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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즐표 금연일기(25.10.19~)

30대 직장남 금연 30일차 - 니코틴패치 용량을 다시 올리다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5. 11. 17.

금연 30일차를 맞이하며

 

금연 1개월을 보내며

어쨋든 30일차를 축하하며

오늘은 30일차다.

금연어플에는 29일로 되어 있으나, 사실상 만29일이며 금연 30일차에 도달한 것이다.

 

 

오늘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일이기 때문에

30일차라는 사실을 자축하며, 특별한 날로 기억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이런식으로 부모님 언급하고 금연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갑작스럽게 들지만

실패하면 실패하는 거지 뭐 라고 생각하고 일단 오늘의 기쁨을 만끽해보자.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늘 경계하고 조심해야한다.

또또 30일차 기념 축포 축배 술먹자 이러다가 

담배의 소굴로 들어가게된다.

 

만 29일인만큼 만 30일에 도달하는 목표를 갖고!

10월 19일에 시작한 만큼 11월 19일이라는 만 1개월의 목표를 갖고

계속해서 지속가능하게 나아가야한다.

지속가능이라고 하니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느낌이다.

 

 

30일차...다른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30일차가 되면은 니코틴패치를 감량해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냥 순수하게 바로 오늘부터 끝이라고 하면서

담배를 손에 들지않고 패치도 붙이지 않고 계신분이 있다면

칭송한다. 

 

아무튼 나는 지금 니코틴패치의 노예처럼 지내기 때문에

니코틴패치를 이용해서 금연을 하고 있다면

패치 미리수를 줄이고 나서의 갈등을 겪고 잇을 것 같다.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기가 찾아온 기분이다.

담배를 피고 싶어도 어느정도 참아낼 수 있고

금연초를 통해 80%의 욕구를 떨쳐낼 수 있다.

 

담배를 피면서 우수에 젖고 싶을때는

금연초를 피면서 잠시 분위기에 빠져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분위기나 감수성때문에 피지 못하는 순간은

사실상 금연초로 대체가 가능해서 해결이 되었다.

 

금연초를 피면서 감수성에 빠질때는 사실 금연초의 담배 기분이 안느껴지기에

크...하는 기분보다는

감성파괴에 가깝긴하다.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아보임. 

 

현재까지 니코틴에 의존하고 있으며

니코틴패치의 노예가 현재진행형이 되었지만

하루하루 금연의 날을 늘리고 있다는 것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진!!

 

 

니코틴패치 줄이고 나서

예민보스의 활약으로

난 결국 10mg로 바꿨다.

7mg로 3일 정도 생활한 것 같다.

 

 

14mg에서 그 다음단계로 줄이는데

기존 보건소에서 받은 7mg로 3일전에 교체하였다.

교체 후 3일동안

패치의 접촉 불량의 이슈도 있었으며,

기타 여타 컨디션 난조 등으로 인하여

예민 보스가 꽤 심했다.

 

그리고 2일전 토요일

니코틴패치 7mg를 붙이지 않고 나온 날이었다.

오전부터 약간의 예민도가 올라오려는 모습을 보여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패치를 붙이는 것을 깜빡한 아침이었다.

 

 

즉시 약국으로 들러 니코틴 패치 가장 낮은 단계를 요청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니코레트 제품으로

해당 제품은 10mg가 가장 낮은 단계의 니코틴 패치인 듯하다.

그리고 안정감을 찾았다.

 

7mg로 부족함을 느끼다가 10mg로 변경하니

몸이 안정화를 찾은 기분이다.

 

지금은 그래서 다시

담배를 참기 괜찮은 상태에 이르렀다.

실질적으로 검색을 하여보니

 

니코틴을 감소시키다가 너무 힘든 경우,

2~3일정도 기존 패치로 돌아와서 

내려오는 것도 흔히 쓰는 의료방식이라고 한다.

 

일단 10mg로 일주일을 보내보고 그 이후 7mg로 줄여야겠다.

그러고 나서 7mg를 다쓰게 되면?

 

 

일단 다쓰게 되면 계획은 10mg짜리를 구매해서

반으로 가르거나 7mg를 더 받아서 반으로 갈라서

저량으로 버텨보기를 할 계획이다.

 

다쓰기전에 보건소에 한번 가봐야겠다.

뭐 또 얻어낼것이 있으면 얻어내야한다.

분명히 그때 쓰윽 봤을때 금연껌도 있었고

이상한것들 좀 아이템 있었던 것 같은데

언급도 없었고 이제는 연락도 오지않는다.

 

뜯어낼 수 있는 건 좀 뜯어내야

나라의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했다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왕 금연 시도하는거 남들 다 받는거 나도 받아서 

하고싶다.

 

흠 적어보고 나니

하고싶다라는 마지막말이 담배를 피고싶다가 아니라

금연을 위한 행위 무언가를 하고싶다라는 말처럼 연결되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아보인다.

이런 합리화도 괜찮다.

 

자 다시한번 다짐한다

오늘도 자만하지말고 조심하며

오늘하루도 승리의 하루를 이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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