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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고민/여행, 여가, 유희에 대한 이야기

[오사카여행2편]여행시작 키타(츠텐카쿠), 텐노지 관광 매우 도움되는 정보와 여행이야기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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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본격적인 시작



1일차 여행 2시부터 시작

일본 라면집


나의 숙소의 위치는

난카이난바역과 닛폰바시역을 대각선으로 그으면 중간정도에 있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의 숙소는 2명이서 1박에 5만원정도의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


간단히 위치를 설명하기 위해 구글 지도를 첨부하도록 하겠다.

티스토리의 기능을 통해 지도를 첨부하고자 하였으나

티스토리는 다음카카오의 부하격인 사이트이기 때문에 첨부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으로 대체하여 첨부하기로 하였다.

사진은 아래와 같다.

사진을 첨부하기전에 블로그를 읽는 독자들의 도움을 주기 위하여 오사카의 지도를 첨부하고

각종 여행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숙소와 오사카의 지도를 함께

첨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래의 지도를 보자.


1) 오사카 관광지도



<오사카 관광지도>



여기서 각종 지역에 대한 설명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나는 여행 초보이니 나의 의견이 전문가들의 의견보다 여행초보들에게 더욱 잘 이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지금 지도를 보고 무엇을 느낄 수 있겠냐만은 일단 보는 것이 그나마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1) 키타지역 : 오사카 관문이라는 키타지역은 백화점과 각종 젊음의 거리, 패션 등으로 유명한 거리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곳이 젊었던 이유는 학생들이 매우 많았고, 백화점이 돗대기시장처럼 지금은 세일시간입니다 빨리사세요 라는 각종 고함이 난무했으며,

어린 친구들이 많았따. 여기서 어린친구들이란 10대후반에서 20대 초중반애들을 가리킨다.


2) 오사카성 :  풍신수길이가 세운 성이다. 풍신수길이는 도요토미히데요시라고도 불린다. 임진왜란 일으킨 악덕의 주인공이다. 이 친구가 세운 성을 구경하는 것이다.


3,4) 미나미지역 : 여기가 엄청 시끌벅적한 오사카를 상징하는 곳이라고 느꼈다. 그 마라토너 구로다라는 인물의 LED전광판이 있는 곳이다. 매우 바쁜 지역이고, 불야성과 같은 지역이었다.


5) 덴노지 : 서민적인 먹거리의 장소이다. 오사카에서 오래된 탑이 있는 곳이다. 그탑은 츠텐카쿠라고 불린다. 귀신과 같은 곳이었다. 일본문화를 느낄 수 있던 곳이다.


6) 항만지역 : 안가보았다. 가보고 싶다. 아쉽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외 고베나 쿄토는 방문하지 않았다. 2박3일이라는 짧은 일정동안 이곳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부족했던 시간이었다.


아래는 내가 지냈던 숙소이다.



2) 나의 숙소 사진


<오사카 에어비앤비 숙소의 위치가 빨간 점이다.>




라면의 습격

구로몬 시장


구로몬시장을 처음으로 방문하였다. 2시에 숙소에 짐을 풀었기 때문에 매우 배가 고팠기 때문이다.

구로몬시장은 오사카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장소의 위치는 저기 빨간 점에서 위로 조금 올라가면 표시된 곳이다.

오사카의 부엌이라고 하는 이곳은 정말 부엌일까 놀라워하며 방문하였다.

시장이 꽤 컸다.


라멘이라고 불리는 일본라면을 먹고 싶었다.

지난 미운우리새끼의 허지웅이가 일본라멘을 먹으면서 감격한 모습을 보았고,

짠내투어에서 김생민과 그의 친구들이 일본라멘을 먹으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일본라멘을 느끼고 싶었다.


먼저 구로몬시장에서 가장 놀랐던 것은 일본의 물가이다.

