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야구천재 최정" , 최정와이번스에서 벗어나야 강팀이 될 수 있다.

SK와이번스에 가장 중요한 선수는 "최정"이다. 한 때는 SK와이번스가 아니라 "최정 와이번스"라고 불릴 정도로 SK와이번스에게 있어서 최정에 대한 의존도는 엄청났다.

최정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3루수이자, SK와이번스 프렌차이즈 스타 홈런타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SK와이번스에 꼭 필요한 선수가 최정 선수인 것은 맞다. 그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SK와이번스의 경기를

보면 최정에게 의존하는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이것을 나눠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필요하다.

최정 그는 누구인가?

최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하면서 최정 와이번스에서 벗어나야 하는 점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를 진행해보자!

최정에 대한 면밀한 이야기는 다음에 선수특별집으로 꾸려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정(별명 : 야구천재)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유신고와 인하대출신이다.

2005년 SK와이번스에 1차지명되었다.

타격에는 기본적으로 소질이 있었으며, 수비력이 상당히 난감한 편이었다. 김성근 전 SK감독의 조련으로 타격보다는 수비가 완벽한 대한민국 최고 3루수비수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KBO 정규시즌

연도	팀명	AVG	G	AB	R	H	2B	3B	HR	TB	RBI	SB	CS	BB	HBP	SO	GDP	SLG	OBP	E
통산		0.292	1321	4513	784	1318	249	6	248	2323	848	126	51	536	194	996	82	0.515	0.387	121
2005	SK	0.247	45	85	6	21	5	0	1	29	11	0	0	5	2	27	3	0.341	0.304	1
2006	SK	0.221	92	280	25	62	11	0	12	109	40	3	2	14	7	90	6	0.389	0.275	8
2007	SK	0.267	122	408	49	109	19	1	16	178	66	8	7	33	11	84	3	0.436	0.338	12
2008	SK	0.328	114	406	77	133	24	1	12	195	61	19	8	41	17	58	7	0.480	0.410	14
2009	SK	0.265	99	339	63	90	15	0	19	162	58	11	0	40	22	64	6	0.478	0.376	9
2010	SK	0.300	123	400	84	120	31	1	20	213	80	12	4	49	20	72	7	0.533	0.396	14
2011	SK	0.310	113	403	64	125	25	1	20	212	75	15	5	46	20	72	8	0.526	0.402	5
2012	SK	0.300	130	474	85	142	33	1	26	255	84	20	8	49	21	98	8	0.538	0.385	6
2013	SK	0.316	120	434	75	137	18	0	28	239	83	24	8	64	24	109	10	0.551	0.429	19
2014	SK	0.305	82	308	65	94	20	0	14	156	76	7	2	37	12	69	9	0.506	0.397	12
2015	SK	0.295	81	275	43	81	17	0	17	149	58	5	2	46	5	78	6	0.542	0.401	4
2016	SK	0.288	141	500	106	144	24	1	40	290	106	1	2	77	23	126	6	0.580	0.403	14
2017	SK	0.299	59	201	42	60	7	0	23	136	50	1	3	35	10	49	3	0.677	0.422	3

위의 표는 최정의 데뷔 이후 6.16일까지의 최정의 스탯이다.

"최정"에게 의존해도 너무 의존하는 SK와이번스

최정의 실력은 이미 명실상부 자타공인하는 실력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언급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하면 SK와이번스가 더 강팀이 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것이 오늘의 이야기의 핵심 내용이다.

현재 SK와이번스는 홈런을 많이 치고 있고, 화력의 팀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물론 그 이야기에 걸맞게 SK는 홈런을 상당히 많이 치고 있고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다.

불펜진의 약점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워낙 타격의 힘이 센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SK의 실상은 그렇지 않다!

SK는 화력의 팀이 아니라 타격 약팀이다!

