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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고민/취업,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

취업기록 4부 CJ 면접 후기 일지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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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부에서는

3부에서 언급을 하였던 CJ의 면접을 본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언급과 이야기에 앞서서

원래 모든 편에서 나의 스펙과 기타등등들을 올려왔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올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왜그런고하는지를 설명한다면,

CJ에서 이전에는 어떻게 채용을 진행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이번 채용공고는 직무별로 어느 직무는 블라인드이고 어느 직무는 비블라인드형식으로 인원을 모집했다.


나는 CJ건설의 수주영업부문을 지원했다.

CJ건설에서 진행한 공고중에서 수주영업만 블라인드 채용방식이었고, 이외의 직무는 공개형식으로 진행됬다.


작성하는 이력서의 내용은

이름, 나이, 주소, 병역유무, 경력사항, 봉사 및 교내외활동, 해외체류경험


이것이 전부였다.

학교도 없었고 심지어 전공도 적지 않았다.

뭐 블라인드 장님채용이 전부다 그렇게 적지 않긴 한다.


서류를 작성한 부분의 질문사항은


1. 해당 계열사에 지원한 이유와 뽑아야하는 이유를 강력한 어필(경험근거)

작성내용 : 부동산 스타트업 다니면서 영업하고 부동산 건설업계의 이해도를 높혔다. 영업해서 없던 시장을 개척했다. 나 잘한다. 뽑아줘라.


2. 어떤일을 하면서 자신이 내렸던 합리적인 의사결정 내용(상황, 업무, 행동, 이유, 결과 서술)

작성내용 : 학과 회장하면서 아싸애들 많았는데 통합하려고 체육대회랑 취업강연회 만들어서 개최했더니 잘 화합성공이뤘다. 뽑아줘라.


3.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열정 쏟은 경험과 그것을 이루기위해 다른이와 구별되게 행동한것은?

작성내용 : 스타트업하면서 어려울때 내돈으로 투자했다. 열정넘침. 실패해봤기때문에 이제 실패안하고 잘할 수 있어. 구별되지? 뽑아줘라.


를 작성하였다.


그렇게 운 좋게 서류가 통과가 되었고,

인적성 검사를 보았다.

인적성검사에 대한 내용은 취업기록 1부에 잘 정리해두었다. CJ부분을 찾아가서 읽으면 참고가 가능할 것이다.



인적성검사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통과가 되었고,

인적성검사가 통과가 되면,




CJ의 채용홈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은 페이지를 확인할 수가 있다.

이때까지는 기뻤다고 볼 수 있다.



CJ면접 후기


CJ발표가 굉장히 급작스럽게 맞이하였다.

붙을것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고, 왜냐하면 해커스 인적성검사 문제집 풀었을 때, 상당히 많이 틀렸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다.


이 발표를 받았을 때는 kt의 면접준비를 신나게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당황스러움이 있었다.


또한 11월 8일에 면접이 진행이 되었는데, 11월 7일이 kt면접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정신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직무가 다르고 산업이 달랐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혼란스러움이 있었고, 준비에 있어서도 시간적이 여유가 상당히 부족했다.

물론 내가 잠을 줄였거나 더 노력을 했다면 혼란스러움이나 어려움이 덜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카더라 통신들에 따르면 1차면접까지 부르는 사람들은 10배수이고 2차면접에서는 5배수에서 솎아낸다고 하였다.

뭐 쉽게 생각하면 5명 뽑으면 여기에 온사람들이 50명이라는 이야기였다.

예상하기로는 진실은 알 수 없으나 3명정도 뽑으면 많이 뽑는 거라고 생각이들었다. 물론 뇌피셜이다.


13시50분까지 입장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꼬뜨야드 메리어트 호텔로 갔다.

호텔앞에는 CJ대한통운은 몇층으로 오고 건설은 몇층으로 오고 뭐시기는 어디로 저시기는 어디로 오라고 적혀있었다.

듣기로는 9시경에 오전조가 건설면접을 한번 진행하였고 우리가 오후조라고 들었다.


복장은 자유로운 캐주얼 정장이라고 적혀있으나, 역시 건설사가 보수적이라고 생각이 드는 점도 있고,

정장이 아닌 캐주얼을 선택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에 3,4명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검은정장이었다.


강당으로 갔다. 강당앞에는 120여개의 이름표가 쫘르르 놓여져있고, 강당안에는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우황청심환을 먹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친구들도 눈에 띄었다.
그곳에 앉아서 조금 기다리니 14시경에 인사담당자의 올빽머리 직원분께서 카리스마넘치는 모습으로 앞에 섰다.

