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이야기/인천의 야구

2028 인천 청라돔 야구장|호텔 필드뷰·인피니티풀·층별 시설 총정리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6. 4. 1.
728x90

2028년, 인천 야구의 새 시대가 열린다. 청라돔구장이 개장을 예고하고 있다.

숭의동의 도원야구장에서 시작해 문학경기장을 거쳐, 이제 청라로! 인천 야구 역사의 세 번째 챕터가 곧 시작된다.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다. "정용진 회장이 돔구장 짓는다더라" 소문만 무성하던 시절이 있었다.

근데 진짜 올라가고 있다. 공정률 40%. 지붕 공사를 앞두고 있다.

 

호텔에서 야구를 본다고?  수영장에 몸 담그고 경기를 관람한다고? 처음 들었을 땐 믿기 어려웠다.

근데 이게 진짜 현실이 되고 있다. 청라돔구장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본다.

 

2028년 개장 예정 청라돔구장 조감도
유출된 2028년 개장을 앞둔 청라돔구장 조감도. 세계 최초 복합시설 결합형 돔구장이다.

 

 

 

스타필드 청라 돔구장 개장 시기 및 핵심 정보 요약

먼저 청라돔구장의 기본 정보부터 정리한다. 아래영상은 다른분이 찍은 청라돔구장 드론뷰영상이다. 잘지어지고 있는듯하다.

 

 

청라돔구장 드론으로 바라본 뷰청라돔구장 드론뷰의 공사중인 모습
열매스튜디오 청라돔구장 드론뷰 캡처 이미지, https://www.youtube.com/@amorkill

 

구분 내용
정식 명칭 SSG 랜더스 스타디움 (가칭)
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스타필드 청라 내)
개장 예정 2028년 초 (2027년 말 준공 목표)
수용 인원 야구 경기 시 21,000~23,000석 / 공연 시 최대 40,000명
돔 형태 폐쇄형 돔구장 (인조잔디)
설계사 DLA+ Architecture & Interior Design (미국)
규모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약 15만 평
소유 형태 국내 최초 민간 소유 돔구장
복합시설 스타필드 청라 + 조선호텔 + 인피니티풀 + 아쿠아필드

 

하나씩 상세하게 살펴보자.

 

 

청라돔구장이 개폐식이 아닌 '폐쇄형 돔구장'으로 결정된 진짜 이유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개폐식이야, 폐쇄형이야?"

결론부터 말하면 폐쇄형 돔구장이다. 일본 에스콘필드처럼 개폐식을 기대했던 팬들도 많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폐쇄형이 선택됐다. 나 역시도 제발 개폐형이길 바랐다. 고척돔이 문닫힌 모습을 보면 정말 답답함이 크고 유사돔구장, 비닐하우스 구장이라는 느낌의 오명이 있는 만큼 별로인데, 인천에 생기는 돔구장이 그런모습이 아니길 바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쇄형으로 결정이 났다. 가장 큰 이유는 서울아산병원청라 때문이다.

 

청라돔구장과 서울아산병원청라 위치 관계도
청라돔구장에서 불과 300m 거리에 (의료복합타운)서울아산병원청라가 들어선다

 

청라돔구장에서 불과 300m 거리에 서울아산병원청라가 들어선다.

인천 서북부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이미지는 분양사무실의 이미지이다. 교통호재까지 이미지로 잘 나와있어서 가져오기가 적합했다.  의료복합타운이라고 적혀있는 곳이 서울아산병원이다.

 

개폐식으로 검토했었는데 문제는 소음이었다. 개폐식 돔구장으로 지을 경우, 지붕을 열면 경기장 함성과 응원 소리가 그대로 밖으로 퍼진다. 환자들의 안정이 필요한 대형 병원 입장에서는 민원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비슷한 사례가 일본에 있어서 참고해서 폐쇄형으로 결정한 것이다.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 역시 인근에 대형 병원이 있어서 개폐식 설계에도 불구하고 지붕을 여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청라돔구장은 처음부터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폐쇄형으로 방향을 잡았다.