엄청나게 비쌌다. 김밥한줄이 상당히 굵었는데 1500엔 즉 만오천원 가까이 되었다.

오징어 한마리가 1000엔이었다. 꼬치구이가...

미친듯이 비싼 물가에 놀랐다.


구로몬시장을 그렇게 헤메이다가 라면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라면집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단 한가지 정확했던 것은 멸치국수라면이라고 적혀있었다. 사실 멸치국수만 적혀있었는지 멸치라면이 적혀 있었는지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멸치라는 2글자는 생생하게 기억이난다.


먼저 알아보지 않았던 식당에 들어가기전에 체크해야 할 것은

사람이 많은지의 여부였다. 사람이 상당히 많았고 가격도 700~900엔으로 일본라면집들과 비슷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약간 비쌋지만... 그래서 들어갔다.


일본라면의 거짓말사건


1. 라면집에 사람이 많았던 것은 이곳이 멸치국물이라는 4글자에 속아서 들어온 한국인 천국이었다.

손님이 약 15명정도 있었는데 단 한명도 빠짐없이 전부다 한국인이었다.


여행지의 음식점 찾기 팁! 첫 교훈

교훈 : 사람이 많다고해서 맛있는 집이 아니며 그곳에 사람이 많다면 한국인인지 현지인인지 정확하게 확인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속을 수 있다.


일본라면의 특징이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엄청나게 많은 기름기가 쩔어있었으며 맛이 없었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맛대가리가 없었다는 것이 더욱 완벽한 문장이라고 표현할 수가 있겠다.

자판기로 일본라면을 주문하여 쪽지를 점원에게 건내주는 것인데,


일본 식당 자판기 이용법!

여기서 쉽게 헤메이지말자! 돈을 먼저 넣어라!

돈을 넣으면 불이 들어온다. 버튼을 먼저 누르고 돈을 넣는것이 아니다.



<라면집의 풍경이다. 그리고 라면을 볼 수가 있다.>



라면의 현장을 직접 목격해보자.

어머니의 손에 놓인 라면이 달걀라면이다. 그리고 우측에 있는 라멘이 나의 일반 라멘이다.

눈으로 느껴지시는가?

기름에 버무려져서 국물인지 기름덩어리인지 알 수가 없다.

반드시 저집만은 피하자!

일본라멘은 맛없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오해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다.

왜냐하면 맛집에 간것이아니라 아무집이나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낭패를 볼 수 있다.

주의하자.

자신이 일본라멘과 맞지 않는 것인지 저집이 맛대가리가 없는 것인지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유명한 집을 찾아가도록하자.



텐노지지역 탐방(츠텐카쿠)


썩은듯한 라면을 취식한 후, 더부룩한 기름때 가득쌓인 배를 움켜쥐고

위의 오사카 지도에 보이는 5번인 덴노지지역으로 갔다.


덴노지지역 탐방을 할 때 이곳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통천각이라는 탑이다. 통천각이라고 쓰고 츠텐카쿠라고 읽는다.

멋있어보이려고 저렇게 쓴것이 아니라 한자의 음을 읽으면 통천각이었고, 츠텐카쿠가 일본어 발음이더라.

이곳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는 매우좋았다.


<통천각 츠텐카쿠 거리의 사진과 츠텐카쿠탑의 모습>



서민적인 식당이 가득차있다고 하는 이곳의 사진을 감상해보자

이곳에 들어섰을 때까지는 매우 좋았다. 와 일본의 시장거리와 함께 저 탑이 랜드마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1912년에 세워진 요 근방의 최고로 오래된 건물이며 103미터이고,

일본 최초로 엘레베이터가 설치된 건물이라고 한다.

파리의 에펠탑을 따라하기 위해 일본 속담중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가 정확하게 일치된 건물이지만,

그 누구도 이것을 에펠탑이라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자신을 잘 되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츠텐카쿠탑을 구경하기위해 고민하시는 분은 반드시 조심하세요!!


