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일 - 오사카 여행기 1일차
오사카 여행에 대한 이야기
여행 전 (1월 2일)
비행기표 예약과 여행지 결정
여행하기로 한 곳을 오사카로 정했다.
그리고 비행기표를 샀다.
네이버에서 비행기표예약이라고 검색하였더니, 가격비교를 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을 계속한 끝에 김생민이 다녀온 오사카로 가기로 결정하였따.
여행가기 약 1주일전이었다.
다른 개인적인 사정에 의하여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쓰지만, 진실은 나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여행 계획을 전혀 짜지 못하였다.
에어비앤비로 숙소만 잡앗을 뿐이었다.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는 것도 역시 3일전에 잡았다.
그렇기 때문에 4일전에 보던 방이 빠져서 차선책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이용해본 오사카 여행책에 대한 짧은 생각
결국 1월 2일에 모든 여행에 대한 준비를 직면하게되었다.
1월2일 낮에 회사에서 삥땅을 치고, 오사카 여행책을 샀다. 이것이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여행책자는 18800원짜리 책이다.
<비행기안에서 본 여행책자>
지금 이미 여행을 다녀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오사카 여행책 : 클로우즈업오사카
오사카 여행책자이고 유재우라는 분과 어느 여성분이 같이 쓴 책인데, 당신이 남자라면 다른책을 보길 추천한다.
여성용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느껴졌다.
쇼핑에 매우 관심이 많은 책이었다. 당신이 쇼핑을 일본에서 미친듯이 할 것이 아니라면 다른책을 사보길 권한다.
그리고 관심이 있는분이라면 보아도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매우 개인적인 생각이다.
난 이런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소비자이니 내 맘대로 평가할 것이다.
공항까지 가기위한 고민과 교통편에 대한 분노의 표현글
1월 3일 오전 9시 40분 발 비행기표를 가지고, 1월 2일 오후 7시부터 모든 고민이 시작되었다.
먼저 비행기를 인천공항에서 타는 것이 2012년 이후 약 5년이상의 시간이 흐른 뒤에 타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기억에 나질 않았다.
비행기표를 끊었던 하나투어(이스타항공)를 살펴보니 반드시 전자발권을 하여 비행기표를 인쇄하고 공항에 도착하라고 적혀있었다.
비행기표를 인쇄하고, 공항에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자가용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나의 집은 거리가 애매하였다. 지하철을 탈 경우 1시간 30분이 걸리고, 버스를 탈 경우 이미 탑승해있는 탑승객이 많기 때문에 놓쳐버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렌트를 하는 것도 생각했다. 쏘카와 그린카에 접속하여 편도형 렌트를 하려고 했으나, 본인명의의 휴대폰을 가져야만 렌트가 가능했다.
그린카와의 통화에서,
렌트를 하려고 하는데 예전에는 잘되었는데 지금은 휴대폰명의가 내것이 아니라 예약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본인명의가 아니면 안되는 것으로 안내해주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가족관계증명서, 휴대폰명의자뭐시기서류 그리고 민증인가?를 보내라고 했다.
렌트해야하는데 가족관계증명서도 떼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 외에는 방법이 없나요?라고 질문하였더니, 정 이용하고 싶으면 휴대폰 명의를 바꿔서 가입하라고 하였다.
그린카의 고객서비스는 정말 최악의 서비스였다.
남성이 안내하였는데, 매우 거만하였고, 이용을 원하면 명의를 바꾸라니 그게 할소리인가 생각이 들었다.
짜증나니깐 그린카를 앞으로 이용을 절대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이용을 원한다면, 그린카나 쏘카를 편도로 이용하여 공항에 차를 버리고 비행기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에 추천한다.
결국 아버지 찬스를 통해 공항으로 들어섰다.
여행의 시작
공항에서 탑승수속과 비행기 탑승까지
이스타항공을 끊었다. 공항은 멋졌다. 6년만의 인천공항은 매우컸다.
일단 두려움이 좀 있었다. 출국장과 입국장의 차이에 대한 두려움이 첫번째였다.
다행히도 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차로 출국장에서 내렸다. 출국장은 참고로 3층이었다.
3층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3층으로 잘내렸다.
탑승수속
공항에서 무엇을 먼저해야하는지 몰랐다. 너무오랜만이었기 때문이었다.