 

함께보는글 후쿠오카돔 견학기 : 후쿠오카돔 돔투어, 후쿠오카돔 야구장 낱낱히 파헤치기

 

폐쇄형 돔구장의 장단점

폐쇄형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장점:

- 날씨와 상관없이 365일 경기 가능 (우천취소 없음)

- 냉난방 효율이 높아 관람 환경 쾌적

- 소음 차단으로 주변 민원 최소화

- 공연장으로 전환 시 음향 품질 우수

 

단점:

- 천연잔디 사용 불가 → 인조잔디 (고척돔과 동일)

- 개방감이 떨어짐

- 토요일 불꽃축제 폐지 가능성 높음

 

솔직히 인조잔디는 아쉽다. 에스콘필드처럼 개폐식 천연잔디 돔을 기대했던 팬으로서 조금 아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하면 폐쇄형이 최선의 선택이었나보다. 어떻게 완성될지 모르겠지만,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설계로 되어 개방감이 느껴지는 구장이면 좋겠다.

 

 

스타필드 청라돔구장 특별 시설 1: 조선호텔 필드뷰 객실

청라돔구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호텔 객실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3루 외야 쪽에 조선호텔이 들어선다고 한다. 총 55개 객실 중 35개가 필드뷰로 계획되어 있다.

 

청라돔구장 조선호텔 필드뷰 객실 유니트청라돔구장 조선호텔 필드뷰 객실 조감도
호텔 객실에서 바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침대에 누워서 야구 보는 거다.

룸서비스 시켜 먹으면서. 이게 말이 돼?

우리나라도 이제 야구장이 호텔이된다. 국내 최초의 야구장-호텔 결합 시설이다.

 

단순 계산을 해봤다.

필드뷰 객실 35개 × 하루 30만 원 가정 × 365일 = 연간 38억 원

야구 경기 있는 날엔 프리미엄이 붙을 테니 실제론 더 높을 거다.

 

고척돔 포수 뒷자리가 10만 원 하는 시대다.

숙박까지 포함된 필드뷰 객실이 30~50만 원이면 오히려 가성비 좋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예약 전쟁이 벌써부터 예상된다. 미리만나보는 야구장호텔의 모습이 아래에 있다.

 

에스콘필드와 로저스센터 야구장 내 호텔 필드뷰 객실
야구장 내부에 호텔의 모습

 

야구장안에 호텔이 있는 로저스센터 토론토호텔과 에스콘필드 호텔의 모습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호텔이 생긴다는 것을 미리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맛보기로 먼저 만나보는 청라돔구장 호텔 모습을 외국에서 가져와보았다. 벌써부터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설렘이 가득차오른다.

 

스타필드 청라돔구장 특별 시설 2: 5층 인피니티풀과 아쿠아필드

호텔만 있는 게 아니다.

인피니티풀에서도 야구를 볼 수 있다.

5층에 설치되는 인피니티풀은 물에 몸을 담근 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라돔구장 5층 인피니티풀 야구 관람 조감도
인피니티풀에 몸을 담그고 야구를 본다. 이게 가능해진다.

 

국내외 야구장 내 수영장 시설 (체이스필드, 한화 이글스 파크)

 

여름에 시원하게 수영하면서 야구 보는 거다. 상상만 해도 행복해진다.

8층에는 아쿠아필드도 들어선다고 한다. 찜질방과 수영장이 결합된 시설이다.

 

야구 보러 갔다가 찜질방 다녀오는 코스도 가능해진다.

이건 진짜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다. 수영장은 이글스파크에 있지만 더 새로워지는 느낌이다.

체이스필드와 이글스파크에 있는 수영장의 문화가 인천에도 생기는 것이다.

 

스타필드 청라와의 연결: 쇼핑+야구+숙박 원스톱

청라돔구장은 스타필드 청라와 직접 연결된다.

 

세계 최초로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시설이다.

쇼핑몰 안에 야구장이 있는 구조라고 보면 된다.

 

스타필드 청라 복합시설 전체 조감도스타필드 청라 복합시설 내부 시설도
스타필드 청라와 청라돔구장이 하나로 연결된다. 세계 최초.

 

비슷한 사례로 일본 라쿠텐 이글스 홈구장의 모습도 있다.

야구만으로 끝나는 공간이 아니라 테마파크의 한 꼭지가 야구장이 되는건데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야구가 끝나고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쇼핑하러 가거나 놀러면 되는것이다.

 

라쿠텐 이글스 홈경기장 관람차가 다니는 테마파크형 야구장
테마파크형 관람차가 지나다니는 야구장

 

테마파크형 형태의 야구장의 모습을 지난 라쿠텐 이글스의 홈구장이다. 신세계식 야구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한 부분이기도 하다.