어찌되었든 멋졌다. 거리도 예쁘고 좋았다.

저 위의 전망대를 가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올라가기로 마음먹었다.

주유패스가 있기 때문에 무료라는 생각이 가득하여 도전하였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현지인 일본사람관광객이 상당히 많은 곳이었다. 가족단위로 상당하게 온다.

엄청나게 많이 왔다.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많았다. 여행기간 중에서 가장 긴 시간을 기다린 곳이다.

지하1층이 입구여서 들어갔다가 엘베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한다.

2층을 둥글게 둘러쌓은 대기줄을 기다린후 엘베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간다.

그곳이 전망대이다. 약 1시간을 넘게 기다렸다.


기다리는 대기줄에는 각종 뽑기들이 수백개가 놓여있으며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판매를 한다.

여기에는 발리겐인지 빌리켄인지 하는 동상이 있는데 이 지역을 지켜주는 신이라고 한다.

어쨌든 유치하기 짝이 없고, 허접한 뽑기와 그림으로 가득차 있었다.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곳이 대박이었다.

대기시간이 긴만큼 사람들의 묶음단위로 계쏙 찍고 보내고 찍고 보내고를 반복하였는데,

일본인 직원들은 기계같았다. 쏼라솰라라고 계속말해대는데 마지막에는 어깨위에 둥근원을 그리면서

토레타와 토레타와라고 소리를 질렀다.

듣는 나도 보는 나도 민망했다.


나의 차례가 다가왔다. 뭐라하는데 못알아들었더니,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살 수 있습니다. 찍는 것은 무료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 찍어보기나 하자하고 찍었다.

토레타와라는 고함과 함께 죽이네 라고 한국어로 선명하게 발음했다.

사진을 판매하는 곳에서도 사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보더니 흠....하셧고,

다른 일본인직원이 죽이네 라고 또말했다. 그리고 안샀다.


나만 토레타와라는 외침을 들은 것이 너무억울하다.

약 15분정도 투자하여 토레타와라는 외침을 10번정도 듣고,

대기줄에서 탈출하여 나오시길 바란다. 그 정도만 한다면 이 츠텐카쿠를 충분히 즐겼다고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면서 사진 첨부를 못하였는데,

그만큼 찍고 싶은 것도 없었고, 일본여행의 폭망의 상징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신기했던 것은 이 지역을 섬기는 빌리켄이라는 동상의 발이 닳아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을 매우 소중히 발바닥을 만졌다.

30대 여성도 40~50대 아저씨 아주머니도 그리고 할머니도 어린이들도 모두 진지한 표정과 행복하다는 표정으로

발바닥을 만졌다.

아 그리고 토레타와라는 외침과 함께 온몸의 포즈를 재미나게 취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일본의 문화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러한 잡신들을 가슴깊이 섬기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황당했다.

엘레베이터에 나오는 동영상 역시도 매우 허접하기 짝이없었는데,

진지하게 바라보며 배움의 자세를 가지는 일본인들에게 겸손함도 느낄 수 있었지만,

동영상 편집의 기술이 너무나도 조잡스럽고 당황스러워서...이러한 영상에 심취하는 일본인들에게 놀랐다.


가지마라. 츠텐카쿠탑으로 간다면, 겉모습만 보자.

올라가도 된다. 시간이 약간 아까울 것이고, 전망대로 바라보다가 30초이상을 바라보지 못하고 내려오기를 결심할 것이다.

기념품가게도 형편없다. 근육맨 박물관이라고 하지만 이것을 여행책자로 읽은 박물관이라는 세글자만 아니었다면, 몰랐을 것이다.


<오사카 츠텐카쿠탑 뒷편 시장>



츠텐카쿠탑의 뒤편으로 시장


뒷편에는 시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이것저것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있다.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나는 먹지 않았다.

맛있어보였다. 지금 못먹은것을 약간 후회하고 있다.