그리고 이름표 나눠주니 다들 받아와서 정장에 이름표를 붙이라고 하였다.
이것을 마친 후

CJ그룹의 복리후생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간단하게 면접진행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면접은 보고합시다(토론면접), 직무면접이 진행되는데
A조는 보고합시다를 먼저하고 B조는 직무면접을 먼저 진행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흡연자들은 되도록이면 흡연을 자제해주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면접에 니코틴파워가 없으면 도저히 합격하기에 불가능하다라고 생각되는 지원자는
양해를 구한뒤 3층의 흡연실을 다녀오라고 하였다.

CJ는 면접대기하는 내내 물외에는 제공되는 것이 없어서 아쉬웠다.

배가 무지고팠다. 배가 고팠던 이유는 내용을 작성하여 소개하겠다.


오전조가 면접이 지연되는 관계로 조금 대기시간이 길었다.

2시 40분~50분경에 이름이 한명씩 불리고 강당에서 나와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이동하였다.

정확한 층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7층?정도를 기억된다.


사람들을 우르르끌고 7층의 호텔방하나에 모두를 안내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에는 의자가 약 40개정도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저가항공의 비행기좌석처럼 비좁았다. 제공되는 것은 물한병뿐이었다.



직무면접 (다대다 면접관2 : 지원자3 면접)


3시가 조금 넘으니 면접볼사람들을 불러냈다. 직무면접은 약 1시간정도 진행된다고 하였다.

20명정도가 불려나갔다. 지금 이름이 불리지 않는자들은 1시간정도 대기후에 직무면접이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조용하던 대기실이었다. 모두가 종이를 넘기거나 휴대전화기를 보면서 면접준비하기 바빴다.

그러다가 조금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대화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였다.

영업직무의 인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직무의 인원들도 함께 있다는 것을 대화내용을 들으면서 알 수 있었다.


본인들끼리 학교와 전공을 나누고 동문을 만났다며 반가워하고 어디어디다녀왔냐, 거기 좋냐, CJ가 낫냐 어디가 좋으냐,

얼굴본것같다. 수업같이 들었었네 대박이다. 인연이다. 이산가족상봉현장을 보는 것 같았다.

그러한 대화내용을 듣는 사람은 나뿐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었다. 내 앞쪽에 앉아있던 여자지원자들은 그 대화내용이 재미있는 내용일 때 함께 웃었다. 사뭇 중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교무실에 두고온 물건을 가지러 간 그 잠깐의 순간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면접대기실에서 펼쳐졌다.


그렇게 한시간이 지나갔다. 약 4시가 넘었고, 한사람한사람 앞서 면접보러갔던 사람들이 돌아왔다.

자신들끼리 질문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기술직무의 한사람은 흙막이 뭔지 아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흙막은 흙막는거니깐 흙막아니냐 그걸 뭘 설명하냐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4시 30분정도가 되었을때 직무면접 순서가 되어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같이 면접들어간 사람들에 따라서 그리고 내가 준비한 만큼의 자신감에 따라서 운도 바뀌는 것 같다.



질문

1) 자기소개를 해보세요

2) 영업직무를 선택한 이유와 잘할 수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3) 조직이 원하지 않는 직무에 배정을 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4) 수주영업이란 무엇인지 아는가?

5) 정말하고싶은말 2분씩해봐라

6) 그냥 정말 궁금한거 질문해라



함께 들어갔떤 지원자 중 남자분은 3번질문에서 대략 10분정도 답변을 하였는데, 그내용은 조직이 원하지 않는 직무를 시키면 나와야되는게 맞다고 했다.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말이 너무 많았다. 그 분때문에 나의 어필할 시간이 매우 부족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분통터진다.


면접하면서 물마시고 싶으면 물마시고 편하게 면접에 임해야 면접관분들도 편하다고 말슴하셨다.

나는 면접이 40분정도 지나고 마지막 15분정도에서 말문이 터졌다. 너무 대기가 길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어필을 초반에 덜덜덜 떨다가 마지막에 뒤짚기하려고 열심히 이야기했는데 잘안되었다.


정말궁금한거 질문하라고 했을 때 수주영업 건설과 관련한 서적을 찾는데 책이 너무 없다.

책좀 추천해달라고 했다. 책은 딱히 없다고 답변들었다.