 

스타필드 청라 규모:

- 연면적 약 15만 평 (스타필드 중 최대)

- 지하 3층 ~ 지상 8층

- 350여 개 브랜드 입점 예정

 

이게 뭘 의미하냐면, 경기 전후로 쇼핑, 식사, 숙박까지 한 곳에서 해결된다는 거다.

 

지방에서 원정 오는 팬들 입장에서는 호텔 따로, 쇼핑몰 따로, 야구장 따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한 건물에서 다 된다. 이건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더 배터리 애틀랜타' 모델과 비슷하다.

 

 

해외 경기장 벤치마킹: 글로브 라이프 필드, 트루이스트 파크, 에스콘필드

청라돔구장은 해외의 성공 사례를 적극 참고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

정용진 회장이 2021년 직접 방문한 경기장이다.

 

2020년 개장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장 중 하나다.

개폐식 돔구장으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 외관
정용진 회장이 직접 방문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 최첨단 개폐식 돔구장

 

수많은 돔구장의 모티브가 되는 구장이기도하다. 조감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특히 경기장의 각 구역에 팀 레전드들의 등번호를 녹여낸 점이 인상적이다. 청라돔구장도 이런 디테일이 들어가면 좋겠다. 최정의 14번, 김광현의 29번 같은.

 

아마 신세계에서는 문화복합공간이라는 부분의 영감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트루이스트 파크 + 더 배터리

청라돔구장과 가장 비슷한 콘셉트의 경기장이다.

트루이스트 파크는 2017년 개장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으로 60에이커 규모의 복합 상업 단지 '더 배터리 애틀랜타' 안에 위치한다.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와 더 배터리 복합시설
트루이스트 파크와 더 배터리 애틀랜타. 청라돔구장의 벤치마킹 모델.

 

더 배터리에는 영화관, 식당 60개, 호텔, 오피스텔, 콘서트홀이 있다.

연간 방문객이 1,000만 명에 달한다. 브레이브스 시즌 관중 300만 명의 3배가 넘는 수치다.

경기 없는 날에도 평균 체류시간이 140분이라고 한다. 야구장이 아니라 하나의 목적지가 된 거다.

 

청라돔구장이 노리는 것도 바로 이거다.

 

닛폰햄 파이터즈 에스콘필드 (F빌리지)

SSG 랜더스는 2024년 닛폰햄 파이터즈와 MOU를 체결했다.

에스콘필드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일본 닛폰햄 파이터즈 에스콘필드 홋카이도 전경
에스콘필드와 F빌리지. SSG가 MOU를 맺고 벤치마킹 중이다.

 

에스콘필드는 일본 최초의 개폐식 천연잔디 돔구장이다.

호텔, 쇼핑몰, 식음료 시설이 결합된 'F빌리지'와 함께 운영된다.

개장 첫 해에 매출이 59% 증가했다. 삿포로 돔 시절 158억 엔에서 251억 엔으로 뛰었다.

 

청라돔구장도 이 정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을 거다. 에스콘필드는 나도 가봤는데 기가막히다. 감탄사가 끊임없이 나온다. 이런게 야구장이구나 싶은 생각이다.

 

청라 돔구장 조감도 및 층별 시설 상세 안내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층별 구성을 정리해 봤다.

 

위치 시설
1~3층 원정 팀 쪽 원정 관람석
2층 원정 팀 쪽 스카이바
3~6층 원정 팀 쪽 조선호텔 객실 55실 (필드뷰 35실)
1~6층 홈팀 쪽 홈팀 관람석
4층 홈팀 쪽 스위트룸
5층 외야 인피니티풀
7층 원정 팀 쪽 루프탑 관람석
7층 홈팀 쪽 구단 사무실
8층 홈팀 쪽 아쿠아필드 (찜질방+수영장)
8층 홈팀 쪽 스몹 (스포츠몬스터)
외야 중앙 - 초대형 전광판 (100m × 16.5m, 세계 TOP 10)
1~7층 외야 쪽 돔인홀 (트레이더스 추정)

 

 

위에 적어둔 표와 아래의 내부 예상도와 함께 보면서 비교해보자.

모든 것들이 조금씩 보인다.

 

청라돔구장 내부 조감도
청라돔구장 내부 예상 모습

 

전광판 크기가 눈에 띈다.

가로 100m, 세로 16.5m. 문학경기장 빅보드(63.4m × 18m)보다 가로로 30m 이상 더 크다.

 

 

청라 돔구장 대중교통: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돔구장역) 및 공항철도

청라돔구장 접근성은 어떨까?

