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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즐표 출산,육아일기

둘째맘이 직접 답하는 유도분만 궁금증|진통 어플, 무통주사, 출산가방 리스트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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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부터 둘째까지 출산을 어깨 넘어서 관찰한 남편이다.

아래링크의 유도분만 성공기 블로그를 쓰면서 인터뷰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남편입장으로 전부 쓰고 싶었으나 나의 경험에는 당사자가 아님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아기엄마가 느낀 경험을

사람들에게 공유하여 조금이나마 출산을 앞둔 예비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아래는 인터뷰하여 답변한 내용을

출산맘이 직접 작성한 내용이다.

 

 

 

남편이 기록한 둘째 유도분만 성공기 : 아침부터 3.67kg 아기 탄생까지 (feat. 무통주사, 탯줄, 금줄)

 

남편이 기록한 둘째 유도분만 성공기 : 아침부터 3.67kg 아기 탄생까지 (feat. 무통주사, 탯줄, 금줄)

나는 남편이다. 드디어 오늘 출산의 아침이 밝았다.기대감에 부풀어 오른 아침이고걱정이 쌓여가는 아침이다.06:00 출산의 아침 : D-Day가 밝았다. 설렘반 걱정반!침대에서 눈을 뜨니 아기는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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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병원에 가는 타이밍은 언제인가 : 진통의 시작: "진통 간격, 이슬, 양수 터짐... 병원 가는 타이밍 완벽 정리!"

1) “진통 몇 분 간격부터 병원 가야 하나요?”

산모(와이프)가 첫째 출산할 때는 <순산해요> 앱으로 진통 간격을 재면서 병원 갈 타이밍을 쟀다고 한다.

40주차가 올 때까지 가끔씩 찾아오는 찌릿한 통증을 느끼면서,

이게 진통이 맞나 생각을 하면서 보냈다.

 

첫째는 40주를 꽉 채워서 한 출산이었다. (40주+1일에 출산)

40주를 지나게 되면 유도분만 날짜를 잡으려고 했는데

유도분만일 하루 전날 진짜 진통이 왔던 것이다.

 

진통주기 길고한 순산해요 어플 이미지 캡처
진통 주기를 기록했던 순산해요 어플의 모습(첫째 출산 기록한 것)

 

 

정확하게는 출산 당일 새벽 6시쯤 핏기가 비췄다.

붉은색 점액이 나왔다. 인터넷에서 말하는 혈성 이슬이다.

혈성이슬은 진진통이 오기 전 최종 조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무튼 이슬이 있고 나서 아침부터 배가 찌릿한 느낌이 났다.

긴가민가 하며 혹시 모르니까 아침밥부터 든든하게 먹었다.

점점 배가 아파왔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순산해요> 어플을 깔고 진통시간을 측정했다.

위에 이미지가 진통주기 어플을 기록했던 스샷 장면이다.

 

처음에는 10분 이상 간격이었던 진통이,

점차 8~9분, 7분, 6분 진통 간격이 줄어들어서 정말 진통이 왔구나라고 느꼈다.

부랴부랴 병원 갈 짐을 챙기고 집을 나서면서도

 

혹시 진통이 아니라서 병원에서 돌아가라고 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통이 아닐 때는 또 멀쩡해져서 산부인과까지

택시도 아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서 타고 갔다.

 

버스에서 내리니까 신기하게도 배가 안 아파서,

병원에 가지 말고 버거킹이나 가서 햄버거 먹고 집에 돌아갈까 생각했다.

버거킹에 가려고 발을 돌리는 순간

갑자기 찌르르하고 저릿하면서 엄청 큰 아픔이 찾아왔다.

그래서 허겁지겁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산부인과 찾은 산모 모습 이미지
산부인과를 찾은 산모의 모습

 

병원에 도착하고 접수할 때, 어떻게 오셨냐고 하자마자 배가 아파서요 하고 눈물이 찔끔 났다.

배가 아프다고 하자 분만실로 안내받고 태동검사를 시작했다.

그때 시간이 오후 1시 30분쯤 되었다. 

이슬을 보고 진통을 느끼며,

집에서 버티다 병원까지 오는 데 6시간 정도 걸린 셈이다. 

 

간호사가 오더니 내진을 했고(진통보다 더 아픈 내진의 아픔 ㅠ),

자궁이 3cm 정도 열려있다고 하면서 

분만 준비를 하자고 하며 원장선생님께 말씀하시는 게 들렸다. 

