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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두]두산베어스가 미움을 받는 이유. 범죄두 사건리스트 파일 대공개.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7.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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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두 사건 리스트. 우리는 왜 두산 베어스를 범죄두라고 부르는가?


 

두산베어스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많은 놀림을 받는 구단 중에 하나이다. 두산베어스를 부르는 놀림 거리중에서 두산베어스의 별명이 "범죄두"이다. 범죄두란 범죄 + 두산베어스를 줄인말이다. 두산베어스에서 여러가지 법적인 부분을 위반하는 범죄가 저질러졌다. 물론 타팀에서도 일어나는 일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두산베어스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범죄두라고 불린다. 오죽하면 기사에 범죄와 관련된 일이 일어났을 경우, 선 두산 후 추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산베어스나 두산베어스의 소속 선수가 이사건에 연루되었을 것이라고 추정을 하고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왜 두산베어스는 범죄두라는 악명을 얻은걸까? 범죄두 범죄리스트 공개



<범죄두를 패러디한 이미지. 구글이미지 검색 스크린 샷 이미지>


구단차원의 범죄두


-OB베어스 항명 파동 사건

 

OB베어스 항명 파동 사건은 베어스 소속 선수 17명이 집단 이탈한 사건을 말한다. 1992년부터 OB베어스 감독직을 맡았던 윤동균 감독은 팀을 안정체제로 이끌고 나갔다. 93년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OB베어스는 94년도에 우승에 도전하였다. 하지만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같은 잠실구장을 사용하고 있던 LG트윈스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인기가 하늘 끝까지 치솟았고, 태평양돌핀스까지 갑작스런 돌풍으로 활약하자 윤동균 감독은 마음이 초조했다. 권위주의적 리더쉽을 가지고 있던 윤동균은 당시 이 초조함에 못이겨 OB베어스 고참 서수들과 마찰을 빚었다. 선수들과의 불안한 관계는 1994년 9월 4일 군산에서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폭발하였다.

 

당시 리더격이었던 박철순과 김형석이 음주를 하고 들어온 모습을 윤동균 감독이 발견하였고, 팀이 패배하였는데 고참이 술을 먹고 오자 윤동균이 화를 참지 못했던 것이다. 윤동균은 선수단 전체를 얼차려시켰다. 이 때 당시 팀 주장이었던 김상호가 "최선을 다했으나 잘 되지 않았고, 감독의 지도 방식에 문제가 있다. 우리는 맞으면서 운동할 수 없다."라며 항변했다고 한다. 그러자 윤동균 감독은 더 이상 이 선수들과 야구를 할 수 없다며 모두 내쫓으라고 소리를 지르고 돌아갔고, 김상호를 비롯한 17명의 선수들이 그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9월 5일 양평의 콘도에 모였고 이튿날 9월 6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습은 윤동균 감독의 사임과 항명 선수들의 복귀였다.

 

이 사건은 당시 프로야구계를 들썩이게한 큰 사건이었다. 시즌 잔여경기에서 17명의 선수가 갑작스럽게 빠져나가 꾸려나기 어려워 2군에서 선수들을 끌어다가 간신히 메웠다. 잔여 경기 몰수패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것만은 막아낼 수 있었다. 체육계의 폭력문화라는 메스컴의 이슈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는데 프로선수에게 매질을 한 폭력 감독으로 윤동균 감독은 낙인 찍혔다. 윤동균 감독이 유난히 심한 케이스는 아니었다. 프로야구계에서 따귀를 때리거나 구타, 기합은 공공연하게 남아 있었다. 하지만 여론과 언론이 이슈화를 시키면서 윤동균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체육계 폭력사건이라는 큰 사건을 남겼던 OB베어스 항명 파동 사건이다.

