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후
일반병으로서 군입대를 하게된 이홍구 선수의 사연은 무엇이고,
왜 일반병으로 이홍구는 입대하게 된 것일까??
일반병사로 입대를 하게 된 이홍구의 사연을 알아보고,
이홍구 선수의 건강한 군생활과
차후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이홍구는 누구인가?
<현역 일반병으로 입대하게된 이홍구 선수>
현재 SK와이번스에서 포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홍구는 원래 기아타이거즈로 입단하였다.
한국대학야구리그에서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인정받았고,
유망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2012년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에서 한대회 3홈런과 연타석 홈런 그리고 9회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는 등 강인한 화력과 힘을 자랑하는 선수로 유명했다.
다만 포수를 보게 된 것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진학하면서 3년밖에 안되는 짧은 경력을 가진 것이 흠이었다. 이 때문에 투수리드를 하는 능력과 블로킹, 송구에서 약점을 보이는 포수이다.
이러한 약점 덕분에 이범호 선수의 포수 뒤의 3루수 시프트사건까지 나오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수비시프트란 무엇일까? 관련 내용은 이 링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우여곡절끝에 기아타이거즈에 전체 순위 14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되어 프로에 입단하게 되었다.
SK와이번스와 기아타이거즈의 4대4 대형트레이드
노수광, 이홍구, 이성우, 윤정우 <-> 이명기, 김민식, 최정민, 노관현
2017년 4월 7일 SK와이번스와 기아타이거즈는 4대4 대형트레이드를 강행한다.
일명 노수광 <-> 이명기 트레이드였다.
이름값으로 높은 명성을 차지하고 있었던 두명의 선수 트레이드였고,
결과적으로는 기아타이거즈가 김민식을 가장 크게 빛냈던 거래라고 보면 된다.
기아타이거즈는 김민식을 향한 끊임없는 구애가 있었다고 한다.
SK와이번스는 주축 백업 포수를 내주게되기 때문에 이홍구를 받았다.
또한 이홍구가 현재 군 입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성우와 함께 트레이드되어 왔다.
이렇게 이홍구는 곁다리식으로 트레이드가 되어 SK와이번스에서 뛰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이홍구의 활약은 기아타이거즈에서 있을 때의 활약보다 훨씬 좋았다.
문학야구장의 장점을 살려 장타와 홈런을 날리는 공격형 포수로 거듭나고 있다.
군필포수 김민식을 내준것은 아쉽지만, 문학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던 김민식이 살아났고,
애증의 문제를 겪고 있던 노수광과 이홍구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홍구의 군입대 사연과 그 이유
이홍구는 왜 일반병으로 입대하는가??
야구선수(운동선수)들의 군입대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에게 군대 문제는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이다.
일반병으로 입대하는 경우,
프로선수로서의 운동을 위한 훈련이 아니라, 전쟁을 위한 훈련을 하기 때문에 선수생명이 끊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가 끼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최대한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서 군면제를 받고 싶어한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거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경우에만 군대가 면제가 된다.
때문에 사활을 걸고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리고 국가대표가 되어 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국위선양이라는 국가적인 목적달성과
군입대로 인해 받지 못하는 2년간의 연봉..
그리고 선수로서 훈련하지 못하는 환경적인 요인이 그것이다.
때문에 나라에서는 군대 내에 스포츠구단을 만들어놓고,
프로선수들을 위한 팀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상무팀이다. 상무팀은 스포츠선수들이 입대하는 곳이다.
운동을 하면서, 군훈련도 병행을 할 수 있다.
또한 프로축구의 경우 리그를 뛰면서 지속적인 운동을 병행할 수가 있다.
야구 역시도 프로야구 2군리그 즉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하면서 운동선수로서의 성장이 가능하다.
전의경으로서의 경찰청 야구단도 운영이 된다.
때문에 프로야구선수들은 상무와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예시로 지난 WBC와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이대은 선수이다.
군입대시 문신때문에 탈락하며, 문신을 지우고 재지원끝에 경찰청야구단에서 뛰고 있다.
이홍구의 군입대 도전기1 (경찰 야구단 도전)
이홍구는 2017년말에 경찰 야구단에 지원하였다.
시기가 좋지 않았다. 박근혜 탄핵 이후에 일어났기 때문에 선발기준이 강화되었고, 선수 선발 구단안배도 없어졌다.
서류전형과 체력검사가 강화되었다. 이때 함께 지원했던 선수가 NC다이노스의 김태군이었다.
김태군은 NC다이노스의 대표 포수이기도 했고, 성적도 더 좋기 때문에 김태군으로 선발이 되었다.
이 때문에 이홍구는 경찰 야구단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이홍구의 군입대 도전기2 (상무 피닉스 도전)
상무 야구단으로 이홍구는 재도전을 하였다. 2017년 11월 27일의 상무 야구단 서류합격을 하였다. 12월 27일의 발표를 통해 최종 합격이 선발되지만 이홍구정도는 상무를 무난하게 합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탈락하였다. 상무 야구단에 적성검사에서 탈락했다.
이것으로 이홍구에게 남겨진 야구단 군입대는 1990년 12월 11일 출생인 관계로 2018년도의 마지막 경찰야구단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었다.
또다른 방법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었다.
SK와이번스의 상황
SK와이번스는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홍구가 군대에 입대하여 상무나 경찰청에서 포수로서의 경험을 쌓고 성장하여 돌아오길 바랐다.
<현역병 일반병사 입대하는 이홍구>
주전포수 이재원을 바탕으로
먼저 기아에서 넘어와서 이홍구가 부상당한 동안에 백업포수를 맡았던 이성우가 있었고,
2년간의 SK와이번스 이홍구의 빈자리를 채워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합류한 허도환으로 그림을 그렸다.
주전포수 이재원 안방마님 체제에서
이성우와 허도환을 백업을 바탕으로한 2018, 2019년도 시즌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탈락되었다.
결국 이홍구 현역 일반병으로 입대를 결심하였다.
영장까지 받아놓은 상태이며 1월 22일로 입대가 결정되었다.
이홍구는 그렇게 되어 2019년도 가을중에 제대하게 된다.
하지만 몸상태와 훈련상태가 예전만하지 못하기 때문에 2020년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국대발탁을 통해 군면제를 바라고 있는 미필자인 오지환 선수나 박해민 선수의 미래도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아무쪼록
이홍구의 건강한 군생활과
멋진 남자로 돌아와서 야구선수로서 훌륭한 성공신화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공감과 댓글로 이홍구선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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