관장 등 사전 준비를 하고 유도분만제를 맞고 오후 6시쯤 첫째를 출산했다. 

 

둘째를 출산할 때는 진통이 사실상 주기적이지 않았고,

살짝살짝 배가 한두 번 아픈 게 전부였다. 

태아의 무게가 3.6kg를 넘어가면서 예정일 보다

며칠 빨리 유도분만을 선택한 케이스다. (39주+3일 차 출산)

 

유도분만제를 맞은 후 진통이 시작되고

진통이 10분, 8분, 5분 간격으로 줄었는데 그 이후 2시간 내로 출산하였다.

 

간혹 가진통과 진(찐)진통에 헷갈려할 때가 있는데

가진통은 소파 위에 다리를 올리거나 화장실에 가거나 잠시 쉬고 나면 금방 사라지는 건 가진통이다. 고통도 1분 미만이다.

진진통은 1분 이상 아프고 쉬어도 사라지지 않고 규칙적으로 찾아온다. 이건 직접 경험하면 아, 이게 진진통이구나 싶은 경험의 영역이다.

 

 

2) “이슬(점액성 분비물)이 나오면 바로 병원 가야 하나요?, 양수 터지면 바로 병원 가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헷갈리면 그냥 병원 가자!

이슬이 나오거나 양수가 터지면 병원에 전화해서 (색, 냄새, 양)을 설명하고 지시를 따를 계획이었으나

 

사실상 첫째 둘째 출산 모두 조산사가 양수를 터트렸다.

양수를 터트리면 진통이 강해지고 출산이 임박해진다.

양수가 터지는 느낌은 체온정도의 따뜻한 물 한 컵이 흐르는 느낌이다.

 

양수든 이슬이든, 헷갈리면 가는 게 맞다고 본다.

병원 갔다가 아직 아기가 안내려왔고 자궁이 안 열렸다,

집에서 대기하라고 하면? 돌아오면 되지 않나?

 

어차피 많이 걸어야 아기도 잘 내려오고 출산도 수월하다고 하니

병원에 찾아간 김에 많이 걷는 계기도 되고 두루두루 좋다고 생각한다.

 

혈장이슬 표현 이미지
혈장이슬을 표현한 이미지.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 바에 따르면

<첫째 때는 양수인지 땀인지 헷갈리는 느낌이고

둘째 때는 속옷이 지속적으로 축축하게 젖는 느낌이다.>

라는 말을 찾아서 갑자기 양수가 터지면 어쩌나 고민했다.

 

지인의 경우 양수 터지면 남편이 집에 올 때까지(4~50분) 기다렸다가

병원에 함께 가서 아기를 낳았다고 한다.

양수가 터지고도 분만이 천천히 진행된 경우 같다.

 

헷갈리면 우선 병원에 전화해 보고 의사샘이나 산파샘의 말을 듣는 게 좋다.

이슬(혈성 또는 점액성 분비물)은 분만 시작 신호일 수 있지만 절대적 신호는 아니다.

색깔(선홍색/갈색)이나 출혈 양에 따라 병원에 바로 가야 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알고 있자!

 

3) “초산(첫아이) 진통 시간 평균 얼마나 걸리나요?”

진통의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큰 것 같다.

 

출산시 산통 측정 기계 이미지
진통 측정하는 기계 수치 99가 최대이다.

 

우리의 출산의 경우,

첫째는 진통을 느끼고 진통간격이 짧아질 때 맞춰 병원에 방문하고 유도분만제 맞고 분만을 촉진해서

오후 4시경 강한 진통과 무통주사를 맞고 오후 6시 31분에 출산하였고

 

둘째의 경우, 아침 9시에 유도분만제를 맞은 후

오후 1시경부터 진통이 조금씩 시작되어, 3시 5분에 출산하였다.

경산모는 진행이 빠르다는 말을 실감했다. 

 

진통은 아기가 얼마나 밑에까지 내려와 있냐에 따라 고통의 크기가 다르다.

아니가 밑이나 골반가까이 내려와 있지 않으면 진통 측정하는 기계가 99여도

진통이 크다고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아기가 아래로 많이 내려와 있다면 진통측정기계의 숫자가 70만 넘어가도

죽을 듯이 아프다.