현재 기준으로는 솔직히 문학경기장보다 불편하다.

하지만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노선도
7호선 청라 연장선. 2029년 완전 개통 예정

 

 

7호선 청라 연장선 정보:

- 구간: 석남역 ~ 청라국제도시역 (총 10.7km, 8개 정거장)

- 1단계 개통: 2027년 하반기 (005정거장까지)

- 2단계 개통: 2029년 상반기 (돔구장역, 청라국제도시역)

 

005-1정거장이 바로 '돔구장역'(가칭)이다.

스타필드 청라와 청라돔구장 바로 앞에 역이 생긴다.

 

개통 후 예상 소요시간:

- 가산디지털단지역 → 청라: 약 42분 (기존 78분에서 36분 단축)

- 강남구청역 → 청라: 환승 없이 약 77분

-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 서울역: 약 40분

 

서울 강남에서 환승 없이 한 번에 올 수 있게 된다. 이건 상당히 큰 장점이다.

다만 문학경기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단점도 있다.

인천 1호선으로 접근하던 기존 팬들은 오히려 이동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이다.

 

문학경기장은 인천터미널도 있어서 원정팬들 접근성도 좋았는데 어찌되려나...

내 개인적으로는 현재 우리집에서 멀어지는게 좀 많이 단점이다. 문학경기장에서도 가끔씩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KTX 송도역, GTX-B 개통 전까지는 7호선이 청라 접근의 핵심 교통수단이 될 거다.

 

 

청라 이전 후, 현재 인천 문학경기장(랜더스필드)의 미래는?

청라돔구장 개장과 동시에 문학경기장과의 이별도 다가온다.

 

2002년부터 26년간 인천 야구의 터전이었던 문학.

SK 와이번스의 4번의 우승, SSG 랜더스의 2022년 통합우승.

수많은 추억이 담긴 곳이다.

 

인천 문학경기장 랜더스필드 야간 전경
2027년이 문학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전망이다.

 

 

2028년부터 SSG 랜더스가 청라로 이전하면 문학경기장은 어떻게 될까?

 

인천시의 활용 계획

인천시는 문학경기장을 K-컬처 아레나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학경기장은 수도권에서 5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몇 안 되는 시설이다.

인천 1호선 문학경기장역과 대규모 주차시설 등 접근성도 양호하다.

 

인천시 로드맵:

- 1단계 (2028년까지): 사업 추진 재정 및 이행 계획 마련

- 2단계 (2029~2031년): 국제 공연 표준 충족 전용시설 전환

- 3단계 (2032년~): 글로벌 K-컬처 허브 정착

 

이미 공연 성지로 변모 중

사실 문학경기장은 이미 공연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축구장 한정이긴 하다.

 

2025년에만 해도:

- 세븐틴 팬미팅 (3월, 5만 5000명 × 2일)

- 칸예 웨스트 내한 공연 (7월, 3만 5000명)

- 뮤즈 내한 공연 (9월, 3만 2000명)

- BTS 진 솔로 팬콘서트 (10월 31일~11월 1일)

 

야구장까지 개방하면 최대 15만 8000명 수용 가능하다. 동시 콘서트는 어렵겠지만 천재적인 공연기획가의 손을 타면 어쩌면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 될 수 있다.

 

2군 구장으로의 활용은?

 

인천시는 SSG 랜더스에게 문학경기장을 2군 구장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SSG 측은 검토하고 있는 입장이다. 1군 야구장으로서의 문학은 2027년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솔직히 팬으로서 아쉽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

문학에서의 얼마안남은 시즌, 더 소중하게 보내야겠다.

 

 

기대되는 점 & 바라는 점

인천 팬으로서 청라돔구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기대되는 점

1. 우천취소 없는 야구

장마철에 경기 취소될 때마다 아쉬웠다.

이제 365일 날씨 걱정 없이 야구를 볼 수 있다.

 

2. WBC 유치 가능성

고척돔에서만 열렸던 WBC 예선을

청라돔구장에서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2030년 대회는 청라에서?

 

3. 2028 올스타전

관례상 새 구장이 개장하면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2028년 올스타전은 청라돔구장이 유력하다.

 

4. 바다와 가장 가까운 야구장

청라돔구장에서 북서쪽으로 1km 거리에 인천 앞바다가 있다.

창원 NC 파크(1.4km)를 제치고 KBO 최단 거리 기록을 세운다.

