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제는 정말 무서운날이었다.
14mg에서 7mg로 니코틴 용량을 줄인것이
영향이 없는줄알았는데
이틀이 되고나니까 느껴졌다.
영향이 확실히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 영향권안에 속해있다.

니코틴부족으로 인한 금단으로...
예민함은 확실히 찾아오고
평안함속에 비바람이 계속 찾아왔다.
하지만 옛날보다 나이가 들어서 일까 아니면
니코틴이 저량이라도 흐르고 있어서 일까
니코틴 줄이기 연습중이라서 그런걸까
분노표출은 크지 않았다.
분이 올라올것 같으면 참고 삭히고
순간을 넘기면 괜찮아진다.
그 순간 담배를 원한다.
반복을 하면서 참아오다가 실패할뻔했다.
실패할 뻔한 이유라면
17시경 분노와 예민함이 크게 올라왔다.
딱히 분노할일이나 예민할일이 있던것도 아니다.
그냥 짜증이 났다고 해야하나?
17시30분경에 금연초 한대를 피웠다.
전혀 소용이 없었지만
그냥 태웠다. 기분이라도 낸다 생각하고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
기분은 나지만 담배를 피웠을때 그 부족함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20시가 지나서
니코틴패치가 잘 붙어있는지 확인해보니
다 뜯어져서 말려가지고 옷에 붙어있었다.
어느순간부터 결국 니코틴 없이 보내왔던 것이다.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았다.
20시30분에서 21시사이 쯤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할것도 없고 기분도 안나는데
담배한대피고싶었다. 그래서 9시에 양치하고 잤다.
결론
니코틴패치의 용량을 줄이면 예민함이 찾아온다.
폭풍흡연욕구가 온다.
어제 진짜 아 그냥 담배피워버릴까라는 생각이
밀려들어왔었다.
니코틴패치를 붙이고 3주의 기간동안 초반 3일정도만 있었는데
어제 그 3일의 첫날을 경험했던것 같다.
담배가 땡기면 니코틴패치가 잘 붙어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해야한다.
니코틴패치의 영향
니코틴패치를 3주동안 오른쪽팔, 왼쪽팔, 오른쪽허벅다리, 왼쪽허벅다리
이렇게 4곳을 매일매일 돌아가면서
14mg를 붙여댔다.
사실 내 피부가 강한편이라고 생각햇고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3주가 지난 이시점에서 패치를 붙였던 자리를 보면
뻘겋게 올라와있고 간지러움이 늘었다.
이런 피부의 가려움증도 자극을해서 그런지
담배를 땡기게하는 하나의 요소인듯 하다.
피부가 붉게 올라온거 + 간지러움이 있다.
물론 니코틴때문만으로 보기는 어렵고 스티커 찐득이의 영향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샤워를 하며 붙어있던곳을 씻어주면 원상회복된다.
그렇게 오늘 또다시
술약속이 있게 된 날이다.
위험함이 난무한다.
금연초 지금보니 야금야금 피워서 10개피정도 남았다.
어제와 그제 더피고싶었으나
(해소도 안되지만?)
오늘 술약속에 가게되면 얼마나 피게될지 몰라서
(비록 금연초지만?)
10개는 남겨야할 것 같아서 참았다.
추가구매를 해야지해야지 했는데 미루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추가구매는 방금 인터넷으로 하였다.
약국에서 6천원 1갑이니
인터넷 4800원 1갑으로
3갑을 구매해서
오프라인이면 18,000원과
온라인이면 17,400원으로 600원 이득이다 생각하고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것들은 레몬, 아이스커피, 멘솔향으로 구매했다.
오늘 술약속에서 금연초를 마감하지 않아야 된다는 목표를 갖고
배송이 오기전까지 찔끔찔끔작전으로 버텨내야한다.

지금 감정의 흐름상... 금연의 리듬상 판단했을때
어제부터 약 3~4일정도가 위기라고 생각된다. 일단 이번주말이 위기이다.
잘이겨내야할텐데 걱정이 앞선다.
긍정적인것은 오늘이 금연 27일차라는 사실이다.
30일차까지 버티면 한달이 된다.
정확히는 10월 19일부터 금연을 시작했으니
11월 19일이 한달이지면
일단 30일을 채운다음에 11월 19일을 기다리는게
동기부여에 좋을듯 하다.
그래서 일단 3일을 더버티자.
30일차가 되는날을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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