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즐표 여행기/북해도여행기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 코스 & 르타오 본점 치즈케이크 웨이팅 팁! (메뉴판 포함) 태교여행 10부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5. 11. 27.

오타루운하의 관광을 마치고 임산부가 가장 기대했던 사카이마치 거리로 향했다.

사카이마치 거리는 임신 4개월차의 임산부가 가고싶어하던 메인이벤트 거리이다.

 

사실 나는 오타루의 존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였으나,

여행의 두목 4개월차 임산부는 프렌즈훗카이도책 속의 오르골당을 보고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이라고 하였다.

마치 이미 그곳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 좋다. 원하면 가겠다.

 

<여행계획표 이미지>

 

 

그렇게 우리의 여정은 사카이마치거리 구경하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사카이마치거리는 오타루를 관광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사카이마치로 이동을 시작하였다. 

 

사카이마치 거리는 임신 4개월차의 임산부가 가고싶어하던 메인이벤트 거리이다.

사카이마치거리는 오타루를 관광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임산부 태교여행의 꽃,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

한자로쓰면

堺町 계정

계정거리라고 해도 되지만 이러면 아무도 못알아먹을테니 사카이마치라고 적겠다.

이 곳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살아있다.

 

이 거리는 메이지,다이쇼 시대(19세기 후반~20세기 초)에 지어진 상점가의 흔적이다.

옛 창고를 개조한 유리 공방, 오르골 가게, 카페, 초콜릿 숍, 각종 소품점 등이 줄지어 있다.

모든 가게를 다 들여다보기 어려울정도로 많고

이가게 저가게 들어가다보면 다 똑같아보이는 마법도 있다.

그래도 작은 골목 거리를 걷는 기분이 든다.

‘옛 일본 항구 도시의 감성’을 가장 잘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사카이마치거리의 구조는 단순한데,

오타루역에서 내려 운하를 지나면 바로 이어지고,

길 자체는 길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도 1~2시간이면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길거리 상점까지 얼마나 자세하게 보느냐에 따라 그 이상의 시간이 바뀐다.

 

 

그렇다!!!! 쉽게말해서 이곳의 관광은 복잡하지 않다.

사카이마치거리는 19세기 일본의 감성을 아주 정직하게 보여주는 느낌이다.

오래된 벽돌,석조 건물, 은은한 오르골 선율, 겨울철엔 가게 앞 작은 난로까지,

낭만이 생활에 섞여있어서

여행을 왔다는 느낌을 물씬 준다.

 

너무 속도감 있게 지나치기엔 아깝기 때문에 시간활용을 잘했으면 한다.

거의다 오후 6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시간계획의 주의가 필요하다.

 

나중에 찾아보고 알아보니 낮에는 단체 관광객이 몰리고,

오후 4~5시 이후엔 한적해지며 분위기가 더 좋아진다고 한다.

우리는 4시~6시사이에 관광했기에 한적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끽하였다.

 

입구에 들어가며 : 오타루 사카이마치 관광지도!

사카이마치의 거리중에 주요한 곳은

르타오와 오르골당이다. 일단 지도를 간단하게 보자

 

자체제작한 오타루 관광지도 이미지

 

위의 자체제작 안내지도에 음식점을 따로 넣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여

주요관광 명소를 엄선해서 넣었다.

내가 위에 적어 놓은 곳들 아니고서라도

상당히 많은 악세사리, 양초, 유리공예관 등 많은 가게들이 즐비해있다.

 

그리하여 우리의 코스는 지도를 보았을때

좌측 상단에서부터 우측 하단으로 이어지는 남쪽행 관광을 진행하였다.

 

누구나 그렇듯 좌측상단에서 구경의 시작이 될 것이다.

사실상 여행루트 동선상 그렇게 꾸며진다.

 

사카이마치 거리의 시작 : 몽환적인 '유리 공예 거리'

오타루운하를 걷다보면

아 오타루운하끝났다! 싶은 거리가 나온다.

갑자기 거리가 커지고 이제 사카이마치 거리로 가야하나? 라는 느낌이 팍온다.

 

<사카이마치거리 가는길, 사카이마치의 입구라고 볼 수 있는 일명 '출세소로', 쿠로사와 와규집 정문 앞에서 촬칵>

 

 

이곳이 느낌이 확오는 순간 오른쪽을 돌아보면 나타나는 모습이다.

위의 이미지중 좌측이미지가 

사카이마치 거리로 가자라는 느낌이 들게한다.

 

사실 나뿐만아니라 현지일본인들 다른 관광객들도 갑자기 저쪽으로 걸어가기 때문에

느낌적인느낌으로 알 수 있다.

 

일명 '출세소로'이다. 내가 붙인이름이 아니라 저기에 그렇게 써있다.

한자만 보면 출세하는 길이라는 뜻으로 보이는데

 

안쪽은 다른 간판들에 나와있듯이

화우 흑택(和牛 黑澤) 즉 흑택씨의 와규집이다.

일본식발음으로 쿠로사와 와규이고 체인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가 본점이다! 

