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타루 여행을 마무리하고 이번에 삿포로로 차량을 타고 돌아왔다.
생기 넘치는 10개월 아들, 그리고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아내와 함께 여행 1일차 밤을 맞이했다.
"무조건 덜 걷고, 무조건 편해야 한다." 는 목적으로 렌트카를 타고 돌아왔다.
삿포로에서의 호텔을 이번에 선택한 곳은 2024년 1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삿포로 스트림 호텔(SAPPORO STREAM HOTEL)'이다.
렌트카를 몰고 다녀온 아빠의 입장에서 주차, 룸 컨디션,
그리고 솔직한 단점까지 가감 없이 풀어본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1. 왜 '스트림 호텔'을 선택했나?
주소 : 4 Chome-1-1 Minami 4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4 일본 (코코노스스키노)
웹사이트 주소 : https://www.tokyuhotels.co.jp/sapporostream/
홈페이지는 한국어버전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사실 삿포로 시내 호텔들은 좁고 오래된 곳이 많다.
하지만 이번엔 아기가 기어 다녀야 하고,
임신한 아내가 푹 쉬어야 했기에 '신축'이 1순위이다.
- 위치: 스스키노 한복판 '코코노 스스키노' 빌딩 상층부
- 편의성: 쇼핑몰과 엘리베이터로 연결 (이게 신의 한 수)
- 렌트카: 기계식 주차장이지만 건물 내 주차 가능
위에 이미지는 삿포로 스트림호텔의 구글 스트리트 이미지이다.
구글이미지를 보면, 이게 왜 호텔이야? 쇼핑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그것이 핵심이다. 쇼핑몰의 상층부가 호텔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심 한복판에 있는 호텔이며, 그로인해 도심안에서의 접근성이 참 좋다.
위치적인 특성상 밤에는 화려한 유흥가로 변한다. 아이동반에 있어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늦은밤까지 활기찬 점에서(정말 밤늦게도!) 치안이 밝다는 의미로 느껴지는 장점이다.
즉,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위의 이미지는 내가 이용한 영수증이다.
2박에 약 29만원으로 1박에 14만4천원 수준으로 예약했다.
주말에 지낸것이니, 비용이 이정도가 나온듯 하다.
내돈내산임을 증명하기 위한 영수증 첨부이기도 하다.
2. 렌트카 이용자 필독 : 기계식 주차장 현실
아기 짐(유모차, 기저귀 가방 등) 때문에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삿포로 시내 호텔 주차는 항상 골치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번에 묵은 스트림 호텔은 건물 뒤편에 타워 주차장 입구가 있다.

기계식 주차장이라 입출차 시간이 조금 걸린다.
특히 체크아웃 시간대에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어요.(약 15분정도 기다림)
동승자와 짐을 먼저 로비(1층 혹은 7층)에 내려주고 운전자만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게 좋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
자동차가 약간 진입한다음 주차타워로 진입하기 전에 모두 내린다.
이때 뒤에 대기하는 차가 없어야하는데,
다행히 대기하는 차량이 없어서 5분동안 여유있게 짐을 풀었다.
단 너무늦게오면 주차타워 직원이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늦게는 피하도록 하자.
주차타워 직원이 전체 상황을 안내해주고, 일본인들은 기다리기 잘해서 그래도 평타이상이다.
그래도 스스키노 한복판에서 안전하게
차를 넣어둘 수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아기가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동력에서 힘이 딸리며, 임산부가 있어서 걷는게 좋지만
너무 많이 걷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도심 한복판으로 선정한 것은 참 좋은 선택이었다.
3. 10개월 아기가 반한 '파노라마 뷰'




방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우와!" 하고 소리쳤다.
로비에서는 통창 너머로 스스키노의 상징인 니카상 교차로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였고,
객에서는 창문너머로 관람차와 니카상 맞은편 거리가 즐비한 모습이었다.
나는 10개월 된 아기를 안고 창문에 딱 붙어서
자동차 지나가는 모습과 도심 빌딩 숲속에 불빛이 번쩍이는 모습을 한참 구경했다.





