, 정의윤>

 

LG트윈스 시절의 박병호(2005 ~2010, 커리어 하이 9홈런, 25타점)

박병호는 2005년 1차 지명으로 LG트윈스에 입단하였다. 그가 엘지트윈스에서 경기력을 발휘하던 6년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긴 해는 2009년이다. 0.218, 9홈런, 25타점이다. 만년 유망주로서 성장하지 못하고, 엘지트윈스에서 무기력한 선수생활을 이어나간 선수이다.

 

탈쥐 후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 미네소타 트윈스)

2011년 후반기에 박병호는 넥센으로 트레이드되었다. 2011년 후반기에만 12홈런 28타점을 치고 2012년 타격이 대폭발을 하면서 2년연속 MVP(12,13시즌)을 차지했다. 또한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연속 50홈런을 기록하였다. 홈런왕과 타점왕을 4년연속 수상하며 KBO리그에 최고의 타자가 되었다. 결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게되었고, 탈쥐선수 최초의 메이저리거가 되었다. 현재는 미네소타 트윈스 팀에 들어가서 활약을 하고 있는데, 팀이름이 똑같은 트윈스인 만큼 입쥐효과를 다시 누리고 있다는 여론이 강한 상황이다.

 

 

박경수(LG트윈스 -> kt 위즈)

 

박경수는 계약금 4억원을 받고 LG트윈스에 입단하였다. 박경수 역시도 박병호, 김상현, 정의윤과 마찬가지로 만년 유망주에 머물렀던 박경수는 공익근무요원을 마치고 엘지트윈스로 복귀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LG트윈스 팬들은 2015년에 kt위즈팀으로 FA로 제발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치곤 했고, 결국 박경수는 kt와 총액 18억원의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났다.

이적하자마자 박경수는 첫해부터 3할타율에 OPS 1.070을 기록하였고, 22홈런을 기록하였다. 엘지트윈스에서 8홈런에 2할초반대 타자였던 박경수가 탈쥐효과를 제대로 본 것이다. 2015년에 kt에 입단한 그는 2015년 LG트윈스의 어떤 선수보다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탈쥐효과의 정석을 본 것이다.

 

이대형(LG트윈스 -> 기아 타이거즈 -> kt 위즈)

 

이대형은 LG트윈스에서 뛰면서 이적직전 1할후반에서 2할초반대의 성적에 머물러있었다. 2군생활도 굉장히 많이 하며 주로 대주자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FA로 2013년 기아타이거즈로 이적을 하게된다.

이적을 하자마자 3할타율을 찍기 시작하였고, 이적 후 현재까지 3년동안 3할대 타율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이다. 비거포유형의 탈쥐효과를 본 선수 중 이용규와 이대형이 대표적인 선수이다. 이대형은 발만 빠르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게 한 대표적인 탈쥐효과이며, 그의 활약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정의윤(LG트윈스 -> SK와이번스)

 

2015년 7월 24일 3:3 트레이드로 정의윤은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되었다. 정의윤은 만년 유망주였다. LG트윈스 구단은 정의윤의 잠재력을 대단히 크게 보았다. 하지만 정의윤은 LG트윈스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잠재력만 큰 선수로 남아있었다. LG트윈스시절 3할대 타율에 한번도 넘지 못하였고, 두자리수 홈런도 치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엘지트윈스는 정의윤을 향한 10년간의 기다림에 지쳐 SK와이번스로 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하지만 이적 후의 정의윤의 모습은 달랐다. 이적하자마자 후반기 타율 0.346, 14홈런, 44타점, 35득점을 기록하며 9월에는 MVP를 차지하기까지 하였다. SK와이번스의 4번타자가 되어 맹활약을 펼쳐주었다. 2016년에는 27호 홈런까지 치면서 리그 어느팀에서 자리를 잡아도 확실한 4번타자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의 활약을 펼쳐보였다. 팀을 옮기자마자 바로 효과를 나타낸 대표적인 탈쥐효과 선수 중에 한명이다.

 

최승준(LG트윈스 -> SK와이번스)

 

최승준은 LG트윈스로 이적한 정상호 선수의 보상선수로 SK와이번스에 입단하였다. 그의 SK와이번스에 온 것으로 SK는 상당히 기대를 하였다. 탈쥐는 과학일 것이라는 기대로 팬들은 기대에 부풀었으나, 시범경기에서 1할 25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탈쥐에도 효과가 없는 것인가 하는 실망감에 사로잡혀있었다. 하지만 2016년 6월 중순부터 팀을 장악하기 시작하였다. 6월에만 14개의 홈런을 치면서 역대 보상선수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탈쥐효과가 아니라 탈잠실효과라는 비판이 정의윤과 최승준에게 있었다. 잠실구장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SK와이번스에서 잘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라는 비판에 LG트윈스와 잠실구장의 7월 2일 경기에서 정의윤과 최승준은 9회초 백투백 홈런을 쳤고 다음날에도 정의윤은 홈런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탈잠실이 아니라 탈쥐는 과학이라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범지구적탈쥐효과론 논란이 있는 선수들

 

<탈쥐효과를 본 선수들 라인업이다. 탈쥐효과를 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여기에 넣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서건창 (LG트윈스 -> 넥센히어로즈)

서건창은 신고선수로 LG트윈스에 입단하였다. 1군에서는 1경기 출장에 그쳤고, 부상으로 인해 방출되었다. 넥센 히어로즈로 팀을 옮긴 후 성장하여 단일 시즌 최초의 200안타 기록을 세우며 MVP와 타점왕 현재는 넥센히어로즈의 주장으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선수이다.