알고보니 흑택씨의 와규집은 오타루의 와규 맛집이라고 한다.

네이버에서 블로거들이 이야기중이다.

와규에 관심있으신분은 저 집으로 가셔도 좋을듯하다.

구글점수로 4.0점이니 좋아보인다.

 

막간의 참고 (네이버추천의 배신조심) :

후쿠오카 다녀왔을때 재팬비프센터에 대한 블로거 내용이 하나도 없어서

내가 처음다녀와보고 후기를 솔직하게 중간정도의 점수를 준 블로그를 적었다.

https://leopardstart.tistory.com/131(재팬비프센터 후쿠오카 후기)

근데 거기가 맞집이라고 네이버에서 블로거들이 올리고있다. 

이렇게 황당할수가? 어쨋든 네이버를 믿기보다는 현지추천이나 여행책자 아니면

나의 블로그를 구경하며 솔직한 추천을 참고하는걸 추천한다! 호호

 

위 우측 이미지 TMI 설명 : 

우측사진은 쿠로사와 와규집을 다녀온것과 다름없는 사진이라며 찍은 사진이다.

제주도 여행당시 성산일출봉 글자가 새겨진 돌머리글 앞에서

사진촬영하는 가족이 성산일출봉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사진촬영후

"우리는 성산일출봉 다녀온거다!"라고 하면서 약 10~20초정도 머물고 떠났었다.

 

그 모습을 본 4개월의 임산부께서 동일하게 사진을 촬영하신후

그분과 동일하게 우리는 쿠로사와 와규집에 다녀온것과 같다고 했다.

그렇게 우리는 와규집에 다녀온 것으로 치기로 했다.

대충 와규집 댕겨옴 인증샷이란말을 길게 늘어뜨려보았다.

 

 

사카이마치 거리 : 몽롱함을 주는 다이쇼 유리공예관

그렇게 사카이마치 거리관광이 시작되었다.

내가 사진을 잘못찍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아래의 이미지로 사카이마치 거리가 시작되었음을 알리겠다.

 

사카이마치 거리 걸으면서 찍어보는 풍경

사진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날씨탓이겠거니 하겠다.

실제로 이모습보다 훨씬 아름다운 거리로 시작한다.

 

사카이마치 거리의 시작점에는 다이쇼유리공예관이있다.

위의 지도이미지에도 표기를 해두었지만

체험도 할 수 있고, 15분정도 걸린다고 한다. 가격은 1,100엔이다.

 

아래 이미지를 통해

다이쇼유리관를 진짜 찍먹만 해보자.

 

다이쇼유리공예관 모습 입구와 안쪽 이미

 

여기가 다이쇼유리관 입구 모습이다.

사실 오른쪽 이미지는 다이쇼유리관인지

아니면 사카이마치 거리에 있는 수많은 공예품 가게중 하나인지 모르겠다.

 

유리공예품 가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작품에 노포토라고 써있다.

그래서 분위기만 담고자 촬영하였다.

 

이곳은 유리의 공간이다!

러브레터 영화를 보면 유리공예 선배가 등장하는데

오타루가 얼마나 유리공예를 하는 사람이 빈번하게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고 할까?

러브레터 영화에서 유리공예 선배가 등장했을때

쟤는 왜 저런 복장으로 멋있는 척을 할까 싶은 생각이었지만

실제로 와서 돌아본다면 몽롱함이 있는 곳이다.

 

그렇게 쭉쭉 걸어가면서

구경을 쓱쓱하다보면

여러기념품들도 구경하고 지나가다보면

치즈케이크의 성지라고 볼 수 있는르타오가 등장한다.

 

 

디저트 치즈케이크의 성지 : 르타오(Le tao) 본점 방문기

나의 전공은 불어불문학이다.

갑자기 무슨 뻘소리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르타오라는 가게 이름이 주는 느낌을 보면 불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 상징과도 같은 르타오 디저트카페 정문의 모

 

Le Tao : 도(道)

'길 도'자를 쓰며 발음과 비슷하게 '도'라는 의미이다.

도를 닦을때 그 도가 맞다. 도를 아세요? 그 도가 맞다.

하지만 사이비종교 이전에 

도라는 것은 우리 동양문화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만 보면 안된다.

동양의 의미속에 글로벌 관광요소를 넣었다고 할 수 있다.

 

두번째로

OATARU 를 거꾸로 뒤집으면 URATAO이다.

보이는가?

URA -TAO 이렇게 쓰면 보이는가?

Le는 정관사니까 생략하고

오타루를 영어로 거꾸로 쓴다음 뒷글자 3개를 따온것이다.

OAT 를 보면 오타루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런의미에서 르타오 디저트가게는 

이름부터 근본이 있는 가게라고 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임산부는 치즈케이크를 먹을생각에 기대가 가득차있으며

10개월아기는 영문도 모른채 끌려온 모습을 볼 수 있다.

 

쌉꿀팁을 주자면 사람이 많다싶으면

웨이팅을 걸어놓고 관광을 시작해라!

