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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즐표 금연일기(25.10.19~)

30대 직장인 금연일기 23일차(니코틴패치 용량줄이기 전 마음가짐)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5. 11. 10.

지난 주말 2일동안

저녁 외식에서 술을 곁들이면서

금연초와의 조우를 하였다.

 

 

금연초를 피기 위한 핑계를 만들기위하여 술을 마신것 같기도하다.

술을 마신 이유라면?

1) 가게 사장님이 술안시키면 실망할까봐

2) 술마시면 담배땡기니까 금연초 피려고 나자신에게 합법적으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그런걸까?

어쨋든 금연취소에 대한 욕구를 잘 견뎌내면서 금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무튼 금연초는 간접흡연을 느끼는 비흡연자에게 물어보면

약간의 풀타는냄새, 잿내, 향신료 스모키향 이정도라고 하였다.

금연초가 다 떨어졌을 경우, 흡연의 유혹을 이기기 힘들어보인다.

이길수는 있으나 매우 고통이 느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연초를 약간은 더 구비해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우리회사는 회식을 거의 당일 17시~18시사이에 공지하므로

늘 손에 쥐고다녀야겠다.

회사에 안가져오는 이유가

금연초를 필까봐 안가져오는것인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사악한 회사의 회식공격으로

나의 금연 릴레이가 깨지면 매우 분노스러울듯하니

늘 항상 준비하자

돈이 약간 아까우니 집에서 조금더 고민하고 구매해야겠다.

 

어쨋든 이렇게

금연하고 3주가 지났다.

게임으로 치면

아직 엄청 저렙이지만

저렙들 사이에서는 고렙이다.

 

 

내 나름 안정기를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여러 습관들을 벗어던짐으로써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흡연하러 가지 않으니

애초에 비흡연자들 사이에 껴서

또 담배피러가? 라는 질문을 받지 않아서 좋다?

사실 좋은건 모르겠지만... 나도모르게 그냥 시간을 지나보내게 된다.

 

어제는 나에게 담배냄새가 나지 않는게

신기하다며 

금연의 결과물을 약간은 느끼게 해주는 발언을 들었다.

 

솔직히 금연하면 

건강이 좋아지네 상쾌하네 공기맑네

어쩌네 저쩌네 이런 장점있네 뭐네

이러한 금연경험 제로이지만 금연 훈수대장

보건소 아줌마의 이야기가 지금 현시간까지도 허언증 증세라고 느낄정도로

건강으로의 성장은 사실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

 

 

다만 어플에서 알려주는

하루 15개, 현재까지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면 333개피

절약금액 75,140원의 절약사항만은 

표면적인 진실이긴하다.

21일동안 30갑을 피지 않았으니  

나의 고난과 인내의 시간 333회..그리고 75000원 정말 같잖은 소소금액이

나에게 진실된 수치적인 금연결과물을 맞이하고 있을 뿐이다.

 

자랑스러운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금연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하고 있으니 잘 버티고 있는 듯 하다.

 

 

2일후부터 위기의 시작(니코틴패치 용량 감소)

 

2일후부터 니코틴패치를 현재의 14mg에서 7mg로

변경하여 신체를 운용하게 될 예정이다.

 

 

위의 이미지는 저작권상?

어떤 할아버지가 니코틴패치를 붙이고 있고

영어로 되어있던 것을

내가 트랜드에 맞게 AI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하여

한국식으로 고친것이다.

 

어쨋든 

저 이미지를 보면

21mg가 1주차 5~6주간 14mg를 가고

7~8주간 7mg로 니코틴패치로 니코틴수혈을 감소시키면서

몸의 니코틴 완전 적응을 도모하는 것이다.

 

나는 저 광고와 스타일이 다르다.

조금 더 속연(?)이라고 표현해야하여 속단연을 위해서

짧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상담시

원래 15개피를 1mg짜리 피웠으니까

(사실 10~13개피를 피웠었음. 보건소 아줌마가 억지로 2~3개 더피죠더피죠? 이러면서 늘림)

 

니코틴패치를

14mg를 받아서 시작했고

그걸 3주동안했다.

 

그리고 4주차부터 7mg로 2~3주간 진행하고

그이후에 7mg를 반자른다던가

부분 붙이기 작전을 통해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금연패치 계획이다.

 

저걸 줄이게 되면 수요일부터 예민해질까?

담배가 더 땡기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결론적으로 맞다!!

니코틴패치용량을 줄이게되면 통계적으로

손끝의 차가움, 짜증, 불안, 담배땡김, 분노, 집중력 저하 등

일반적인 니코틴 부족 증상이 

그대로 발현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 발현의 정도가 그냥 금연을 진행할때보다

훨씬 낮으며 금단의 강도가 완화되고 관리하기 쉽다고 한다.

나는 수요일부터 그 금단과의 싸움을 재시작하는 기분일 것이다.

 

마치 흡연과의 신체전쟁 2차전이라는 기분이다.

 

 

흡연과의 전쟁 2차전을 맞이하며,

나는 다시 철저하게 얼음부숴먹기

쇠붙이로 버티기

심호흡

가그린하기

양치질하기

정말 정신나갈거 같을때 금연초 피기로

다시한번 이겨내야한다.

 

이번주도 금요일, 토요일 모임이 있기 때문에

더욱 강한 다짐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늘 이렇게 나는

금연예비군

금연민방위가 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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