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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즐표 출산,육아일기

두돌 아기와 청라호수공원 산책 코스 후기 (무료 주차, 식당 공실 현실과 꿀팁)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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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호수공원에 다녀왔다. 이름만 들어본 그곳. 청라 사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는 곳이라 "청라호수공원 뭐?" 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청라 안사는 나로서는 그냥 남겨보고싶어서 남긴다. 두돌 첫째와 8개월 둘째를 데리고 다녀온 가족 산책이 꽤 괜찮았다.ㅎㅎ

 

오늘은 주차 정보, 실제 걸어본 산책 코스(생태축제의 섬 → 커낼웨이), 수국과 분수, 그리고 밥 먹을 곳을 찾다 마주한 현실까지 솔직하게 정리한다. 아이와 산책할 곳을 찾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다녀온 청라호수공원은 지하철공사중이엇고 30%만 구경한거라서 다보았다고 하기는 아쉬운 부분이 있긴하다.

 

📌 청라호수공원 두돌 아기와 산책 3줄 요약

  • 주차: P1~P5 주차장 전부 무료 (총 637대)
  • 핵심 팁: 차 없는 산책로라 아이가 마음껏 뛸 수 있음
  • 주의: 공원 근처 상가에 식당이 거의 없다! 도시락 필수

청라호수공원 아이와 산책하는 가족
두돌 첫째와 8개월 둘째, 온 가족 산책 나들이

 

애드센스

 

청라호수공원 기본 정보: 주차는 전부 무료

우리집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다. 검단에서 청라까지 딱 나들이하기 좋은 거리다.

 

청라호수공원 제1주차장
주차장 P1~P5까지, 전부 무료다

 

청라호수공원 인천 서해구 청라동 106-2

 

우리는 제1주차장(P-1)에 주차했다. 여기서 좋은 소식 하나. 주차비가 무료다. 그것도 P-1부터 P-5까지 5개 주차장, 총 637대 규모다. 아이 데리고 나오면 주차 스트레스가 제일 큰데, 이 부분은 확실히 좋았다.

 

항목 정보
주소 인천 서구 크리스탈로 59
입장료 무료 / 24시간 연중무휴 개방
주차 무료 (P-1~P-5, 총 637대)
순환 산책로 약 4.3km (한 바퀴 넉넉히 2시간)
주요 시설 음악분수, 수국원, 환상의 숲 놀이터, 야외음악당
대중교통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버스 환승 (202번, 2-1번)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 섬 지도
청라호수공원 일부의 지도이다.

 

💡 알고 가면 좋은 정보
청라호수공원은 커낼웨이까지 합치면 총면적 약 106만㎡의 광대한 규모다. 호수 안에 인공섬이 있고, 에코존·전통존·레저존·아트존 4개 구역으로 나뉜다. 드라마 '도깨비', '더 글로리'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우리 코스는 이랬다. P-1 주차 → 생태축제의 섬 → 청라 커낼웨이 방향으로 걸었다. 목적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첫째의 걷기 운동, 다른 하나는 아기엄마 콧바람 쐬어주기. (사실 명분은 그렇고, 내 만족을 위한 산책이기도 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30%만 보았기 때문에 청라호수공원을 다보았다고 볼 수 없다. 공원이 워낙 크니까 신도시를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ㅎㅎ

 

애드센스

 

청라호수공원 아이와 산책 코스: 수국원과 대형 음악분수

주거시설이 빼곡한 청라신도시 한복판에 이런 호수공원이 있다는 게, 솔직히 부럽고 멋졌다. 집 앞에 이런 공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청라호수공원 수국원 첫째 사진
다리를 건너니 수국이 펼쳐졌다

 

 

다리를 건너니 수국이 쫙 펼쳐졌다. (알고 보니 이곳에 '돌담길수국원'이라는 공식 시설이 있다.) 여기서 두 아이와 아기엄마 사진을 찍었다. 위의 사진에는 아기만 있지만, 또 찍었다. 해당사진은 비공개로 혼자 간직한다. 아무튼 꽃 배경이 있으니 사진이 확실히 살았다.

 

그날은 뙤약볕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땀은 주룩주룩 났지만 걷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아이 데리고 나올 때는 날씨가 반이다.

 

가장 좋았던 건 차가 없다는 것이다. 덕분에 첫째가 마음껏 뛰어다녔다. 아이 데리고 밖에 나가면 항상 "차 조심!"을 외치게 되는데, 여기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부모 입장에서 이게 얼마나 큰 편안함인지 모른다.

 

청라호수공원 대형 음악분수
하늘 위로 힘자랑하는 75m 물줄기

 

 

그리고 엄청나게 큰 대형 분수가 있었다. "여기가 호수공원이다"라고 강조하듯, 분수가 하늘 위로 힘자랑을 하고 있었다.

 

💡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정보
· 길이 120m, 폭 25m 규모로 최대 75m 높이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
· 운영 기간은 대략 4월 말~10월 중순 (겨울철은 동결 위험으로 중단)
· 주간은 화~일 낮 시간대, 야간은 금~일 저녁에 운영된다.
· 시기별로 시간이 달라지니 방문 전 인천시설공단 공지 확인을 권한다.