사실 우리는 그정도는 아니었으나 관광 성수기나 사람많은 시간대에는

30분에서 1시간정도 기다리기도 한다고 한다!

 

르타오 카페 1층 매장의 모습

 

1층 내부의 모습을 한번 들여다보자.

본점의 내부는 그렇게 넓어보이지 않는다.

대충 봤을때 3~40평정도로 보인다.

선물용 상품들이 상당히 많다.

사실상 선물용 상품은 공항 면세점에서 사도록 하자.

현지에서 그자리에서 바로 만든거 바로 먹고가는 맛으로 

르타오에 오는것이다.

 

정확한 기억이진 않으나 1층에서는 포장용 먹거리를 팔고있으며

2층에서 먹고갈수 있게 되어있다.

바로 2층에 올라가서 웨이팅 걸고 있다가 호명해주면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된다.

웨이팅 거는방법은 무슨 태블릿피씨 보면서 하면된다.

 

오타루 사카이마치거리의 르타오본점 2층 카페 모습

 

2층의 모습이다.

2층과 3층이 먹고가는곳인데, 우리가 갔을때 시간이 5시가까웠으며

3층은 닫혀있었다. 그래서 2층만 담았다.

 

좌측이미지가 웨이팅하면서 의자에 앉아있던 모습이고

우측이미지가 웨이팅끝난 후 좌석에 앉은 모습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가 기다린시간은 5분남짓이었는데

이렇게 기다림이 없는 순간이 거의 없다고 했다. 상당히 운이 좋았음.

 

르타오를 즐기지 못한다면 오타루에 오지말라는

명언(방금 만든 명언)이 있는 것처럼 반드시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입에서 녹는 인생 치즈케이크의 진미 (feat.메뉴판 & 솔직후기)

 

르타오의 카페에서 즐기는

메뉴판의 모습이다.

 

오타루의 르타오카페 본점 메뉴판 한글판

 

다른사진들은 전부 축소하거나

용량줄이기 등 진행을 했는데 메뉴판은 크게 잘 확대해서

보고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원본이미지를 넣었다.

 

그래서 메뉴판의 사진이 다른사진들보다 특히 크게 나오니

이점 유의해서 보시라.

특별하게 한국어 메뉴판이며, 세트메뉴가 있어서 좋다.

 

르타오에서 치즈케이크를 영접한 가족의 모습

 

그렇게 치즈케이크와 블랙커피를 영접한다.

먹기전에 기념사진 촬칵 찍어본다.

 

기념사진까지 마쳤다면

영롱함이 가득한 치즈케이크를 아주 상세하게 분석해보자

 

아래 사진이 필요하다

크게 확대한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나는 이미 맛을 보았기 때문에

이 이미지를 통해서 영롱함을 느낄 수가 있다.

 

먹는 꿀팁을 준다면

아껴서 먹지말고 단방에 와왐!! 하고 크게 물어먹자!

부드러운 치즈를 느끼려면 크게 먹어야한다.

작게 계속 먹다가 조금 크게 베어져서 입에 들어간 순간에는

작게 먹은 순간이 아쉬움이 느껴진다.

 

르타오 치즈케이크 이미지

 

가히 입속에서 녹아내린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한마디로 입에 닿는순간 차갑게 시작한다

그리고 혀에서 크림이 푹하고 녹아내린다.

세번째로 목으로 넘어가면서 우유의 향이 입안을 가득채운다.

차가운 크림의 맛 → 담백함의 무스의 느낌→ 베이킹된 치즈의 깊은 맛 → 혀 뒤쪽에 남는 우유 지방의 잔향으로 이어지는

 

인생에서 먹은 치즈케이크 중에 으뜸이었다.

아메리카노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다

무조건 라떼먹는 파여도 이날만은 아메리카노를 선택해보자

케이크를 먹고 아메리카노를 먹는순간 입속에서 라떼로 변신한다.

 

참고로 초코케이크도 같이 시켰는데

초코케이크는 먹지말자! 응 그냥 초코케이크네! 보통의 초코케이크!

노태우의 보통사람 선거운동이 생각날정도의 보통스러움이다

 

촬영에는 실패했으나

10개월의 아기 또한 치즈케이크를 조금 먹고

눈이 번쩍였다.

맛이라는 것에 눈을 뜨는 것이다.

이것이 치즈케이크의 힘이다.

 

나머지 르타오쇼콜라나 다른 르타오 분점은 사실상 의미없어보인다.

초코케이크맛을 보니 알 수 있었다.

하나더 구매하여 포장한 치즈케이크를 손에쥐고

길을 나섰다.

 

태교여행차 온 오타루의 르타오는

임산부가 즐기기에 가장 좋은 맛의 디저트였다.

진정한 진미를 느끼는 것이 진정한 태교임이 틀림없다.

행복한 여행은 계속되겠다.

 

다음코스는 오르골당이다.

오르골당에서 아찔했던 10개월아기가 오르골을 부수려 했던 갈등사건까지 기대해보자

(또스포 : 부술뻔안함)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