 

 

-진야곱 불법 배팅과 두산베어스의 은폐 의혹

2016년 불법 도박에 대한 기사가 하나 둘식 수면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2016년 7월 NC 다이노스 이태양의 승부조작 사실이 터졌고, 곧이어 넥센 히어로즈 문우람이 연루되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문우람이 이태양 선수를 권유했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그 후 삼성라이온즈의 안지만이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국프로야구의 불법 도박 게이트가 크게 번지기 시작하였다. 8월 KBO는 자진 신고 기간을 두었고, 기아 타이거즈의 유창식이 자진신고를 하였다. 11월 8일 안승민이 불법 배팅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고, 11월 9일 두산베어스의 진야곱이 불법 도박 사이트에 이재학과 함께 배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산베어스의 진야곱은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불기소 처분되었다. NC다이노스의 이재학은 무혐의처리되었다. 진야곱은 과거 두산 시절에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600만원을 배팅하였다. 배팅 사실을 시인하였고, 공소시효 만료로 불기소 처분이 되었는데, 이후 선수 출전이 문제가 되었다. 11월 9일 불법 도박의 주인공 중 한명이 진야곱으로 밝혀지면서 두산베어스가 1차 공식 사과문을 냈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 8월 자진신고 기간에 이미 진야곱이 불법 스포츠 도박 가담 혐의 사실을 두산이 알고 있었으면서 9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선수를 출전시켰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KBO에 통보하였으나 1군 엔트리 제외 등의 조치는 전혀 없었고, 경찰이 발표하기 전까지 방관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KBO측은 자진신고 기간에 통보를 받지 못하였다고 전했고, 이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두산베어스는 거짓말과 혐의 사실을 은폐한 것이 된다.

 

결국 두산베어스는 2차사과문을 내걸었는데, 전화를 통해서 확실히 통보한 것은 맞지만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착오가 생긴것이라 주장하였다. 사실 영구제명까지 될 수 있는 문제를 전화를 통해 구두로 통보했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승부조작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불법 배팅의 심각성을 못느꼈다고 덧붙혔는데 이 역시도 전년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불법 도박 배팅 때문에 처절하게 박살나는 모습을 본 당사자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믿을 수 없는 부분이다. 결국 KBO와 두산베어스는 사건자체가 잠잠해지면서 은폐의혹이 감춰졌다. 야구팬들은 두산 구단이 직접적으로 불법 도박 혐의를 은폐하고 선수를 출전 시킨 부분에 대해서 범죄구단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역시 범죄두 답다.", "범죄두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라는 반응들이다.

 

 

 

-두산베어스 최규순 심판 매수 의혹과 심판 매수 의혹과 사실 관계 은폐 의혹 사건

 

<두산베어스 심판 매수 스캔들의 주인공 최규순 전 심판>

 

2013년 KBO 플레이오프 당시 두산베어스측에서 해당 경기에 배정된 구심 최규순에게 금전을 전달한 정황이 드러난 사건이다. 이번 사건의 경우 두산베어스의 대표이사가 직접 연루되어있던 큰 사건이다. 구단의 고위층에서 직접 금품을 전달한 것이 드러나면서 구단 자체적으로 심판을 매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최규순심판이 술을 마시다가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서 합의금이 피요한 상황이라 합의금의 급전을 두산 베어스 대표이사에게 부탁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 OB베어스 출신이던 최규순 심판은 친분에 따라 이러한 부탁을 하고 들어준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두산을 대가성이 없었다는 주장을 하며, KBO측 역시도 주심의 배정을 몰랐고, 매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KBO는 이것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취급하고 있다.

 

이 사건이 4년간 비공개에 사뭍혀서 조사되었는데, 이를 덮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두산도 갈취의 피해자일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핑계에 야구팬들의 비난은 머리끝까지 치솟았다. 조사가 지속되면서 사건은 두산 구단의 의혹보다 최규순 심판의 잘못으로 얘기가 오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현재는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여 진행중이다. KBO규약과 야구인 스포츠인으로서의 상식으로는 야구리그에 소속된 구단이 리그에 소속된 다른 단체와 금전거래를 하였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 사건은 현재진행형인 사건이다. 조사는 지속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지만, 사실 관계 규명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범죄두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는 실정인 것이다.