그냥 자기개발서 '그릿'이라는 책을 읽으라고 추천받았다.


마지막 질문에서 내가 탈락한다면 어떤점이 가장 주된 요인이 될까요라고 물어볼걸 후회하고 있다.

왜냐하면 결론적으로 탈락했기 때문에 나의 단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나왔기 때문이다.

일례로 부동산p2p업체인 업계1위회사에 경력사원으로 면접을 보았고, 마지막에 탈락한다면 뭐가 제일 문제냐고 물었더니

다 무난한데 특별히 눈에 띄는 강점이 없다. 라는 대답을 들은 경험이 있다.

완전 날카롭다고 느꼇으나 면접을 보는 내내 나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 생각을 뒤집기 위한 내용을 말했으나 실패한적이 있다.


누군가가 기회가 찾아온다면 저러한 질문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면접관이 생각하는 우려를 인지할 수 있고, 그 우려를 잠재울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물론 복불복이니 선택은 자유이다.


직무면접이 끝나니 5시10분이었다.



보고합시다(토론,pt면접) 지원자6:2면접관 면접


또다시 잠시 대기후 5시30분경이 되었을쯔음에 면접에 들어갔다.


보고합시다는 CJ가 하고 있는 면접스타일이다.

물론 이글을 보기전에 다른글을 통해서 어떤 면접인지 인지하고 있겠지만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지나가겠다.


2명의 면접관은 6명의 지원자의 팀장이다.

2명의 면접관이 업무를 지시하고 6명의 팀원이 토론과 소통으로 함께 결과물을 도출하여 팀장들에게 내용물을 보고하는 것이다.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좌석이 배치된다.


호텔방안에 책상이 저렇게 있고, 번호가 붙여진것이 지원자 색이 채워진 원이 면접관이다.

책상에는 연습용지 A4가 무지막지하게 있고, 컴퓨터사인펜과 매직펜이 있었다.


자유롭게 좌석에 앉고, 간단한 자기소개를 함께 한뒤 면접이 시작된다.


1) 면접관의 업무지시


먼저 면접관께서 인쇄물을 두개를 나눠준다.

1번 인쇄물은 과제내용

2번 인쇄물은 PT를 하기 위한 종이이다.


1번인쇄물의 과제내용은 이랬다.

1~2page :

CSR은 CJ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것이다. CSR을 CJ건설에서 진행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아라

3page :

CSR로 CJ그룹은 베트남에서 이러저러하고 저러저러한 일을 했다. 잘했지? 우리회사 굳이다 굳굳굳.


2번인쇄물은 A4용지에 이름 작성란과 크게 4칸정도가 있었다.

상단에 이름을 적고 CJ건설이 할 수 있는 CSR에 대한 PT용 키워드 4글자를 작성하라고 하였다.

이것을 수행하는 시간을 약 20분정도 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 개인PT발표시간


시간이 경과하면 아크릴판에 6명의 종이를 다닥다닥 붙이게 된다.

그리고 발표순서는 지원자들끼리 자유롭게 정하라고 이야기를 지시받는다.

먼저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내가 먼저하겠다고 했다. 그럼 나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발표를 하자고 이야기를 하였고,

그렇게 진행하였다.


각자의 발표 후 서로간의 질의응답시간을 간단하게 가졌다.

이시간이 종료가 되었다.


3) 중간보고를 위한 의견조율 및 중간보고시간


면접관은 모두의 의견중에서 한가지를 결정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고 20분인가 뒤에 중간보고를 하라고 하였다.

보고서는 전지에다가 작성한다.


한가지 의견을 설정하는데 누구의견이 좋았다는 등의 의견나누기를 통해 정한다.

여기서 분노와 짜증을 잘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의견이든 아니든 상관하기보다는 조직에 잘 조화되는지가 중요하게 보인다고하여, 감정조절이 필요하다.

짧은 20분의 시간동안 주제설정, 보고서작성, 발표자선정까지 해야하기 때문이다.


직무면접때 함께 들어간 3명과 다른 3명이 함께 들어가게 된다.

이때 그 말 많던 분이 직무면접에서 아쉬웠는지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했다.

듣기 힘들정도로 말이 많았고, 알맹이는 전혀 없었다. 심지어 다른 지원자는 그의 말을 끊고 싶어했고,

모든 발언되는 단어마다 네네네넨네네넨네네네네라고 말했다.

나역시도 닥치세요 개소리니깐이라고 막고 싶었으나 애써 미소를 지으며 참았다.