팀의 타자 종합 기록표

순위	팀명	AVG	G	PA	AB	R	H	2B	3B	HR	TB	RBI	RISP	SO
1	넥센	0.291	65	2574	2298	338	668	117	13	50	961	314	0.289	436
2	KIA	0.290	65	2620	2293	379	666	129	14	60	1003	358	0.321	409
3	NC	0.288	65	2584	2274	350	654	122	12	53	959	332	0.307	464
4	한화	0.285	64	2545	2253	306	643	112	9	49	920	287	0.284	423
5	LG	0.285	63	2407	2132	301	607	94	14	36	837	283	0.300	445
6	두산	0.284	63	2591	2244	357	638	106	8	71	973	338	0.284	413
7	롯데	0.284	64	2529	2211	321	628	109	13	64	955	300	0.270	452
8	kt	0.265	65	2467	2223	280	589	115	9	44	854	262	0.304	476
9	삼성	0.263	65	2538	2266	310	596	104	19	62	924	283	0.265	452
10	SK	0.261	65	2525	2222	338	581	94	7	112	1025	328	0.280	502
합계		0.280	322	25380	22416	3280	6270	1102	118	601	9411	3085	-	4472

위의 표를 보면 중요한 부분만 빨간색으로 표기를 해두었다.

순서대로 팀타율, 팀안타, 팀홈런, 팀득점권타율, 팀타자삼진이다.

SK와이번스는 팀타율이 꼴찌인팀이다.

타율이 꼴찌인 팀이 화력의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팀홈런 순위가 1위인 것을 본다면, 대포가 많은 것이라고는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더 중요한 득점권타율이 삼성과 롯데만을 앞선 리그 8위이다.

홈런을 많이 친다고 하여도, 홈런이 솔로 홈런이 대부분이거나 득점권에서 점수를 더 내지 못한다면, 그 팀은 강팀으로 남기 힘들다.

최근 3경기로본 SK가 승리를 한경기 최정에 대한 의존도

06.14 VS 한화 이글스 3:6 승

06.15 VS 한화 이글스 3:4 승

06.16 VS 삼성 라이온스 2:1승

최정은 최근 3경기동안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SK와이번스의 연승을 견인하고 있다.

06.14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가장 컸던 승리 요인은 힐만 감독의 작전야구를 박정권이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승리를 이뤄냈다. 번트를 하는 듯 하면서 타격을 하는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를 수행하면서 한화의 팀을 흔들어 놓았고, 그 기세를 몰아서 경기에 승리를 하였다.

06.15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SK의 득점은 4점이다. 이 4득점은 최정의 연타석 홈런이 만들어냈다. 1회 한화의 김재영을 상대로 쓰리런홈런, 3회 솔로 홈런이 SK의 유일한 득점이다. 6,7,8회에 SK는 각각 잔루 2개를 기록하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하였고, 9회에 한화이글스에게 역전패를 당할 위험까지 놓였었다.

이날의 경기에서 최정의 홈런이 없었다면 단 1득점도 하지 못하였고 패배를 면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다.

06.16 삼성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는 투수전이 벌어졌다. 이 경기에서나온 2점은 역시 최정의 투런홈런이 유일했다. SK는 번번히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추가점과 쐐기점을 내지 못하였고, 켈리의 투수력으로 밀고나가서 9회에 1점 홈런을 맞으며 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어렵게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15일 16일 경기에서 SK는 최정의 경기 초반 홈런으로의 기선제압이 없었다면, 이 2경기의 결과를 상상하기 싫은 정도이다. 최정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한다.

14일 경기와 같은 최정의 홈런이 SK의 득점에 한부분이며 SK의 전부가 아닌 일부가 되도록 SK선수단 전체가 함께 팀플레이를 이어나아가야하는 것이다.

야구는 100% 팀스포츠이다. 한명이 잘한다고해서 이길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SK와이번스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퍼즐을 잘 맞춰나가는 팀워크가 더 발휘되어야 하는 것이다. SK는 지금보다도 훨씬 강팀이 될 수 있다.

그것은 팀워크가 얼마나 발휘되느냐 마느냐에 달린 것이다.

오늘 6월 17일 SK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면서, 최정이 SK의 부분이 되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오늘 같은 경기가 더 많이 나와야하는 것이다.

물론 경기에서 주인공이 최정이 되는 날이 많으면 좋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최정이 경기력이 덜 펼쳐져야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최정의 개인 컨디션과 관계없이 SK의 팀전력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빈자리가 커지면 커질 수록 SK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2017년 SK와이번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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