 

첫째 때는 처음이라 정신없이 출산했지만,

둘째 출산을 겪으면서 진통을 느끼면서 아기가 얼마큼 밑으로 내려왔는지 조금은 감이 왔던 것 같다.

 

 

유도분만에 대해서 궁금하다 : 무통주사는 진통을 없애주나?: "자연분만 vs 유도분만, 그리고 무통주사의 모든 것 (효과, 부작용, 시기)"

4) “자연진통 vs 유도분만 차이”

자연진통은 ‘서서히’ 오지만 유도는 ‘강제로’ 리듬을 만드는 느낌이다.

자연진통은 심리적 준비를 할 시간이 있지만 불확실한 예측성 때문에 불안함이 크다.

유도분만은 예측 가능하지만 시간소요가 길다. 체력 소모가 크다.

(혹시 모를 응급제왕을 대비해 전날 12시부터 금식을 했더니,

다음날 출산하는 오후에는 배가 상당히 고파서 힘이 안 들어갔다)

어떤 사람은 당일에도 안 나온다고 하는데 

 

유도분만 촉진제 모습
유도분만 촉진제 모습

 

우리의 경우 15시경에 출산한 것은 빠르게 나온 편이라고 했다.

 

유도분만이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왕절개와 같은 느낌으로 남편은 기다렸다고 한다.

출산하는 날짜를 받아놓은 사람 같은 기분으로

조금은 마음의 준비가 가능했던 것 같다.

 

5) “유도분만 하면 얼마나 아픈가요?”

첫째는 자연진통+유도분만, 둘째는 100% 유도분만이었다.

완전히 느낌이 다르다.

- 자연진통 : → “파도처럼 서서히 올라왔다가 내려감” → 정신이 적응할 시간이 있음

- 유도분만 : → “스위치를 켠 듯 갑자기 강한 수축이 규칙적으로 옴” → 진통 간격이 빨리 좁아져서 멘탈 소모가 큼

 

하지만 유도분만은 진통의 시작부터 병원에 있어서 심적으로는 편했다.

 

첫째 때는 진통이 시작되어 병원에 방문하였고

병원에서 유도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유도분만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진통 3~4분 간격으로 들어왔다.

그때는 무통주사에 엄청난 의지를 했던 기억이 크다.

 

6) “무통주사(에피듀럴) 맞으면 진통 하나도 안 아픈가요?”

무통주사의 효과는

진통이 "칼로 찌르는 무한한 고통"에서 "묵직한 압박감"으로 바뀐다.

무통을 맞는다고 해서 통증이 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조금은 견딜 수 있는 통증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무통주사 원리 표현 이미지
무통주사의 원리 표현한 이미지

 

무통을 맞은 순간 ‘고통이 싹 사라진’ 건 아니었고,

통증이 크게 줄어들어 <호흡/집중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무통주사를 맞고 나서 

개인적으로 진통에 대한 아픔과 고통보다

배고픔에 대한 고통이 더 컸다고 느꼈을 만큼 무통주사의 효과는 좋았다.

남편에게 아프다는 말보다 배고프다는 말을 더 많이 했다.

 

7) “무통주사 늦게 맞으면 효과 없나요?”

무통주사를 늦게 맞으면 효과가 없다기보다는

무통주사를 맞는 타이밍을 놓치면 맞을 수가 없다.

 

진행이 너무 빠른 상황(아기가 금방 내려오는 상황)에서는 시술 시간이 없어 못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무통주사 에피듀럴은 보통 활성기(주로 자궁경부가 어느 정도 열렸을 때) 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분만 진행이 매우 빠르면(보통 자궁문이 8cm 이상 열린 상태) 시술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무통분만이란 무엇인가 이미지
무통주사 무통분만이란 무엇인가?

 

무통주사는 맞지 못한다라는 사실 자체가

임산부들의 멘탈에 큰 영향을 준다.

무통이라는 이름에서 주는 포스가 모든 통증을 막아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늦게 맞고 일찍 맞고의 여부는 의사샘이 상황에 따라 결정해주시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의사선생님이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안내해 주실 것이다.

 

무통주사를 안 맞으려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맞으려고 하자

무통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아이에게 안 좋은 것도 없고,

 

무통주사를 맞고 진통이 올 때마다 힘주기 연습을 하면

오히려 아기가 빨리 나오는 촉진 역할도 해주니 좋다고 볼 수 있다.

