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을 준비하기까지...
인생에서 쓰고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몇달이 지났다.
그 사이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걸 많이 잃어버렸다...
잃어버린줄 모르고 다른 것들로 채우고자 했다.
운동...
드라마...
계속 된 집착 등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살면서 처음으로 혼자하는 해외여행을 준비하였다.
막연한 희망을 갖고 휴가를 썻다.
뭐가 어떻게든 이어지겠지, 흘러가는 시간이 날 이끌어주겠지라는 마음으로
휴가를 썼다.
코로나도 끝났겠다...
무엇이든 해보고싶었다.
여권의 재발급
여권이 만료되었다.
여권이 만료된 줄도 모르고,
즉흥여행을 하겠다며, 나는 아무런 계획을 하지 않고 있었다.
여권 10년짜리였는데... 지금쯤 10년된것 같은데 하고 펼쳐보았다.
아뿔싸. 그럼 그랬다.
나의 여권은 2022년 5월에 만료였다.
그래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기로 하였다.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였다.
정부24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었다.
첫 시도는 이와 같이 반려였다.
일반 증명사진을 업로드한 탓이었다.
사진은 6개월이내, 여권용 증명사진이 필요했다.
사진은 사실 1년전에 찍은건데, 편집을 했다.
먼저 사진 속성에 들어가 모든 정보를 삭제하고,
그림판으로 들어가 재저장을 했다.
그리고 증명사진을 목바로 아랫부분
일반적인 사람들이 여권용 증명사진 샘플과 동일한 사이즈로 변경하고
잘라냈다.
그렇게 하고 나니
다시 접수가 완료되었다.
사진을 다시 찍을 시간이 부족한 그들에게 이 정보를 바친다....
이거 나쁜짓인가?
비난할 자는 비난하자...
원리원칙을 어기긴했다.
그리고 여권 접수가 완료되었다.
문자가 와서는
4~5일 후면 여권이 재발급 된다고 하였다.
아 여기서 잠깐!!
대한민국의 여권은 변경되었다.
구형과 신형으로
위의 그림과 같이 구형과 신형으로 변경되었다.
신형이 새로운 디자인이라 멋져보이긴한다.
하지만 나는 구형을 재발급신청을 했다.
이유라면...
구형은 5년 - 15000원
신형은 5년 - 50000원
신형 10년 - 53000원
이랬다.
5년 15000원 개꿀아닌가?
뭐 매년 외국가는 것도 아니고,
여권을 외국을 가기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나는 그렇게 신청을 완료하고 기다리는데....
7일이 지났다.
여권은 나오지 않았다.
이거이거 큰일인데 하면서 기다렸다.
여권이 발급되어야,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정확히 2022년 10월 25일에 여권 재발급을 신청했다.
여행의 계획은 11월 4일 ~ 11월 7일이었다.
11월 1일에 구청 여권과에 문의하였는데
구형 여권은 7~10일 걸린다고 했다.
아 이러면 외국은 못가겠는데?
하면서 계획을 짜지 않고 있었다.
즉흥여행 코스프레하려고 했기 때문에 계획을 무디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여권은 나오지 않다가
11월 2일에 발급되었다.
출국계획 2일전에 발급이 되었다.
구청으로 찾아가서
받아왔다.
그렇게 여권은 재발급되었다.
초록색으로!
구형여권으로!
기사를 보니 구형여권이 더 인기있다고 했다.
값싸고 저렴해서
150만부가 재고로 쌓여있는데
재고 소진을 해야한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서
여권 발급자가 줄어들자
재고가 많이 남았다고 기사에 적혀있다.
그렇게 저렴한 예산으로 여행 계획을 시작하였다.
기사에 따르면....
요즘말을 빌려 적자면
녹색 여권이 희소성있어서
힙하니까
더 인기있는거 아니겠냐고 하는데
우스운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여권 재발급 성공하였다
내 여권 커버 겁나 예쁘다...
여권을 바꾸면서 커버도 옮겨왔따.
평생쓸거다
갖고싶지?
이거 한 3년전에 아이디어스에서 샀다면서 선물받았다.
여러분도 찾아보세요
여권의 발급은 여기까지....
어쩌다 보니 말이 길어졌으니
1부는 여기까지
1부 여권의 재발급편이었다.
2부에서 만나요.
'인생에 대한 고민 > 여행, 여가, 유희에 대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여행 후쿠오카 여행준비 3탄(VISIT JAPAN WEB, MY SOS, 백신 프리패스 하는법) (0) | 2022.11.07 |
---|---|
남자 혼자여행 후쿠오카 여행준비 2부(비행기표 구매, 여행사가 아닌 항공사에서 구매하세요) (0) | 2022.11.06 |
광주여행기 5탄, 광주챔피언스필드 광주야구장과 광주 지하철 구경 (0) | 2022.11.03 |
광주여행기4탄, 김대중 컨벤션 센터, 광주 수완지구 방문, 떡갈비 포장하기 투어 (0) | 2022.11.01 |
광주여행기 3탄, 광주맛집 영미오리탕과 카페아브릴 추천 및 탐험기 (1) | 2022.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