 

선수차원의 범죄두 사건



-범죄두 두산베어스의 김동주 선수의 간통사건

김동주는 6살 연상의 조강지처 천모씨와 1999년 초에 결혼을 했다. 고교시절 만나 대학시절 방황하던 자신을 다잡아주던 누나 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동주는 자기가 어려서 빨리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그 뒤 불륜을 저지른게 드러났다. 불륜 당시 조강지처는 둘째를 임신중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3년 초 이혼을 하게 되는데 불륜을 통해 만난 여자와 결혼을 했다. 하지만 전 조강지처와 이혼 소송중 불륜녀와 도다시 이혼을 하게 되었고, 현재는 세번째 부인과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김동주는 범죄두의 간통주, 합법주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2010년 간통이 더이상 법적인 죄가 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퍼지자 '범법이 아니면 합법이다.'라는 논리와 함께 간통주라는 별명이 합법주라는 별명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2015년 2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을 위헌처리하면서 실제로 합법화가 되었고, 합헌갑, 헌법갑이라는 별명으로 진화했다. 흠이 없는 역대 최고의 3루수라는 별명까지 갖게 되었다. 반어법적인 별명이다. 김동주는 법정싸움에서 조강지처소생의 아이들까지 이용하여 언론플레이를 했다는 점이 더 크게 안좋은 이미지를 만들었다. 늦게 태어난 자녀들에게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명예로운 아빠가 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언론플레이를 하였는데, 두산베어스팬들과 김동주의 야구팬들에게 죄없는 어린아이까지 이용했다며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두산베어스를 상징하는 레전드라고 불릴 정도로 흠없는 커리어를 쌓았던 김동주는 사생활로 인해 레전드는 커녕 불명예스러운 범죄두의 대표주자로서 은퇴를 하게 되었다.

 


-범죄두 이종민의 무면허 뺑소니, 신호위반, 공무집행방회, 살인 사건

1995년 1월 28일 OB베어스 내야수 이종민이 면허가 없는 상태로 김상호 선수의 차를 타고 가던 중 신호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된다. 하지만 경찰의 면허증 제시에 경찰을 문에다 매달은 상태로 그대로 170미터를 달려가 마주오던 택시에 경찰을 치이게 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하지만 800미터를 더 달려가 벤츠까지 들이 받고 뒤쫓아온 택시 운전 기사에게 붙잡혀 구속되었다. 형기를 채운 뒤 복귀하여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였다. 이 사건에서 이종민은 음주상태도 아니었다고 한다.

 


-범죄두 윤승균의 강간사건

2005년 12월 윤승균은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운 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결국 2006년에 임의 탈퇴 공시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치료 40시간 이수를 선고 받았다. 이후 윤승균은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새로운 야구선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임의탈퇴가 풀린 후 1군 복귀 시도를 하였으나 다시 2008년에 임의탈퇴처리를 받게 되었고, 2010년 시즌 종료후 임의탈퇴가 풀리자 기아타이거즈 2군에 합류했다고 한다.

 


-범죄두 임태훈의 송지선 아나운서 어깨 스캔들

 

<송지선 아나운서의 싸이월드 글 전문>

 

송지선 아나운서가 2011년 5월 7일 자신의 싸이월드와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면서 두산베어스의 이미지가 추락하였다. 이용찬의 음주운전 사건이 정리가 될쯔음에 다시 한번 터진 사건이어서 연달아 터지는 사건때문에 두산 베어스는 곤혹에 빠졌다. 워낙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임태훈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멘탈이 좋고 인상도 좋아서 호감형 선수였는데 이 내용이 사실인가하는 반응도 보였다.

 

사건이 너무 일파만파 커지자 그냥 아는 누나동생 사이라는 정도로 진화를 시도 하였으나 워낙 내용이 충격적이서 손쓸 방법이 없었고, 성인 두명간의 연애문제라기보다 스캔들에 가까운 문제여서 송지선 아나운서 역시도 계속된 아나운서가 가능한지 여부가 관심사였다. 결국 2011년 5월 23일 송지선 아나운서는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이후 두산은 임태훈을 2군으로 보냈는데, 그기간동안 임태훈이 4주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로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비난은 거셌다. 두산팬들은 네티즌이 그녀를 죽였지 임태훈이 죽인 것이 아니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했으나 상황은 사람의 죽음까지 가세하게된 심각한 사건이 되었다. 임태훈은 이후 임삿갓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어깨로 눌러서 자신의 성기를 입에 넣었다는 표현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 임어깨, 임삿갓이라는 별명을 갖고 두산베어스는 완전한 범죄두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송지선 아나운서의 싸이월드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범죄두 약쟁이가 되어버린 약재환, 김재환 약물복용사건