 

청라호수공원 그네형 의자
의자 그네에서 첫째와 함께

 

 

다리를 건너다 보니 의자로 된 그네가 있었다. 아이와 함께 앉아서 탔다. 이런 소소한 시설들이 산책 중간중간 쉬어가기 좋게 배치되어 있다.

 

청라호수공원 벽면 폭포 분수
물을 만지고 싶어했던 첫째, 아쉬웠다

 

물벽으로 된 폭포 모양 분수도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첫째가 아쉬워했다. 물을 만지고 싶어 하는데 만질 수 없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물만 보면 손부터 나가는데 말이다. (물놀이를 원하신다면 바닥분수가 있는 역사마당 쪽을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다.)

만질수는 있는데 아기가 만지기에는 위치가 좀 위험했다. 사진을 보니 넓은 길을 뛰어다니는 첫째가 든든한 기분이다.

 

솔직히 말하면 "뭔가를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놀이기구가 많거나 체험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걷기 좋고, 보기 좋고, 아이가 뛰기 좋은 곳인 건 확실했다.

 

애드센스

 

⚠️ 방문 전 필수 체크: 근처 상가 식당 공실과 식사 현실

이 글에서 가장 실용적인 정보일 것 같다. 산책을 마치고 "호수공원 상가에서 밥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상가 쪽으로 갔다.

 

청라호수공원 그네의자에 앉아 쉬는 아빠와 첫째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첫째와 그네의자에 앉았다.

 

 

그런데 상가가 텅텅 비어 있었다.

 

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야 뉴스로 많이 봤지만, 직접 마주하니 체감이 달랐다. 밥을 먹고 싶은데 밥 먹을 곳이 없다. 이게 이날 가장 큰 문제였다. 배는 고프고 아이들은 지쳤는데 말이다.

 

그래도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버거킹이 있어서, 거기서 아이들과 햄버거를 먹고 돌아왔다. 프랜차이즈의 소중함을 느낀 순간이다.

 

⚠️ 청라호수공원 갈 때 꼭 알아두세요
공원 인근 상가에 식당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우리가 간 구역은 공실이 많았다. 채워진 상가 자체가 없었음.)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도시락을 싸가시거나, 미리 근처 식당을 검색해두시는 것을 강력히 권한다. 배고픈 아이를 데리고 식당을 찾아 헤매는 것은 힘든 산책이다.

 

 

애드센스

 

청라호수공원 자주 묻는 질문 (Q&A)

Q1. 청라호수공원 주차비는 얼마인가요?

무료다. P-1부터 P-5까지 5개 주차장에 총 637대 규모로 운영된다. 입장료도 없고 24시간 개방된다. 다만 주말이나 음악분수 시간대에는 붐빌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Q2. 아이와 산책하기 좋은가요?

매우 좋다. 차가 다니지 않는 산책로라 아이가 마음껏 뛸 수 있다. 유모차 이동도 편하다. 다만 놀이기구나 체험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다. "뛰어놀고 걷는" 산책 위주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순환 산책로는 약 4.3km, 한 바퀴 돌면 넉넉히 2시간 걸린다.

 

Q3. 근처에 밥 먹을 곳이 있나요?

이게 가장 주의할 점이다. 우리가 간 상가 쪽은 공실이 많아 식당을 찾기 어려웠다. 결국 조금 떨어진 버거킹에서 식사했다. 도시락을 준비하시거나, 방문 전 식당을 미리 검색해두시길 권한다.

 

Q4. 음악분수는 언제 볼 수 있나요?

대략 4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겨울철에는 동결 위험으로 중단된다. 주간과 야간 운영 시간이 다르고 요일별로도 차이가 있으니, 방문 전 인천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확실하다. 최대 75m까지 물줄기가 올라가는 볼거리다.

 

Q5. 어떤 코스로 걸으면 좋을까요?

우리는 P-1 주차 → 생태축제의 섬 → 청라 커낼웨이 방향으로 걸었다. 아이와 함께라면 무리해서 4.3km 전체를 돌기보다, 수국원과 분수가 있는 구간 위주로 짧게 도는 것을 추천한다. 중간중간 그네 의자 같은 쉼터도 있다.

 

애드센스

 

마치며: 두돌 아이와 다녀온 청라호수공원 총평

청라호수공원, 솔직한 총평을 남긴다. 집 앞에 이런 공원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이 정도 규모의 호수공원이라니. 청라 주민분들이 부러웠다. 무료 주차에, 차 없는 산책로에, 수국과 분수까지. 산책 나들이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상가가 아쉬웠다. 텅 빈 상가를 보며 밥 먹을 곳을 찾아 헤맨 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음에 온다면 도시락을 싸 오겠다. 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김밥 먹으면 그게 또 얼마나 좋을까.

 

첫째는 실컷 뛰었고, 둘째는 유모차에서 바깥 구경을 했고, 아기엄마는 콧바람을 쐬었다. 명분은 아이들 걷기 운동이었지만, 결국 우리 모두에게 좋은 하루였다. 육아하다 보면 이렇게 다 같이 밖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된다.

 

인천에서 아이와 산책할 곳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도시락만 챙기시면 완벽한 하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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