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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고민/취업,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

각종 기업 서류 및 인적성검사, 코람코 면접 후기 취업기록 1부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7.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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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개월간

회사의 폐업이후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준비하였다.


처음에는 이직을 준비하려고 하였다.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이 1년이 넘었고, 그간 찔끔찔끔 근무했던 곳의 경력을 모두 합치니 2년 7개월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직을 하는 것은 한 회사에 오래 머물지 않았던 나에게 큰 메리트가 없었다.

산업들도 조금씩 달랐고,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기업 공채를 시작으로 2017년 8월말부터 취업시장에 뛰어들었다.


나의 취업 준비와 최종합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결과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최종합격한 곳은 작성하지 않기로했다.

건설회사에 영업직으로 합격을 하였다.
이유는 그냥 뭔가 찝찝해서 올리지 않기로 했다. 
입사전에 누군가에게 추적당할것 같은 걱정스러움이 있기 때문에....
하지만 작성하는 다른이야기들도 참고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성이고 친구들은 서른이지만 나는 사회에선 29이다.

- 학교/ 전공 : 수도권 4년제/불어불문학과, 문화콘텐츠학과

- 학점 : 3.36

- 토익,토스/오픽: 890

- 자격증 : 컴활1급, 캐드2급

- 인턴경험 : 1

- 대외활동/공모전/어학연수 : 교환학생(6개월 프랑스)

- 아르바이트/봉사활동 : 커피, 마트, 전화상담, 고시원, 재수기숙사(학사), 어학원조교 등 / 봉활없음

- 기타 특이사항 : 스타트업 근무 경력 13개월 (부동산관련 it회사) - 폐업


지원회사는 100여곳(중소기업 20여곳) 이상이다. 

영업직무로 되어 있는 곳은 전부 지원 하였으며, 모집계열의 차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직무에도 지원을 하였다.



서류전형 : 

문항에 관계없이 내용은 질문끼워맞추기로 동일하게 집어넣었다.


서류에 작성한 내용을 쓰는 것은 면접후기를 아래에 남길때 참고사항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작성하였다.

서류작성내용

1) 스타트업에서 발품팔아 영업한 내용(없는 시장에 시장만들었다는 식으로 작성)

2) 스타트업의 재정위기에 개인의 돈을 투자한 내용 작성(열정과 도전정신 실패경험은 도움된다는 식으로 작성)

3) 스포츠구단 인턴경험에서 분석을 통해 홍보방안을 개선했다는 내용 작성(창의적인 생각해냈다는 식으로 작성)

4) 대학교 학과 회장할 때 화합을 위해 노력한 내용 작성

5) 학교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및 운영 경험 내용을 주인의식을 강조하며 작성(학교 페이스북을 2012년에 개설했는데 좋아요가 5000이 조금 안됨, 활동 현재 거의 없음)

6) 전화상담원 경험 작성(이부분은 안적은 회사가 더 많고 몇몇 곳만 작성)

7) 학과 블로그, 개인블로그, 유투브 운영 관련 내용(정말 문항이 많은 회사여서 넣을 것이 없을때 작성)


서류는 8월말부터 작성을 시작하였다. 9월 28일까지 서류 발표를 하는 회사가 꽤 많았는데 단 한곳도 통과하지 못하여 10개정도의 중소기업을 즉시지원으로 때려박았다. 그리고 첫 서류통과는 코람코자산신탁이었다.


서류통과 : 코람코자산신탁(홍보), gs리테일(영업관리), ktcs(사업기획/마케팅), CJ건설(수주영업), 종근당(제약), 티맥스소프트(글로벌공채), 쿠팡(CS) 외 중소기업 5~6곳




인적성검사 후기


인적성검사(유) : CJ건설, ktcs, 종근당(종근당은 온라인으로 인성적성검사 모두 실시)

인성검사 : 코람코자산신탁, gs리테일 (두 회사 모두 온라인 검사)

검사(무) : 대방건설, 티맥스소프트, 쿠팡


검사를 실시했던 곳 중에서 gs리테일을 제외하고 모두 통과하였다. 

gs리테일은 인성검사와 함께 에세이검사를 진행하는데 첫 서류는 필터링을 돌리고, 인성검사 + 글읽기를 진행하는 것 같다.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하는데 1~5사이의 숫자를 체킹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실수한 부분이 있었다. 

보통의 보았던 인성검사는 1이 전혀아니다이고 5가 완전맞다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gs리테일은 반대였다.