전광판을 바라보니 비행기항공사와 비행시간 그리고 탑승수속밟는 곳이 보였다.
체크인인포메이션이라고 적혀있는 탑승수속 전광판을 찾았다.
이스타항공의 일본행은 E22 ~ 36 이었던 것 같다.
먼저 그리고 갔다. 탑승수속을 7시30분에 잘 받을 수 있었다.
이스타항공에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들이 매우 아름다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아쉽게도 그렇지는 못했다.
역시 저가항공이라서 그런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의 비교에서도 친절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저가이기 때문에 만족했다.
<탑승수속안내 창구를 알려주는 체크인인포이션> 이걸보면된다 공항가자마자!
탑승수속을 마친 후 아침을 먹기위해서 롯데리아에 갔다.
롯데리아는 에스컬레이터로 한층을 내려가보니 아닌가? 2층인가를 내려가보니 있었다.
AZ버거는 15분이상을 기다리라고하여 아쉽지만 불고기버거를 와구와구 물어뜯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담배도 뿜뿜피고나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면세점에서 간단히 구경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갔다.
비행기 앞에 신문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나의 희망사항일 뿐이었다.
없었다. 저가항공사의 폐해이다.
그리고 기내식도 없었다. 밥값도 뺀것같다.
누군가 비행기에서 담배를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했지만, 면세점에서 사는게 더 저렴하니 면세점을 이용하길 강력추천한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떠났다.
비행기에서 2시간여동안 필사적으로 여행책자를 보았고,
공항에서 숙소가는 방법,
숙소 근처의 여행코스를 와구와구 짰다.
매우 고된 시간이었다.
그래도 이책이 있어 다행이었따.
일본의 도착
관서공항 간사이공항에서
나를 맞이한 일본의 첫인상 - 분노를 끓게 하는 일
공항에 도착하고 어라이벌 ARRIVAL 이라는 글자를 마구 쫓아다녔다.
도착이라고 한국어로도 쓰여있었다. 따라가니 작은 전철이 있었고, 역시 3분정도 뒤에 도착하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감기검사대였다.
감기걸린것을 검사하는 곳에서 마스크쓴 두 남녀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곳이 도장받는 곳인줄알고, 다가갔으나 통과라고 했다.
물론 일본어로 말했다. 사실 뭐라 말했는지 모르겠으나 통과라고 말한것처럼 느껴져서 지나쳤다.
그리고 지문을 찍고 사진을 찍었다.
외국인전용입국심사대 앞에 섰다.
근데 마스크를 쓰고 있던 심사직원이 나의 노랑카드(비행기에서 작성한 입국서류)와 여권을 가지고 한참을 놓아주지 않았다.
내가 그 노란종이에 숙소 전화번호를 적지 않았다. 이 왜놈년이 5분정도 계속 클릭질을 하더니 전화를했다.
전화를 하니 어떤 정장입은 왜놈이 또 나를 찾아와서 내 여권을 들고 컴온이라고 어색한 영어와 함께 나를 끌고 갔다.
직원 사무실이었는데 이곳에서 어머니와 이별을 하게되었다.
<간사이공항에서 나를 가둬두었던 입국심사대>
바로 위 사진의 빨간색 아무도 보지 않는 곳,,,,
직원이 아니라면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만한 곳....
바로 저곳에 갇혔다.
그리고 아무런 설명도 없이 쇼파와 책상하나만 달랑있는 곳에 나를 앉혔다.
그리고 갔다. 미친놈이었다. 플리스웨잇이라는 단어만 남겼다.
약 15분정도를 기다리다가
왓츠뤙? 이스 데어 애니 프라블롬? 이라고 이야기를 해댔다.
그러니 왜놈들이 웨이트라는 말과 일본어로 쏼라대더니 다시 기다리라고 했다.
약 30분정도를 기다리니 컴온이라는 말과 함께 나를 입국심사대에서 통과시켰다.
이유는 모르겠다. 무슨일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매우 불쾌했다 .이유라도 알려주던가 이 미친새끼들아라는 것이 나의 마음이었다.
한국인 공항직원을 우연히 만낫다 그여자가 상당히 예뻤다. 물어보니 전화번호를 안써서 조사한게 아닌가라고 추측하였다.
