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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알아보기/2017 한국프로야구

[프로야구FA란?] 역대 FA선수와 2017시즌 후 2018FA가 되는 야구 선수들은?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1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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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뿐만 아니라 많은 스포츠에는 FA자격이 존재하고 있다.

 

그중에서 오늘은 프로야구 FA제도에 대한 정보와 2017년 시즌 종료후 2018 FA가 되는 선수들은

 

누구인지 FA제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 프로야구 FA 자격 요건


 

<FA 100억시대를 열었던 최형우의 계약 보도 장면>

 

 

흔히들 퐈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1999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결성과 그들의 노력으로 FA제도가 생겨났다.

FA는 Free Agent(프리에이전트)의 줄임말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FA를 얻기 위해서는 풀타임으로 9시즌을 뛰어야 한다.

1번 FA계약을 한 선수는 FA계약 이후 4년 뒤에 다시 FA신청을 통해 새로운 FA가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KBO한국프로야구위원회에 등록된 상태로 9시즌을 뛰어야 하는데 대학선수로 4년간 등록되어 있던 대학출신 선수는 8시즌을 뛰어도 자격요건이 주어진다. 다만 해외팀과 계약을 희망할 경우에는 9시즌을 동일하게 채워야한다.

 

2017년 이전까지는 올림픽은 동메달이상,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프리미어12는 3위 내, WBC는 4강이상을 해야 FA등록일 수를 인정해주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국가대표 선발 시 성적과 관계없이 소집기간 동안을 등록일수로 보상해주기로 하였다.

 

 

FA선수들에 대한 재취득기간이 4년인 이유


 

 

 

 

FA선수들이 계약을 하고 재취득하기까지는 4년이라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단들이 FA를 계약할 때 선수들에게 계약금을 투자할 수 있는 4년간의 보류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4년이라는 재취득기간이 없다면, 구단들이 계약금을 쓰고, 보상선수 또는 보상금을 감수하면서 투자할 당근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미국의 메이저리그처럼 5년이상의 장기 계약이 가능하다.

일례로 정수근이 2003년 시즌을 마치고 6년 40억6000만원이라는 FA계약을 채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4년에 한번씩 재취득하길 선호하는 것도 있으며, FA계약시 계약금을 한번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단역시도 장기계약에 대한 비용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4년을 선호하고 있다.

5년이상의 장기계약은 현재 정수근이 유일한 사례이다.

 

 

FA의 계약과 보상

 

KBO는 한국시리즈가 종료되고 해당 연도의 경기가 모두 마쳐지게 되면 FA자격자를 공시한다. 이후 선수는 2일이내로 FA승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구단에 통보하고, 구단은 KBO에게 제출해야한다. 신청마감일 다음날에 FA선수를 공시하며 공시 후에는 소속이 없는 선수가 된다.

 

2016년 이전까지는 7일간 FA선수가 원소속 구단에서 우선협상기간을 두었다.

하지만 어차피 물밑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유명무실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폐지하고 개방하였다.

 

FA로 타팀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 이전 구단에게 보상을 해야한다.

 

보상선수 규정

 

전 소속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 200% 금액 + 보상선수 1명(구단의 보호선수 20인 제외)

 

또는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 300% 금액

 

을 선택할 수 있다.

 

 

역대 FA선수 및 보상선수 명단


 

아래의 표는 역대 FA선수 명단과 계약금액, 옵션 그리고 보상선수 명단이다.

 

2000년도부터 시작된 FA의 역사를 한번 살펴보자.

 

 

<2000 ~ 2005년 역대 FA선수 명단>

 

<2006 ~ 2011년 역대 FA 선수 명단>

 

<2012 ~ 2014년 역대 FA선수 명단>

 

 

<2015 ~ 2017 역대 FA 선수 명단>

 

 

위의 표에는 해외로 진출한 선수들의 명단이 빠져 있다.

해외 진출 명단은 아래에 따로 표를 두었다.

 

<국내에서 해외로 진출한 역대 FA선수 명단>

 

 

FA 논란

 

<일본의 FA와 한국의 FA과열 비교 보도 영상 캡쳐>

 

 

FA가 너무 금액이 거품이 껴있다는 논란이 있다. 이 때문에 국민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FA의 부익부빈익빈에 대한 논란이 있으면서 규정을 새롭게 손봐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이를 위한 선수들의 등급제를 적용하여 FA를 선언한다면, 피해 선수들이 줄어들지 않겠냐는게 대안으로 나오고 있다.

 

 

2017년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선수들


 

 

두산베어스 :         

정재훈, 민병헌

 

기아타이거즈 :     

김진우, 김주찬, 신종길

 

SK와이번스 :        

정의윤

 

kt위즈 :              

이대형

 

삼성라이온즈 :     

장원삼, 김상수

 

롯데자이언츠 :     

정대현, 강영식, 손아섭, 강민호, 최준석

 

LG트윈스 :         

유원상

 

NC다이노스 :      

이종욱, 손시헌

 

한화이글스 :       

안영명, 윤규진, 최진행, 정근우, 이용규

 

넥센히어로즈 :     

채태인

 

해외파(리턴가능성) :

황재균, 김현수

 

 

한국프로야구의 역대 FA목록과

올 시즌이 끝나고 선언할 FA선수들의 목록이다.

 

올시즌 종료후 새롭게 시작될 스토브리그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공감과 댓글은 한국프로야구를 발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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