또한 새 호텔이라 그런지 바닥 카펫이 새것이라 먼지 날림이 거의 없어서,
아기가 바닥에서 뒹굴어도 마음이 놓였다.
침대도 더블침대로 2칸으로 넓어서 잘 잘수 있었다.
아기도 깔끔한 호텔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하다.
화장실 물도 콸콸나와서 참좋다.
다음에 욕조에 넣을 입욕제 구매기도 작성할 예정이지만
그때 구매해서 사용한 입욕제를 써서 목욕을 하기에도 참 좋았다.
피로가 풀리는 공간이다.
4. 남편 입장에서 본 장단점 (솔직 주의)
- 엘리베이터=순간이동: 아내가 "배고파" 하거나 아기 기저귀가 떨어지면 엘리베이터 타고 바로 아래 쇼핑몰/슈퍼마켓으로 가면 끝. 겨울 삿포로에서 밖으로 안 나가도 된다.
- 룸 컨디션 최상: 신상 호텔 특유의 쾌적함. 화장실, 욕조도 깨끗해서 아기 씻기기 좋았습니다. 따뜻한물 잘나오고, 목욕할때 입욕제도 편하게 쓸수 있어 좋다.
- 뷰 맛집: 임신해서 몸이 무거운 아내가 호텔 방에만 있어도 답답해하지 않았다.
- 시내중심가 : 나가자마자 삿포로 중심가이기 때문에 외식하기도 좋고, 니카노상 바로 앞이라 삿포로 온기분이 난다. 밤에도 돌아다니기 쉽다!
- 한국어가능 : 호텔직원들이 한국어가 가능하다. 한국사람 2명만났음. 식당추천시 추천을 제대로 못해주는 소심한 직원임.(생긴건 마동석느낌)



- 엘리베이터 환승의 귀찮음: 1층에서 로비(7층)로 가서, 다시 객실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 한다. 유모차 끌고 왔다 갔다 할 때 은근히 번거로움.
- 주차 대기 시간: 차를 빼려면 미리 내려가야 한다. 급하게 나가야 할 때 마음이 조급할 수 있다.(시간조절 필요) - 주차는 사실 장점이더크다고 볼 수있음.
- 가격과 방 크기: 신상이고 위치가 좋아 가격이 셉니다. 방 크기도 일본치고 넓지만, 아기 짐 + 캐리어 2개 펼치면 꽉 찬다.
- 주변 유흥가 : 주변이 유흥가라서 밖에서 놀기 좋지만 호스트바로 보이는 곳이 많은게 흠이다.
- 삿포로 시내관광지 : 시내관광지와는 도보권으로 거리가 좀 멀리 있어서 차량을 타고 나가는게 단점이다.
5. 총평: 다시 간다면?
아래의 이미지는 삿포로스트림호텔에서 즐긴
1층 로손마트에서 구매한 피노아이스크림 편의점의 모습,
5층 토호시네마 옆 인형뽑기를 하는 임산부의 모습,
4층 코코노스스키노 식당가의모습,
2층의 쇼핑센터의 모습이다.
이 모든게 한국으로치면 슬세권으로 불리는 훌륭한 곳이다.
엘리베이터로 즐길수 있다.
재이용 가능성 업이다.





결론적으로, 임산부와 어린 아기가 있다면 추천이다.
아내가 편안해하고 아기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었습니다.
호텔 아래 마트에서 사 온 삿포로 클래식 맥주 한 잔하기도 좋고 바로 1층 편의점도 좋다.
벌써부터 야경이 그립다.
삿포로 태교여행이나 가족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리스트에 후보군에 넣어도 좋을 것 같다.
이모든걸 원스톱으로 누릴수 있는 장점이 있는 호텔
아 다시가고싶다. 지금 쓰고 있는데도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호텔 근처에 있는 양고기를 음미한 영상을 소개하겠다.
삿포로 북해도에서는 양고기가 유명하니까
양고기집 고르는 팁과 함께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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