이 사실을 1/3의 인성검사를 진행한 후에 깨달았다. 뒤로가기를 클릭해도 전혀 먹히질 않았고, 재응시도 불가했다.

그 이후부터 제대로 체크를 했으나 이것이 탈락의 요인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인성검사를 볼 때 반드시 주의 해야하는 부분이다.


종근당 인적성검사는 충격이었다.

온라인으로 인적성검사를 보는데 서류 통과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인적성검사를 보는듯하였다.

서류마감시간이 종료되고 인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응시하라고 하였다.

온라인으로 응시... 온라인이니 인성검사만 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카페에서 음악이 시끌벅적한 가운데 응시하였다.

인성검사가 끝나니 적성검사가 시작되었다. 언어문제부터 수리 등등...

인생의 첫 적성검사였기 때문에 매우 놀랐고 이 시험을 통해서 적성검사의 유형을 알 수 있었다.

당락의 유무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험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느낌상 일정 점수만 넘기면 패스하는 패스패일식으로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잠시해보았다. 어쨋든 종근당에서 1차면접에 오라고 불러주었다.


적성검사의 책을 구매하여 준비했던 곳은 CJ건설과 KTcs였다.

첫 대기업 공채지원들이었기에 적성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KT인적성검사 후기


kt의 적성검사를 가장 먼저 진행하였는데, 공부해도 늘 것 같지도 않았다. 중학교 때의 수학문제가 있어서 주로 이쪽 부분의 문제풀이와 공식들 그리고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시험을 보았다. 

여러가지 과목이 나눠져 시험이 진행이 되었다. 7개였나? 잘 기억나지 않는다. 

과목별로 6~10분정도 진행되었던 것 같다. 

"띵동 끝났습니다."라는 멘트를 들으며 당황했다. 결국 전과목 반정도를 풀었던 것 같다. 


인성검사는 솔직하게 성실히 임했다. 인성검사에서 인상깊은것은 마지막과목에서 나는 대리이고 무슨 부서이고 무슨무슨일을 무슨절차로 진행하고 있고, 솰라솰라 2면에 걸쳐서 조건이 주어지고 그 조건에 따라 20개문항인가? 30개문항을 푸는 과목이 있었는데 조건에 집착하느라 문제를 많이 못풀었던 기억이 난다.

책을 통합본이라는 글자가 맘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면 이름있는 출판사의 평이 좋은 책을 선택하길 추천한다.


CJ인적성검사 후기


CJ의 적성검사는 이미 한번 kt 적성검사를 진행해보았기 때문에 조금 마음이 괜찮았다. 사실 cj인적성 다음날이 종근당 1차면접이었고 그 다음날이 코람코자산신탁 최종면접이었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도 없었을 뿐더러 최종면접준비에만 임했고, 책은 과목별로 앞부분만 보았다.

공부한다고 오르는 것도 아니고 CJ가 인적성 4일전에 서류발표를 했기 때문에 도합 4~5시간정도만 준비했던 것 같다.


CJ의 적성검사는 kt와 다르게 과목을 뒤섞여서 약 60분동안 100문제를 시험보았다. 시간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과목들이 100문제 사이에 뒤섞여있다. 58문제를 풀었다.


인성검사에서는 솔직하게 성실하게 임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상황을 주어지고 답이 없는 이기심vs공정성을 묻는 정답없는 문제도 있었다. 나눠주기와 혼자먹기식의 문제였는데 비율 선택이었고, 5:5를 선택했던 것 같다.


사람들의 오픈카톡단체방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100문제중에서 55~65개 사이를 푼 사람이 가장 많았다.

찍은 문제는 단 한문항도 없었다. 문제지 맨 앞부분에 찍으면 불이익있다고 하여 찍지 않았다. 다푼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냥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정확하고 많이 풀자가 정답인 것 같다.



면접후기


코람코자산신탁 면접후기 (홍보부문)


9월 29일에 서류합격 결과를 받을 수 있었고, 10월 12일에 면접이 진행되었다. 애초에 워낙 신탁사들이 학력을 중시한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다. 홈페이지나 홍보지를 잘 찾아보면 사원의 학교와 전공까지 소개되어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보아도 학력을 중요시하는 회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황금추석연휴라는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더 뒤로 미뤄졌던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면접 전에 같이 스터디를 구했고, 다른 직무의 분과 만났다. 2명이서 3번을 만났다. 서울 관악산쪽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한 분이었고 부동산 관련한 전공자였다. 이 분의 취업 준비과정은 굉장히 치열했고 나와 다른 모습에 놀랐다. 2회의 교내 취업설명회에 참석하였고, 회사의 홍보지를 꼼꼼하게 읽고 분석하였으며, 홍보지에 기재되어있는 단어들을 활용하여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였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학교 취업센터와 동생의 학교 취업센터에서 2회에 걸쳐 첨삭을 받았다고 했다. 취업을 위해서는 이정도의 치열함은 필요하구나 생각하게 했다.