이곳의사진은 찍었다. 다행이다. 한번 바라보자. 위에 사진을 첨부하였다.


이곳은 여행블로그가 아니라 사실 야구블로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가 나를 도촬한 사진을 첨부할때 나의 SK와이번스 복장을 입은 모습을 첨부하였따.

사실 내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첨부되었다.

나의 얼굴을 보호하고자 숨기도록 한다.


시장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일본만의 아기자기함을 느낄 수 있다. 사실 많이는 느낄 수 없다.

조금은 느낄 수 있으니 방문해도 괜찮을 것이다.


이곳에 오면서 느꼈던 것이 있다.


구로몬 시장의 물가는 쓰레기다.

이곳에 와보니 물가가 저렴하다. 구로몬 시장의 반값이라고 보면된다.
약간 과장을 섞어서 반값이다. 가격은 합리적이네~ 라고 생각이 들었다!

교훈2
일본의 구로몬시장은 오사카의 부엌이라는 홍보아래 물가를 뻥튀기에서 파니 주의하며,
다른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여라!!


키타지역 여행1.
텐진바시스지시장, 우메다, 힙파이브, 한큐백화점, 나카자키쵸 거리

이곳에서 구경을 마친 우리는 일본에서 가장 긴 쇼핑아케이드라고 하는 텐진바시스지 시장가로 갔다.


<여행 책자에 나오는 오사카 텐진바시스지 쇼핑아케이드 시장가 사진>



일본에서 가장 크다는 텐진바시스지 시장가
미나미모리마치역에서 내려서 화살표 방향으로 걸어갔다.
주유패스가 있으니 모든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마구사용했다.

여기서 한가지더 깨달은 점이 있다.

일본 여행의 교훈 여행날짜를 주의하라
지금 문맥에 맞지 않지만 일본은 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신정이 큰 명절이라고 한다.
빨간날인 것 같다.

문을 닫은 곳이 매우 많다.
특히 이곳을 걸어가면서 좌측 상단의 싸고 맛있는 초밥집이 모여있다는 하루코마를 비롯한 초밥집들이
전부 문을 닫았다. 그리고 거리가 한산하다.
숙소에와서 찾아보니 명절이라고 했다.
충격과 공포 그자체였다.
당신이 여행을 한다면 그런 부분을 잘확인하시길 바란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
물론 그래도 볼거리는 있다.
문을 연곳은 많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이곳에 초밥집이 문을 닫아서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 실패의 밤이었다.
사실 밤도 아니다

체감시간이 엄청났다.

느낀점이 또 생각나는 시간이다.


일본여행과 시차적응


일본의 밤은 동쪽에 있어서 그런지 일찍 찾아온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느낄 수 있다.

밤이 깊어짐을 느끼면서 현재시간 5시인데 9시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밤의 깊어짐을 일본의 밤에서 느낄 수 있다.

나만 느낀 것일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도 심각하게 느꼈다. 나는 8시쯤에 졸음이 왔다. 세수도 하며 견뎌냈다.

이것이 일본과의 시차적응인것인가? 생각에 잠겼다.

 
이곳을 걸어나와서
나카자키쵸 거리를 갔다.
나카자키쵸 거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연남동과 같은 분위기의 거리이다.
매우 예쁠 것으로 예상되나
대부분의 집이 문을 닫았다.

<오사카의 예쁜 카페가 모여있는 거리라고 불리는 나카자키쵸거리>



일본에서도 많이 유명한 거리가 아니라고 하니 방문해보면 예쁘다고 느낄 것이다.
크진 않다. 하지만 가볼만한 곳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명절이다. 여러분 명절에는 가지마세요.....
지금 작성하면서 옆면을 보니 스압주의가 필요한 포스팅이 된 것 같다.
다음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다.

이전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하시라!!

[오사카여행1편]인천공항 출국에서 오사카 도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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