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최정 40호 홈런 임박. 월별,구장별,상대팀별 홈런수로 알아보는 최정의 홈런 페이스

SK와이번스의 최정의 홈런 갯수가 2017년 8월 2일 경기 종료를 끝으로 3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96경기에 출장하였고, SK와이번스의 남은 잔여경기수는 42경기이다. 42경기 동안 20개의 홈런을 치게 된다면, 한국 홈런 신기록을 새롭게 세우게 된다.

최정의 홈런 신기록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사람은 없다. 수치상으로 2경기당 1개씩 꼬박꼬박 쳐내야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최정의 홈런 페이스는 어떠했는지 살펴보고, 최정의 기록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여러가지 요소들을 통해서 예상해보자.

최정의 홈런페이스 40호, 50호 홈런을 넘어 신기록을 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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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기록하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최정선수>

최정은 SK와이번스가 102경기를 치루는 동안 37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최정의 홈런 페이스를 살펴보면서 최정의 홈런을 예상해보자.

<2017년 월별 최정의 성적표>

위의 표는 최정의 2017년 8월 2일까지의 최정의 성적이다.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

홈런의 갯수는 부상이 있었던 5월을 제외하고, 홈런 페이스가 좋았다. 4월에는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하였던 탓에 홈런의 갯수가 부쩍 늘었고, 5월에 주춤하다가 6월부터 다시 홈런페이스를 가동하였다. 7월에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8개도 괜찮은 페이스이다.

참고적인 부분으로 작년 시즌 2016년 4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동안 8월과 9월의 홈런 갯수는 10개와 6개인데

2016년의 월별 최정의 성적은 아래의 표와 같다.

 

<2016년 월별 최정의 성적표>

2016년의 기록과 그 전년도의 기록을 볼 때 최정의 홈런페이스는 꾸준한 편이며, 어느 월이라고 특별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지 않는다.

2017년에는 최정의 구장별 홈런 기록이 어떠했는지 살펴보자

<2017년 경기장별 최정 성적>

<2017년 상대팀별 최정 성적>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최정의 모습>

최정의 성적을 예상하기 위해서는 역시 기록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각 팀당 16경기씩 치루어야하는 패넌트레이스에서 144경기를 모두 채워야한다. 남은 잔여 경기수가 kt위즈와 한화이글스와의 경기가 각각 7경기씩 남아있다. 리그에서 가장 약한 팀들과 경기수가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 좋은 기회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경기당 0.5개씩 홈런을 기록해야만 57호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정의 홈런 페이스는 현재 경기당 0.36개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현재의 페이스로 본다면 앞으로 15~16개의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52호, 53호 홈런 페이스이다.

하지만 야구는 모른다.

최정의 경기장별 성적표, 구장별 홈런 갯수, 상대팀별 성적표와 월별 성적표로 보았을 때, 어느 하나 치우친 것 없이 골고루 타격을 해내고 있다. 야구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이다. 하지만 데이터가 그대로 실행되지는 않을 것이며, 데이터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 변화가 한국 홈런 신기록을 만들어내는 기록이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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