그리고 조화와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분의 발언에서 억지로 차용할 수 있는 부분을 끌어내서 이것도 고려해보자고 의견 수렴을 시킨후 짜르고 진행했다. 이분의 의견을 들어서 적용해보자고 끌어냈을때 다른 지원자들의 표정이 와 저건 내가 했어야했다라는 모습이 보였다.


왜냐하면 나도 입을 막아주고 싶었으나 나도 모르게 이사람의 의견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중재를 해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재를 2번정도 하면서 아 면접이라는 시험은 단기간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살아온 내공도 존나 중요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들었다. 딱봐도 거기 지원자들보다 내가 나이가 많았다.

26 27 23 24살들이 있었다. 내가 이들보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나잇살로 잘 중재를 했던 것 같다.


시간 경과후 전지에 작성한 부분을 중간보고 다시 벽에 붙여서 중간보고를 한다.

이때의 중간보고자 역시도 한명을 선정해서 한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사람이 자연스럽게 보고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면접관들의 피드백을 받는다.

이거이건 좋고, 이러저러한 문제가 우려된다.

임원진이 이거는 하라했고, 이거의 문제를 불식시켜보라고 지시했으니 그걸 통해서 다시 보고서를 작성해 보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4) 최종보고 준비와 최종보고합시다.


준비시간은 다시 30분인가 주었던것 같다.

아 여기 위에 주어진 시간은 5분에서 10분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잘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지. 그러니 시간에 연연하지 말자.


30분간 토론을 하면서 자신의 의견이 잘 표현되지 않은 사람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경우도 보았고,

아이디어를 낸사람은 당신들도 점수 따야하니 난 말을 아끼겠다는 모습도 보였고,

말많던 분은 또다시 보고하는데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쓸때없는 문제제기를 많이 하면서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일단 토론을 통해서 나온 내용중에 피드백을 잘 고려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새로운 의견이 들어오는 것이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하여도 임원진의 피드백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으니 이것은 다시 생각해보자고

잘 캐치해서 이야기를 했다. 내가 경력이 있어서 잘 해냈던 것 같았고, 보고합시다만 반영되는 거라면 와 나는 무조건합격이다라는 오만한 생각까지 들정도로 잘봤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발표는 내가했다.

그리고 끝났다. 끝난 후 평가지를 주면서 내가 잘한점은 무엇이며, 다른 팀원중에서 잘한사람 2명을 골라서 그 이유까지 작성하라는 마지막 종이를 주었다. 그것을 작성한 후 모든 면접과정이 마무리가 된다.


나는 원래 시험전날저녁부터 그리고 시험당일에는 먹지 않는다.

근데 면접종료하니 7시였다.

배가 고팠다....물밖에 안줘서 아쉬웠다. CJ 뚜레주르빵이라도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비는 3마넌인가? 2마넌인가 받았다. 서울살아서 그정도 받은듯하다.


결과는 위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떨어졌다.

카더라썰에 의하면,

직무면접이 중요하고, 보고합시다는 패스패일이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보고합시다에서 아이디어 채택되면 가산점준다고 하는데 그것 진실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마지막 토론 잘한사람 작성하는거에 아무리 추천되도 가산없다는 이야기도 있고,

보고합시다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양한 카더라가 있다.


모든 면접에서 점수가 배분되고 그 점수에 잘 득점하는 자가 승리하는 것 같다.

탈락 원인을 고민해보면...

토론면접에서 말많은 사람때매 빡쳤을 때 중재직전에 미소를 씨익 지으며 약 2초정도 먼산을 바라보고 중재를 진행했었는데 그 먼산을 바라본것이 다혈질인 성격이 드러나서 그런 것일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직무면접에서 처음에 긴장한 탓에 첫인상에서 자신감 없는 놈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서 그런것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직무면접에서 물많이 마신게 잘못인가라는 생각도 하면서 아 한시간 물안마시면 죽냐 멍청아라는 자책도 하기도했다.


아쉽지만 즐거운 경험이었고,

여기에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


5부의 작성은 조금 시간이 지체된 이후에 작성이 될 수도 있다.

그이유는 내가 2승을했다. 뭐 2승을 한곳이 초거대 대기업이 아니라 중견기업들이긴 하지만

그 두곳중에 내가 가지 않을 회사를 작성할 것이기 때문이다.

며칠내로 작성이 될 것이니

기다리는 사람이 없겠지만 혹여 누군가 기다리고 계신다면 며칠을 참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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