 

 

8) “무통주사 정말 부작용이 없나요?”

시술 부위가 며칠간 아프긴 했다.

발열, 혈압저하, 한두 번 두통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무통주사의 부작용을 걱정하지 말고 맞자.

 

무통주사의 효능 이미지
무통주사의 효능

 

무통주사가 없으면 극한의 고통에

없이 출산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오히려 더욱 두려움으로 힘들게 하니

선생님이 무통주사 들어가자고 하시면 맞도록 하자!

제왕절개할때도 들어가는 게 무통주사인데 

자연분만할 때는 당연히 맞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회음절개(또는 자연 회음 파열) 하면 얼마나 아픈가요?: "회음부 절개 통증, 후처치, 회복 기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야기"

9) “회음절개(또는 자연 회음 파열) 하면 얼마나 아픈가요?”

절개 직후는 봉합 전·직후가 아프다.

봉합은 국소 마취로 진행되니 과정 자체의 고통은 크지 않았지만,

그 후 며칠간 앉거나 걸을 때 불편함이 있었다.

 

출산중인 엄마의 모습 이미지
출산중인 모습 1시간뒤 출산했다.

 

첫째를 낳았을 때는 첫 출산이라서 그런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지 못하여 소변줄을 연결하였던 불상사도 있었다.

소변줄을 연결하는 순간의 통증이 끔찍하다! 

 

의사 말로는 출산하면서 방광이 건드려지면서 하루 이틀 소변이 안 나올 수 있다고 했고,

다행히 이틀뒤 소변줄을 떼고 소변을 볼 수 있었다.

소변을 보기 위해 유튜브에서 물 흐르는 소리, 소변 마렵게 하는 asmr 등을 찾아서 들었다...

 

회음부 통증은 보통 며칠에서 몇 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며,

통증 완화를 위한 좌욕, 진통제(비급여로 파는 <아나프리 스프레이>가 도움 되었다.),

휴식, 배변 관리(변비 예방)가 도움이 된다.

좌욕을 매일 하는중...

 

10) “출산 후 회음부 통증(회음부 부위)은 언제까지 가나요?”

며칠~2주 사이가 가장 불편했고,

앉을 때 쿠션(도넛방석)을 쓰며 대처했다.

 

둘째는 첫째보다 20%나 더 무게가 나가서

회음부가 더 찢어진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그랬는지 후처치 시간도 첫째 때보다 길었다. 

보통 경미한 통증·불편감은 수일~몇 주 지속될 수 있고, 병원에서 퇴원 후 1주일 내로 외래진료를 봐서 잘 회복했는지 검사한다. 

 

11) “출산 후 언제부터 걸어 다닐 수 있나요?” (자연분만의 경우)

자연분만의 경우, 살짝 과장을 보태면 출산 직후 1분 정도만 지나면 가능하다.

제왕절개는 마취 풀리고 반나절에서 하루는 지나야 겨우 발걸음을 뗄 수 있는데, 아기를 보기 위해 기적처럼 일찍이 일어나서 걷는다고 한다.(의학적으로 불가하지만 모든 여성이 걷는다!)

 

병실 내에서 가벼운 보행(화장실 가기 등)은 했고, 퇴원 후엔 짧은 산책도 했다.

몸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둘째 때는 출산 이후 상태를 이미 경험해서 인지, 비교적 빨리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출산 직후에는 먹을거리가 땡긴다. 

걷는 걱정보다 뭐 먹을지 고민해 보면 좋겠다.

 

12) “출산 후 배(복부)는 언제 들어가나요?”

즉시 본래 상태로 돌아가진 않는다.

첫째 때도 몇 주~몇 달에 걸쳐 서서히 회복됐다. 

솔직히 출산 직후 몸무게도

아기 몸무게 정도만 빠진다. 

 

배 크기는 25주차 정도의 배크기로 줄어들어서

아직도 임산부 같이 보였다.  

 

산후조리원에서 출산 후 배의 모습
출산후 3일차 산후조리원에서의 배 모습

 

모두 다요트 해야 하는 것들이다!

 

위에 보이는 이미지가 

출산 후 3일 차의 이미지이다.

아직도 배가 나온 걸 보면 예전 모습까지 갈길이 멀다.

 

개인적으로 8주가 넘어가면서 눈에 띄게 좋아지기 시작한 느낌이었다.

6개월이 지나니 완전히 회복된 기분이었다. 