그 분이 더욱 궁금했으나 일단 분노가 컸기 때문에 그 여자를 잊고 노 넘버라는 단어를 왜놈들에게 잘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노란카드를 비행기에서 나눠주면 전화번호를 꼭 쓰세요! 범죄자 취급 받는 것이 매우 불쾌합니다.
주유패스를 구매하는 방법과 가격
스루패스와 주유패스는 다른것이다!
주유패스를 사자!
공항에서 전철이라는 글자를 바라보며,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전철이라는 글자를 따라갔다.
매표소 앞에 팔뚝에 한국어가능이라는 완장을 차고 있는 뚱뚱아줌마에게 주유패스2일권을 사려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보니,
여기서는 안파니깐 넘어오기전 옆건물의 인포메이션에 가서 사오라고 했다.
1일권은 여기서 팔고 난카이난바로 가는 전철비도 포함되긴 하는데 2일권이 더욱 경제적이라고 추천을 해주어서,
다시 넘어가 2일권 주유패스를 사고, 난카이난바로 가는 920엔짜리 급행열차표를 산다음 전철을 탔다.
주유패스는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고,
오사카 시내 전철을 무한 이용이 가능하며,
오사카 시내에 잇는 관광지 주요곳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가격은 1일권 2000엔 2일권 3300엔 으로 기억한다.
츠텐카쿠, 오사카성, 오사카내의 유람선, 각종 박물관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데...
좋은 것은 이것을 살 때 어디를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는지 주유패스표를 판매하는 예쁜 일본누나가 한국어로된 안내서를 준다.
그 안내서를 자세히 읽어보고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을 방문하여 뿌리까지 뽑아버리면 되는 것 이다.
<주유패스 2일권 사진! 주유패스와 스루패스는 다른 것입니다. 여행책자에는 이 내용이 없습니다. 반드시 확인하세요.>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주유패스와 스루패스는 엄연히 다른것이다.
책에는 스루패스만 나와있어서 짠내투어에서 김생민이 샀던 주유패스가 스루패스와 동일한 것인줄 알았다.
그러나 달랐다. 발음도 주유패스라고 하면 알아듣는다. 일본사람들도 주유패스라고 부르더라.
그리고 인포메이션에서는 MASTERCARD 나 VISA가 되지 않고 JCB?인가 이것만 된다고 캐쉬만 달라고 했다.
그래서 현찰로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현찰환전을 어머니가 해놓아서 상당히 다행이었다.
난카이난바로 가는 920엔 표를 기계를통해 구매한후 집어넣어 개찰구를 통과했따.
개찰구를 통과하여 에스컬리이터를 내려가면, 왼쪽은 라피토 오른쪽은 공항급행열차가 있다.
라피토는 KTX처럼 고급 기차이고 공항급행열차는 서울1호선과 같은 구조의 열차이다.
라피토는 5천원정도가 더 비싸고 7~10분정도 시간이 절약되며,
급행열차는 비지정적이지만, 여기가 종점이기 때문에 앉는 것에 문제가 없었다.
<공항에서 열차를 타는 개찰구>
이곳은 한국어를 할줄아는 안내원이 있습니다
안심하고 찾아가보세요!
급행열차에서 일본노인이 탔다. 할아버지였는데 왜놈들은 버릇없게도 아무도 자리를 양보하려 하지 않았고,
내가 여기 앉으세요 라고 한국말로 말하며 양보를 제안했다.
할아버지는 다음에 내리니 괜찮다고 엄청 괜찮다고 무한반복을 하더니 거절하였고, 다음역에서 내렸다.
양보는 우리만의 문화는 아니라고 들었다. 아무튼 한국인에게 양보를 받으려했던 할아버지와 주변사람들이
우리의 이미지를 좋게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원래 한국에서도 양보한다. 여기서만 보여주기 식이 아님을 밝힌다.ㅎㅎ)
그렇게 난카이난바역에 도착하여 숙소로 약 10분정도 걸어갔다.
책에 지도가 있었기에 헤메이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 숙소 담당자가 숙소찾아오는길을 하나하나 사진찍어 적어 보내주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숙소도착시간이 2시가 되었고 배를 굶주린채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와 무슨 반나절만 적는데 2시간이 걸렸다.
남은 부분은 내일 여행을 마치고 적거나 할 것이다.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 글을 자세히 읽는 다면 매우 재미 있을 듯 하다.
다음편이 더욱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당신의 여행에 행복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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