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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린동원으로 불리는 린드블럼의 국내야구 복귀! 롯데 린드블럼 재영입 전격 결정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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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팬들에게 린동원이라고 불렸던 린드블럼이 2년만에 국내에 복귀한다. 린동원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나온 것일까? 린드블럼 더하기 최동원의 합성어이다. 린드블럼은 롯데자이언츠에서 2년간 선수생활을 하였다. 린드블럼은 롯데 자이언츠의 외인 투수역사상 최고에 해당하는 실력을 보여주었고, 그에 대해 롯데 자이언츠 팬들도 감동하며 린드블럼을 응원하였다. 이러한 모습이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레전드 최동원 선수의 이미지가 린드블럼에게 투영되어 린드블럼이 '린동원'이라는 애칭으로 롯데 자이언츠팬들 사이에 퍼져흘러나갔던 것이다.



 

롯데자이언츠로 돌아오는 린드블럼은 어떤 선수인가?



 

<롯데자이언츠 린동원인 린드블럼과 그의 딸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린드블럼은 셰인 유먼의 대체 용병 선수로서 2014년 시즌이 종료된 직후 영입 되었다. 린드블럼의 영입은 롯데자이언츠의 전 용병이었던 라이언 사도스키가 해외 스카우터로 둥지를 트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린드블럼은 2015년 시즌에 최고의 이닝이터 역할을 한 최고의 용병이었다. 2015년 리그 최다 이닝 210이닝을 소화했고, 23차례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피안타율 0.250으로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였고 시즌을 마친 후 일찍이 120만불로 롯데자이언츠와 재계약을 하였다. 2016년에는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유일하게 롯데자이언츠의 10승 투수였다. 시즌 종료가 된 후 롯데자이언츠는 재계약을 원하였으나 2016년 12월 8일 린동원 린드블럼은 개인사정으로 재계약을 포기하였다. 셋째딸이 심장병으로 인해 태아나자마자 수술을 받았고, 몇차례의 더 수술과 치료를 반복해야하는 사정으로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었다.

 

역대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5

롯데

자이언츠

32

210
(1위)

13

11

0

0

0.542

3.56
(5위)

196

28

64

180
(3위)

86

83

1.18

2016

30

177⅓

10

13

0

0

0.435

5.28

197

28

86

148

109

104

1.55

KBO통산
(2시즌)

62

387⅓

23

24

0

0

0.489

4.35

393

56

150

328

195

187

1.34


린드블럼의 한국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성적은 위의 표와 같다. 13승 11패 방어율 3.56의 성적으로 2015년 시즌을 마쳤고, 2016년 10승 13패 방어율 5.28의 성적으로 2016년 시즌을 마쳤다. 사실 최동원의 실력에 못미치지만 린드블럼의 실력은 뛰어났다. 린드블럼의 실력의 빛은 사실 롯데자이언츠의 동료선수들이 활약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서 어두운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롯데자이언츠 팬들이 모두가 알고 있고 선수들도 알고 있고 고관심도를 가진 야구팬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심지어 야구 전문가가 아닌 축구 전문해설가인 한준희위원이 린드블럼이 타팀에 있었다면 20승도 거뜬했을거라고 평가를 하기도 할 정도였다.

 

롯데 자이언츠 주형광이후 9년만에 첫 200이닝 돌파한 투수가 되었고, 윤학길 이후로 리그 최다이닝을 롯데 자이언츠에서 소화한 남자가 되었다. 2015년에 2회의 완투 1회의 완봉승을 거두며 롯데자이언츠의 2010년대 최동원 린동원으로 통한 남자였다.

 

 

롯데자이언츠의 린동원 린드블럼이 한국KBO로 복귀한다.


딸아이의 질병으로 인해 롯데자이언츠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린드블럼이 복귀한다. 린드블럼은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면서 한달간 고심을 했었다. 린드블럼은 롯데를 떠나면서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고, 딸아이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가족이 중요해서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게되었다고 말했다. 영원히 롯데팬들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가족이 모두 미래에 부산으로 돌아올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는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 그랬던 린동원이 돌아온다.

 

총액 47만 5000불에 롯데 자이언츠에 재영입이 되었다. 딸의 건강은 다행스럽게도 회복이되어 돌아오게 되었고, 도전하고 싶었던 메이저의 무대에서 커쇼를 만나고 돌아온다.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을 했으나, 마이너리그로 린드블럼은 기존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검증이 이미 된 선수이며, 롯데 선수들과도 융화가 잘되는 선수이다. 애디튼의 방출로 인해 에이스급이 영입 될거라는 언론의 기사가 돌았는데 미국의 최동원 린동원인 린드블럼이 돌아오기로 결정이 된 것이다.

 

린드블럼은 한국에서 야구 생활을 하면서 상당한 실력을 뽐냈다. 기록으로 표현할 수 없는 실력들이었다. 퀄리티스타트를 마치고 구원투수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승리를 앗아가는 블론세이브가 나왔고, 잘던지는 완투하는 날에는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해서 패배를 하는 비운의 투수였다. 올해 시즌 중반에 오는 것 때문에 선수들과의 호흡에 대해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는 것이라면 걱정할 염려가 있으나 린드블럼은 이미 롯데자이언츠 소속이었으며, 선수들과의 화합도 잘되었던 선수였다. 더군다나 2015, 2016년과는 다르게 이대호 등의 선수보강이 있는 롯데자이언츠이다. 올해 롯데자이언츠의 후반기 야구가 기대되는 미래이다.

 

<공감과 댓글은 한국프로야구를 발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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