 

13) “출산 후 감정기복(우울·불안)은 정상인가요?”

정말 ‘감정의 롤러코스터’였다.

기쁨과 피로, 불안이 교차했습니다.

 

남편과 대화를 하다가 첫째 때 울어서 눈이 펑펑 부었다.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는 사실을 알면서

흘리게 된다.

 

둘째 때도 역시 사소한 말 한마디에 눈이 퉁퉁 붓게 울었다. 

산후 우울이 이론적으로 출산 2주 전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출산을 전후로 산모의 기분에 신경 쓰며 조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작은 말에도 크게 감정이 요동치기 쉬운 상태다. 언제든 울 준비가 된 상태.

 

2주 이상 지속되면 산후우울증이니 병원 가보자.

 

 

출산직전 해야 할 일과 준비: "출산 가방 싸기 꿀팁: 산모용, 아기용, 남편용 필수 준비물 리스트"

10) “출산 가방 언제부터 싸나요?”

둘째 때는 34~36주에 미리 챙겨놨다.

첫째 때는 병원 가기 전 급하게 챙기느라 빠뜨린 게 많았다.

하지만 뭐 필수적인 것만 챙기고 나머지는 필요할 때마다 주문하거나 남편을 시켜서

전달받는다. 엄청 급한 필수품 속옷류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출산가방 풀세트 한 번에 구매링크

 

너무 많이 챙기면 무거운 짐을 산부인과에

출산가방 들고 다시 오세요 라는 말을 들으면서 여러 번 발길을 가야 할 수도 있으니!

병원이 멀지 않다면 36주쯤부터 준비해도 될 것 같다.

생각보다 진통이 온다고 해서 쉽게 당장 출산하는 것은 아니니까.

 

11) “출산 가방 필수 준비물 리스트”

제가 실제로 썼던

- 핵심 리스트 산모용 :

신분증/의료보험증, 입원서류, 편한 옷(수유 가능한 상의 포함),

산모 패드, 슬리퍼, 물티슈, 생리대, 속옷 2~3벌, 가글, 충전기.

 

- 아기용 준비물 : 없음.

아기용 준비물들은 조리원에서 쓰는 것들 보고 그때 준비해도 늦지 않고

대부분 조리원에서 제공해 준다. (분유, 배냇저고리, 속싸개, 손수건, 물티슈, 기저귀 등)

신발 이런 거 신겨서 퇴원하지 않으니 릴랙스 하자

 

- 병원 & 조리원에서 주는 것들 :

배냇저고리, 모자, 속싸개, 기저귀(신생아용 몇 장), 아기용 담요.

 

조리원에서 주문했던 건

"수유 관련 아이템(수유패드, 브래지어)",

젖몸살이 나서 "양배추 크림, 양배추 팩" 등이 있다.

조리원에서 양배추 크림을 팔고 있는데,

 

양배추크림, 수유브래지어 구매한 모습
양배추크림 실제로 구매해서 쓰고 있다.

 

조리원 입소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해 오는 게 더 저렴하다. (튼튼 맘스 양배추 크림이 유명하다.)

 

12) “아빠(남편) 출산 준비물 뭐 챙기나요?”

아빠는 양치도구, 편한 옷, 충전기, 핸드폰, 속옷, 돈이면 충분하다.

꿀팁이라면 아기가 나오자마자 영상을 켜서

간호사분이 눈 코 입 손가락 발가락 다섯 개 등 신체부위 확인해 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으면서 아기의 첫 울음소리와 탄생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걸 추천한다..

 

블로그마크

 

출산시리즈 보기

1편 : 남편의 시선으로 본 둘째 출산 D-2: 3.6kg 태아 무게 걱정과 유도분만 결정

2편 : 남편이 기록한 둘째 유도분만 성공기 : 아침부터 3.67kg 아기 탄생까지 (feat. 무통주사, 탯줄, 금줄

 

남편이 기록한 둘째 유도분만 성공기 : 아침부터 3.67kg 아기 탄생까지 (feat. 무통주사, 탯줄, 금줄)

나는 남편이다. 드디어 오늘 출산의 아침이 밝았다.기대감에 부풀어 오른 아침이고걱정이 쌓여가는 아침이다.06:00 출산의 아침 : D-Day가 밝았다. 설렘반 걱정반!침대에서 눈을 뜨니 아기는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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