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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고민/취업,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

[오늘의생각]취업 직장생활의 시작 사회초년생과 프로야구 선수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7.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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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과 일반 직장인들의 차이점



1) 연봉의 차이


프로야구 선수들은

연봉이 엄청나게 많다.


일반 직장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액수를 받고 있다.

물론 최저로 받는 야구선수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볼 수도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최저 연봉은 현재 기준으로 2700만원이다.

그리고 정말 잘하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이 금액을 대부분의 선수들이 받고 있다.


올해의 신인상으로 뽑힌 프로야구 레전드 이종범의 아들 넥센히어로즈 이정후 선수 역시도

최저연봉 2700만원으로 시작했고, 내년 연봉이 1억 1천만원으로 인상되었다는 기사가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보면서 부럽다는 이야기도 많이하기도 한다.

심지어 거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현재 프로야구 최고 FA금액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대호의 4년 150억원의 계약과

최근에 김현수 선수의 115억원 LG트윈스와의 계약건을 보면 알 수 있다.



2) 정규직과 계약직(비정규직)


하지만 우리는 이 시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54개의 고교야구팀이 있다. 그리고 대학교 야구팀은 31개의 팀(한국대학야구연맹 기준)이 있다.

그들의 진로는 프로야구선수가 될 수 있고,

야구훈련을 도와주는 코치, 야구관련 사업, 야구용품, 체육교사 등 수많은 진로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가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은 역시 프로야구선수이다.


일반 대학교에서 졸업하여 취업을 하고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수많은 진로의 길이 있겠지만,

그들이 가고 싶어하는 회사들도 주로 대기업이 많을 것이다.


프로야구단은 다시 생각해보면 대기업이다.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과 같이 야구단에 입단하여 선수가 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구선수들은 모두 비정규직이다.

선수단 뿐만 아니라 코칭스테프까지 모두 계약직이다. 계약직이기 때문에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다.

장점이라면 연봉을 거액으로 계약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실력이 부족하거나 부상을 당한 이유로 야구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경우 야구를 관둬야 할 수 있다.

그리고 연봉도 가감제이기 때문에 내려갈 가능성도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극소수의 야구선수들만 거액의 연봉을 받는것과 달리 대부분의 선수들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자의오 타의에 의해서 3년도 채 채우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경우도 많다.


<SK와이번스 2017년 마지막 보류선수명단>



야구선수로서 선수생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명 보류선수명단 "팀별 50위권" 안에 들어야 하며,

야구선수로서 주목을 받고 장기간 선수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한 팀의 주축선수 20명정도 내외로 실력을 인정받아야하는데

포지션별로 치면 자신의 주특기에 따라서 한국 상위 20위권에 들어야 선수생활을 오래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오늘의 생각 야구선수와 직장인 자세의 차이



나는 나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이러한 글을 작성해보고자한다.

나의 반성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되돌아보고 성장하길 바란다.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에 있어서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회사에서 이만큼밖에 급여를 안주니깐 이정도만 일하는 것이 맞다."
"원래 받는 만큼만 일하는 것이다."
"업무시간 외에는 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기 싫다."

위의 문장과 같은 생각을 한다.
맞다. 다 옳은 말이고, 저런 생활이야 말로 일명 좋은 워라벨을 맞출 수 있는 좋은 생활이다.

이제 야구의 이야기로 돌아와보자.
선수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점심식사시간 이후에 야구장으로 출근을 한다.
팀의 일정에 맞춰서 경기전 훈련을 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이시간에만 열심히 운동하는 것은 자신의 연봉에 맞게 일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선수들을 보자
박찬호, 이승엽과 같은 선수들의 생활에는 모든 것이 자신의 직장인 야구와 관련되어 있다.
먹고싶은 음식이라고 다 먹지 않는다. 식사를 야구할 수 있는 몸에 최적화되게 관리하고 먹는다.
팀에서 주어진 훈련시간 외의 시간인 개인의 시간 즉 퇴근시간 이후에도 야구의 훈련 매진에 쉴틈이 없다.
이병규는 야구를 위해 술과 담배도 전혀 하지 않았고,
정근우는 포스트시즌에 큰 경기 전날 다음날의 경기를 위해서 잠들기전 밤샘스윙을 하였다.
이외에도 사례는 수만가지를 나열할 수 있다.

선수가 야구잘하기 위해서 훈련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회사원 역시도 일을 잘하기 위해서 자기개발을 계속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동시에 해야할 것 같다.

연봉이 적은 야구선수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한다.


연봉이나 처우가 좋지 않은 곳에서 업무하는 사람들은

좋은 아버지를 만난 아들(금수저들)을 부러워하며

불평불만을 한다.


쉽게 말해 학교 수업시간에만 공부하고 하교후 개인시간에는 공부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성적이 낮다는 것에 대해 신세한탄하는 것과 다를 것이 뭐가 있는가라는 생각이다.


물론 나와 같이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면서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일 것이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자가 있다면,

함께 새로운 직장에서 마음을 다잡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공감과 댓글로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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