이 분과 함께 준비하면서 부동산스타트업바이블 책을 구매하여 읽었고, 사내 홈페이지에 있는 홍보지를 연도별로 읽었다.

자기소개, 지원동기, 입사후 포부 등 예상질문을 30개정도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만들었고, 예상답안을 만들었다. 그리고 대표적인 질문들 100개정도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인성질문을 뽑아 나만의 답변서를 만들어 준비했다.


면접 2일전, 1일전, 당일에 사내건물 1층에 있는 파스꾸치에 방문하여 준비했다. 이쪽 공기라도 마시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공기를 마시면 긴장도도 좀 줄어들고 잘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차 면접 다대다(면접관 6:4 면접자) 면접 <대기자 8명 오전 9시면접 1시간 진행> 8배수 1명모집


단체질문)


1) 1분 자기소개 : 

1분 자기소개시 다읽지 못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는 것 같았다. 

전부 날 보고 주목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만들려고 하였고 성공하였다. 

(40초정도에 맞췄다. 내용 대략 : 이러이러 업무역량 높혔다. 회사 검색해보니 못미더워하는 사람 많던데 홍보부문에서 믿음직한 회사로 만들어볼 적임자가 저입니다.) 

다들 고정된 틀을 참고한 분들이 있어서 튀었던 것 같았고, 나의 이력서를 다음사람의 1분소개에서 읽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올 한해의 부동산정책 키워드와 홍보전략 : 

정책 키워드이기 때문에 8.2부동산에 대해서 언급하였고 홍보전략은 부동산 카페(다음,네이버) 활성화 되있고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이곳에 마케팅을 진행했기 때문에 카페와 밴드를 통한 홍보전략이 공모리츠, 도시재생사업 등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3) 8.2 부동산정책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기 : 

수요를 생각하지 않고 공급만 제어하는 정책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LTV DTI가 몇퍼센트니 주거로드맵이니 이런 것들을 다른 분이 언급하며 82부동산대책에 대해 굉장히 자세하게 이야기했는데 지루해하였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82부동산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것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 이유가 무엇인지 언급하는 것이 면접관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4) 코람코 인재상중에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 한가지 : 

소통부분을 언급하며 블로그와 유투브를 운영하면서 대중들과 언급하고 있고 이러한 소통활동이 구글애드센스를 통해서 용돈벌이도 하고 있다고 했다.


개인질문)

스타트업은 뭐하는 회사인가

지금 그회사는 어떠한 상황인가

페이스북 페이지는 어떻게 운영했고 현재의 상황은 어떠한가?

스타트업에서 영업하면서 분양시스템을 접할 수 있었을텐데 실망스러웠던 점은 무엇인가?


다른사람이 받은 개인질문)

부동산을 운영중인데 자유스럽게 업무했을 것 같다. 조직생활 괜찮은가?

<이분은 공인중개사를 따고 경기도의 특정지역에서 지주들을 설득하여 주택 및 펜션을 짓게하고 분양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왜 지역을 그곳으로 정했는가?<바로 위와 동일인물에게 질문>

경영을 하고 싶다면서 왜 홍보에 지원했는가?

<이분이 지원한 이유를 대답할 때 경영을 배우고 싶어서 경영지원팀에 지원했다고 했는데 이것이 패착이었던 것 같다.>

제일모직에서 인턴했다고 하는데 취업준비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일모직의 상품은?<다른분>

부동산PR업체 유명한 곳에서 있었는데 퇴사한 이유가 무엇인가?<또 다른분>


<참고 리츠부문 질문 - 스터디원으로부터 받은 내용>

1분소개

이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의 장점 어필

왜 꼭 코람코여만 하는가

이익과 현금흐름의 차이를 설명

일하고 싶은 상사와 하기 싫은 상사 이야기

경력과 관련하여 질문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인턴 경험시 배운점


모든 질문에서 한문장으로 간략하게 대답하고 부가적으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하는 형태로 답변을 했다. 개인적으로 40페이지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해갔고, 1분소개후 절 홍보하는 문서라고 드렸다. 마지막에 돌려주려고 하였으나 2차면접 때 돌려달라고 이야기하니 면접관분이 좋아하시며 알겠다고 하였다.