김재환은 본래 파워가 강한 타자로 이야기가 되고 있었다. 인천고 시절부터 그랬다. 하지만 2011년 10월 29일 파나마 야구월드컵데 도핑테스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되었다. 일반 피로회복제약을 실수로 먹었다고 하였는데 흔한 변명으로 쓰인다. 선수커리어의 최대 오점으로 남게된 김재환의 약물 복용이다. 갑작스럽게 2016년부터 김재환이 엄청난 활약을 하기 시작하였고, 이 약물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약재환이라는 오명을 떨쳐버릴 수 없게 되었다. 노력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게 된 것일지도 모른 그이지만, 범죄두 약쟁이라는 오명속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지속해야하는 것이 스포츠인으로서의 운명적인 것이다.

 


-범죄두 다니엘 리오스 약물복용 사건

리오스는 한국야구에서 20승을 넘게 기록하며 일본프로야구로 진출하였다. 하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 도핑에서 발각되면서 한국프로야구의 모든 외국인 선수 도핑테스트가 실시되는 것이 의무화 되었는데, 리오스가 그 역사를 위한 한 획을 그었다고 볼 수 있다. 리오스는 두산 베어스 역대 최고의 용병이었기 때문이다.

 


-이용찬의 약물복용 사건

이용찬은 피부질환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병원에 처방에 따라서 복용하였다. 선수의 실수로 인해서 복용을 하였다. 비시즌에는 복용이 가능한 약물이다. 하지만 치료목적이라며 사전 KBO에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나 제출도 하지 않고 구단도 이 사실을 몰랐다. 의사에게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이야기 하지 않은 이용찬의 실수도 있었다. 이로 인해 복용찬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노경은의 카트라이더 논란

노경은이 2009년 7월 3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동안 3개의 홈런을 맞으면서 경기가 안좋게 되었다. 이로인해 두산팬 중 일부가 노경은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비난의 댓글을 달았는데, 노경은도 지지 않고 맞서 싸워서 키보드로 배틀이 이루어졌다. 카트라이더 논란은 키보드배틀도중 노경은이 카트라이더 하러 가야한다며 사라졌다. 이후 노경은을 비난하는 플랜카드가 잠실구장에 나오게 되었는데, 카트라이더가 야구보다 쉬웠어요. 라는 문구로 노경은을 비난하는 글이 걸려진것이다. 이후 노카트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홍성흔의 심판 항의 사건

 

<홍성흔과 문승훈 심판간의 언쟁>

 

2013년 홍성흔은 롯데자이언츠에서 두산베어스 친정팀으로 복귀하였다. 홍성흔이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불목하여 문승훈 심판과 마찰을 빚었던 사건이다. 복귀하자마자 LG트윈스와의 경기 4월 5일에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목하여 문승훈 심판을 밀치면서 항의를 하였고, 헬멧과 방망이를 바닥으로 강하게 던졌다. 입모양이 욕설을 하는 듯이 잡혔다. 도의적으로 퇴장을 당할 수 밖에 없던 사건이었다. 시즌 시작전 홍성흔이 후배들에게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지 말라고 얘기했다는 기사는 성지의 기사가 되었다.

 


-유네스카 마야의 손가락 욕사건

2014년 10월 11일 두산베어스의 유네스카 마야가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엘지트윈스가 스퀴즈번트를 2회 시도했다는 이유로 벤치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펼쳐보인 사건이다. 마야는 스퀴즈 번트때문이 아니라 빨리 선수가 타석으로 나오라는 신호였다고 변명을 하였지만, 카메라에 잡힌 마야의 손가락은 어쩔 수가 없는 빼도박도 못하는 일이었다. 이날 8회에만 10점을 내준 두산베어스는 가을야구 진출에도 실패하는 안타까움까지 더하게 되었다.