 

바라는 점 (확정된 건 아니지만)

1. SSG 랜더스 역사관

SK 와이번스부터 SSG 랜더스까지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

문학에 있던 박물관이 철거됐는데, 청라에서 부활하면 좋겠다.

 

2. 레전드 헌정 공간

최정, 김광현, 박경완, 김강민, 박정권...

팀을 빛낸 선수들의 동상이나 기념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3. 어린이 체험 공간

스포츠몬스터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야구를 테마로 한 어린이 체험관도 있으면 좋겠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매력이 될 거다.

 

4. 합리적인 좌석 가격

호텔, 인피니티풀, 스위트룸은 프리미엄 가격이 불가피하겠지만

일반 관람석은 문학 수준을 유지해 줬으면 한다.

 

5.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1년 4~6경기

문학경기장에서 1년에 몇경기는 치뤘으면 좋겠다. 우리집과 가깝고, 인천 남부에서 청라는 좀 멀긴하다.

 

 

청라돔구장 FAQ

Q. 청라돔구장은 언제 개장하나요?

A. 2027년 말 준공 후 2028년 초 개장 예정입니다. SSG 랜더스는 2028년 시즌부터 청라돔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Q. 개폐식인가요, 폐쇄형인가요?

A. 폐쇄형 돔구장입니다. 인근 서울아산병원청라의 소음 민원을 고려해 폐쇄형으로 설계됐습니다. 그라운드는 인조잔디가 깔립니다.

 

Q. 좌석 수는 몇 석인가요?

A. 야구 경기 시 21,000~23,000석, 공연 시 가변석 포함 최대 40,000명 수용 가능합니다.

 

Q.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나요?

A. 7호선 청라 연장선(2029년 완전 개통)을 이용하면 됩니다. 005-1정거장(돔구장역)이 스타필드 청라 바로 앞에 신설됩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도 접근 가능합니다.

 

Q. 호텔에서 야구를 볼 수 있나요?

A. 네. 3루 외야 쪽에 조선호텔 55실이 들어서며, 이 중 35실이 필드뷰 객실입니다. 객실에서 바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Q. 문학경기장은 어떻게 되나요?

A. 인천시는 K-컬처 아레나(공연장)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미 세븐틴, BTS 진 등 대형 콘서트가 열리며 공연 성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8년, 인천 야구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도원야구장(1982~2001) → 문학경기장(2002~2027) → 청라돔구장(2028~)

 

세 번째 홈을 앞두고 있는 인천 야구.

호텔에서 야구 보고, 수영장에서 경기 관람하고, 쇼핑하다가 야구장으로 직행하는.

이게 진짜 현실이 된다.

 

아직 2년 남았지만 벌써부터 설렌다. 그 전에 문학에서의 마지막 추억도 꼭꼭 챙겨야겠다.

인천 야구 팬이라면 이 역사의 전환점을 함께 지켜보자.

 

▶ 함께 보면 좋은 글:

- 2026 랜더스필드 새단장|랜더스샵 확장부터 멤버십 변경까지

 

2026 랜더스필드 문학구장 새단장|랜더스샵 확장부터 멤버십까지

2026 시즌이 시작을 앞두고 있다. 랜더스필드가 새단장을 마쳤다는 소식에 설렘 반 궁금함 반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2028년부터는 문학경기장과의 이별을 맞이할 예정이지만, 현재는 현재로써 충

leopardstart.tistory.com

 

- 에스콘필드 홋카이도 투어 1탄|삿포로에서 30분, F빌리지 가는 법

 

홋카이도 에스콘필드 야구장 완전정복|교통부터 경기장 시설까지 총정리

이번 북해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한 야구장투어. 드디어 에스콘필드 홋카이도를 방문했다.귀국 일정이 있는 날이라 시간이 촉박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만큼은 마음껏 에스콘필드를

leopardstart.tistory.com

 

- 에스콘필드 돔투어 2탄|벤치, 불펜, 덕아웃까지 직접 들어가 봤다

 

일본 야구장 투어! 삿포로 에스콘필드 돔투어 프리미엄 가격, 예약, VIP 라커룸 총정리

지난 1부에서는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의 기본 정보와 가는 방법, 팬샵, 식당 등을 소개했다.오늘은 드디어 에스콘필드 돔투어를 상세하게 풀어보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프리미엄 투어를 선

leopardstart.tistory.com

 

 

 

블로그마크 인천시민 리즐표

<공감과 댓글은 힘이 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