최종면접 다대다(면접관 4 + 보좌관처럼 남자 한분 : 면접자 4) 4배수 1명 모집


발표는 6일 후인 10월 18일에 나왔다. 1차면접을 운좋게 통과할 수 있었고, 최종면접이 남아있었다. 최종면접 전에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였다. 최종은 10월 24일에 진행되었다.


4시까지 오라고 하였으나 앞의 리츠, 신탁부문의 면접이 길어져서인지 2시간을 대기하였고 6시에 면접관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면접관은 재무부장관을 지내셨던 회장님까지 나오셨다. 

모두 답변을 들으실때 표정변화가 거의없었고, 특히 회장님의 표정은 완벽하게 무표정이었다. 


함께 면접본분들의 정보는 답변을 통해 대강 유추할 수 있었다.

1번분은 일류대 법대를 나오신분이었고, 조간신문의 온라인 기사 담당의 현직 재직자였다.

2번분은 영화연출을 전공한 분이셨고, 주요 포털에 프리랜서 PD를 하는 분이였다.

3번분은 나다.

4번분은 회계전공을 하신분이고 학벌많이보기로 유명한 대기업에서 회계팀을 1년반정도 경험 후 퇴사하여 취준하고 있는 분이었다.



1) 1분 자기소개

2) 홍보란 무엇인가

<홍보가 무엇인지 이론적인 부분을 말씀하라는 것인지 정확하게 이해가 안되었다. 예상질문 150개 안에 이러한 기초적인 질문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앞분께서 홍보의 정의를 이야기해주었고, 나는 홍보전략에 대해서 이러이러한 방법이 좋지 않겠냐며 이야기했다.>

3) 홍보를 한다면 가장 좋은 매체는 무엇인가? 

<경제신문 2명, 웹드라마 1명, 카페와 밴드 1명 - 너무 카페와 밴드를 강조했던 것 같고 경제신문을 언급할 걸 현재는 후회하고 있다.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 지라도 최종탈의 후유증은 현재까지 남아있다.>

4) 스타트업은 뭐하는 회사였나

5) 각자 학과를 이야기하고 홍보와의 관계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 <약간 주저리했다. 더 깔끔하게 이야기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6) 다른부서로 이직시키려한다면 어떻게 할것인가?<이 질문은 홍보가 하고 싶어 회계팀에서 퇴사한 분의 퇴사이유를 듣고 전체질문으로 들어왔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정말 많이 준비했었다. 1년치의 부동산 사설을 전부 읽었고, 11개 신탁사의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와 자산관리, 주요 부동산회사 등의 자료들을 많이 읽었다. 준비를 하면 할수록 대답은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필살기 답변을 2개정도 준비했다. 질문이 들어오면 이야기할수있고 질문이 없었어도 마지막 하고 싶은 말에서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6일뒤에 나왔다. 결과 발표 전날에 인사팀에서 전화가와서 임원면접에서 제출했던 포트폴리오화일을 폐기하기 좀 그러니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과가 안좋게 된 것인지 물어보았고, 결과는 아직미정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이미 그 전화로 불합격을 예견할 수 있었다.


다른 면접들도 많이 그랬지만 코람코는 특히

전부 중고 신입이었고, 완전 신입은 없었다. 1번분이 자신이 나이가 많다고 하였는데 전혀 많지 않다고 면접관분들께서 말씀해주셨다.

내가 더 나이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이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액면가로 보면 본인을 포함해 개인적으로 전부 80년대 후반이거나 딱 90정도만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


면접준비에서 도움을 받은 것들 중 기억나는 것은 

세연넷, 스누라이프, 본인의 학교 커뮤니티 등 인맥을 동원하여 아이디를 빌렸고, 주요대학 커뮤니티 내부에 있는 후기들을 뒤져본 점도 있었다. 유투브에서 면접대비 강의도 여럿 있었는데 참고하고 많이 보았던 것 같다.


같이 공부했던 스터디원에게 자극을 받아 취업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준비력이 더욱 커졌던 것 같다.

비록 결과는 폭망햇으나

앞으로의 취업이나 앞날에 좋은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끄적거리다보니 내용이 잘 써졌는지 모르겠네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2부에서 미쳐 다 언급하지 않은 곳들의 후기가 계속됩니다.


링크

취업기록- 2부 종근당 영업직 면접후기

취업기록 3부 kt 면접후기

취업기록 4부 CJ 면접 후기 일지

취업기록 5부 티맥스소프트 공채 및 면접 후기





<공감과 댓글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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