 


-오재원의 빈번한 주루방해와 수비방해

오재원은 빈번하게 상대팀에게 주루방해와 수비방해를 했는데, 특히 2014년 8월 7일 수비를 할때 타구와 무관하게 주자 문우람과 충돌하였고, 수비방해 판정을 받아내서 여론에 비난을 받았다. 더군다나 덕아웃에서 실실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명불허전 범죄두라는 오명을 계속 얻고 있다. 오재원은 식빵맨으로 통하는데 카메라에 자주 "식빵"이라는 입모양의 단어가 잡히면서 범죄두는 욕도 많이 한다며 팬들에게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

 


-오재원-에릭해커와의 벤치클리어링 마산구장 공 투척 사건

2015년 5월 27일 마산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에릭해커가 투수로 올라왔다. 에릭해커가 와인드업을 할 때 오재원이 타임요청을 하였고 이를 심판이 받아들였다. 해커는 공을 하늘 높이 그물망으로 던져버렸고,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어 오재원은 1루앞에서 땅볼처리를 당했고, 해커는 영어로 덕아웃으로 들어가라고 말하였다. 이를 욕설로 알아들은 오재원은 분노하였고,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문제는 두산벤치에서 야구공을 누군가가 던져서 문제가 커졌는데, 장민석이 던졌다고 하여 퇴장을 당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민병헌이 자수를 하면서 장민석만 억울하게 되었다. 1군엔트리에서 제외가 된 홍성흔이 벤치클리어링에서 선봉장으로 나선것도 문제가 되었고, 구단차원에서 공을 던진자를 밝히지 말라는 함구령까지 있던 것이 논란이 크게 되었다. 공을 던지는 것이 가능한 일이냐며, 또한 함구령을 내린 구단은 제정신이 맞는 것이냐며 범죄두의 정신이 계속 이어진다며 팬들사이에서 비난을 받았다.

 

 

 

 

기타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건

 

강혁 음주 뺑소니

2000년 8월 생일날 여자친구와 술을 한잔 하고 운전을 하던 강혁은 논현동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를 하다가 추격전끝에 경찰에 붙잡히게 되었다. 이로서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박철순 코치의 음주운전

박철순 코치는 1997년 7월 13일 송파구 신천역 부근에서 경양식집에서 술을 마신 후 대치동까지 음주운전을 3km가량 하다가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명제 음주운전 사건

2009년 12월 28일 자신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도중 은행나무를 들이받고 탄천교 아래로 추락하였다. 경추 골절상을 입고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기대와 함께 6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그에게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였다. 하지만 사고를 낸 원인이 음주운전으로 밝혀지면서 반응이 싸늘해졌다. 더군다나 사고 이후 재활을 하였는데, 일반인으로서의 정상적인 생활도 힘들정도의 장애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2010년 시즌 종료후 방출되었다.

 


이용찬 음주운전 사고 사건

이용찬은 신사동에서 소주, 맥주를 마신 후 스포티지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사람을 치었다. 그리고 400미터를 도망치다가 경찰에 연행되었다.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는데, 대리운전기사가 늦게와서 운전대를 잡았다고 한다. 김명제 사건이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이라서 더욱 일이 컸다. 이 사건전까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로 발탁이 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사건이후 없던일이 되었다.

 

 

두산베어스는 범죄두라는 오명을 20년가까이 떨치지 못하고 있다. 범죄두라는 오명이 명확하게 새겨지게 된 것은 한 10~15년정도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오명을 벗기 위해 두산은 구단 이미지 차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당장 심판매수사건까지 이슈가 되어 크게 떠오르는 상황에서 오명을 당장 벗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이 미래다. 라는 그룹의 상징 문구가 지켜져야 할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갑질 등에서도 범죄두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두산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두산베어스가 범죄두에서 탈출하여, 범죄두가 아닌 긍정의 이미지로 바꿀 수 있는 클린두가 될 수 있도록 그 케치프라이즈가 팬들의 머리속에 강하게 박힐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할 것이다.

 

 

 

 

 

 

<공감과 댓글은 한국프로야구를 발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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