 

염경엽 (LG트윈스 -> 넥센히어로즈)

코칭스태프 탈쥐효과를 본 첫 케이스이다. 염경엽은 LG트윈스에서 주루코치로 엮임하다가 넥센히어로즈로 팀을 옮긴 뒤 추후에 넥센히어로즈를 준우승으로 이끈 명장 감독이 되었다.

 

이성열 (LG트윈스 -> 두산베어스)

이성열은 탈쥐효과와 탈잠실효과의 차이를 정확하게 짚어준 선수이다. 같은 잠실구장을 쓰던 두산베어스로 팀을 옮겼는데 옮기자 20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한 때 탈잠실만 하면 효과를 본다고 주장하던 LG트윈스 팬들의 이야기에 찬물을 끼얹어준 인물이다. 팀을 옮긴 후 3년이 지나서 이룬 효과이기에 탈쥐효과라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이야기도 하지만 LG트윈스에서 계속 뛰었다면 다른 만년유망주와 같은 처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역주장도 재기되고 있다.

 

심재학 (LG트윈스 -> 현대 유니콘스)

원래는 타자였는데 엘지트윈스에서 심재학을 투수로 키우겠다고 도전하였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실패하였고 현대유니콘스와 트레이드가 단행되었다. 트레이드로 현대 유니콘스에 간 심재학은 포지션을 다시 타자로 변경하여 21홈런, 다음해는 24홈런을 기록하였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끈 영웅이 되었다.

 

대표적인 탈쥐라인업을 한번 살펴보자

 

1번 - 중견수 이용규

2번 - 2루수 서건창

3번 - 우익수 김상호, 이대형, 정의윤

4번 - 1루수 박병호

5번 - 3루수 김상현

6번 - 좌익수 정의윤, 이대형

7번 - 지명타자 최승준

8번 - 유격수 박경수

9번 - 포수 김태군

1선발 임선동, 2선발 루카스 하렐, 중간계투 홍성용, 마무리 원종현

 

이렇게만 팀을 꾸린다해도 상당히 강팀이 될 수 있다. 본래 LG트윈스가 되는 것이라서 도로나무아이타불인 도로엘지트윈스가되어 안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더러 나온다.

 

 

 

엘지만 탈출하면 성공하는 선수들 과연 탈쥐효과의 원인은 무엇인가?

 

요인1) 이게 다 잠실구장 때문이다.

 

잠실구장의 구장크기 때문에 잠실구장에서 벗어나면 선수들이 살아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박병호 선수같은 경우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뛰었다면 50개가 넘는 홈런 중 10개정도는 넘기지 못하고 안타나 뜬공으로 처리되었을 타구들이 있다. 홈런이 늘어나면 타자가 사기가 높아지고 긍정의 효과로 더 잘해지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물론 잠실구장이 기타구장들에 비해서 큰것은 사실이다.

 

반론) 같은 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맹활약과 호성적이 그에 대한 반론으로 제기 될 수 있다. 또한 이성열 선수의 두산베어스 이적 후의 활약도 들 수가 있다. 이용규와 이대형은 거포형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경기장의 크기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LG트윈스는 또 그에 대안으로 잠실구장의 크기를 줄이는 X-존을 만들어 경기를 했었는데, 오히려 피홈런만 늘어났을 뿐 팀의 타격 성적은 오르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요인2) 무능한 코치진과 지나친 베테랑 기용

 

코치진이 무능하며 베테랑을 지나치게 기용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성장할 여력을 잃었다고 주장한다. 유망주는 베테랑들의 실력에 뭍혀 성장할 기회를 갖지 못하였고, 팀이 지속적으로 노쇠화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9번 이병규의 기강잡는 모습이 팀케미에 좋지 못하였다는 주장도 있다. 팀은 2016년 베테랑들의 부진과 양상문의 신예선수 기용으로 팀 성적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엘지 트윈스의 팀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억압감을 줘서 팀을 떠나야 선수들이 살아난다는 것이 탈쥐효과의 이유중에 하나라고 보고 있다.

 

요인3) 우주의 기운과 과학

탈쥐효과는 과학이기 때문에 증명된 이론이라는 주장이다. 우스갯소리의 우주의 기운이야기이다. 2014년 OSEN의 LG트윈스 담당 윤세호 기자가 LG트윈스의 4강 방정식이라는 기사로 LG트윈스를 중심으로 우주의 기운이 돌아서 4강에 들어설 것 같다는 기사를 적었는데, 이 기사를 시작으로 LG트윈스가 DTD를 작성하였다. 우주의 기운은 LG트윈스의 과학이론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흐르기 시작하였고 DTD는 과학이론이며, 탈쥐효과 역시 과학이라고 야구팬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다.

우주의 기운은 기아와 엘지팬들 사이에서는 서로간의 우주의 기운은 본인들 것이라며 주장을 하기도 한다. 우주의 기운이 자신들의 팀성적을 높여준다는 기운으로 여기면서 자기들이 원조라고 언쟁을 벌인다고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금까지 탈쥐효과에 대한 이야기이다. 탈쥐효과는 야구를 즐기는데 있어서 재미있는 요소이다. 야구팬들이 한번쯤은 듣게 되는 탈쥐효과는 DTD와 함께 LG트윈스 이야기에 쌍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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