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날 준비물을 체크리스트에서 체크하며
여행계획에 대한
집 브리핑을 다시한번 되새김질하며
칠판에 여행에 대한 계획을 적으며
브리핑 받은것인데
참고가 될지 모르겠으나
참고하실분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길을 나섰다.
우리는 자가용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짐이 많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한 것도 있고
아기와 임산부를 안전하게 이동시켜야하기에 그렇게 했다.
나는 인천인이기 때문에
자가용으로 이동해도 좋다.
더 먼 사람들은 자기에게 맞는 교통편을 이용하시길 바란다.
임산부와 아기가 있다면 아기를 버스에 들고 타는것도 어려울 것이고
전철에서 들고 있기도 쉽지 않을터이니
또한 어차피 물품보관을 하는 걸 생각한다면
여러모로 신경쓸일이 적은 자가용이 낫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다.
인천공항 주차장 이용하기(예약주차장)
아무튼 나는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을 예약해서
그곳에 주차를 하였다.
그곳에서 주차하면 유모차를 들고 탈 수 있는 큰문의 셔틀버스가 온다.
그 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10~15분이면 이동했던 것 같다.
주차요금은 1일당 9000원, 하이브리드는 50%이다.


https://parking.airport.kr/reserve 이 링크는 예약주차장 바로연결하기 링크다
위의 이미지가 인천공항 예약주차장 안내 이미지이다.
P라고 파란글씨로 내가 적은 네이버 지도가
인천공항 예약주차장 모습이다.
일단 주차장 이용할때 셔틀버스의 정 반대방향에서
들어가게된다.
그러면 딱 보이는 자리가 엄청나게 많은데
그곳에 주차하면 너무 많이 걸어야하니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서 주차하는게 좋다.
셔틀버스는 거의 10~20분 간격으로 24시간동안 무한으로 있다.
편의점같은 기분이다!
그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15분만에 오면된다.
체감상 버스를 기다리는 10여분과 버스를 타고 가는 15분은 상당히 길게 느껴진다.
여행을 앞둔 기대감이 부풀어서 그런가?
10여분의 기다림의 시간동안
하노이였나? 다낭이었나에 다녀온 작은회사 대표 아저씨(나보다 약 7~8세 많아보임)와
함께 담배타임을 가졌다. 약 버스정류장에서 50m정도 떨어진 주차장 공간이다.
난 별로 대화할 생각이 없었으나,
아저씨가 담배에 참여하면서 작은 여행 덕담을 주고 받았다.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이와 대화를 열심히 하신 아저씨의 여행기분이
아직 남아계신듯 했다.
교통약자 프리패스 (임산부, 10개월 아기 기다리지 않고 통과)

우리는 4개월된 아기를 품고 있고, 10개월된 아기와 동행여행하는 교통약자이다.
최대 3인까지 동반 이용가능한 교통약자 혜택.
출국장에 들어갈때
뉴스에서 나오는것을 보면 1시간 기다렸다. 2시간기다렸다.
비행기 놓쳤다! 등 사고현장 보도를 볼 수가 있다.
진짜 입장 기다리다가 못들어가면 엄청 난감하지 않은가?
또한 임산부와 아기가 기다리기엔 너무 긴 시간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에서 출산장려정책도 할 겸 교통약자 배려를 해주는 것 같다.
인천공항에는 이렇게 교통약자들에게 일찍 먼저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혜택이 있다.
게이트 옆쪽에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출입구가 나온다.
일명 '교통약자우대출구'


교통약자 출입구는 왼쪽 게이트처럼 생겼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출국장 대기줄이 늘어선 곳 주변을 찾아보면
줄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여유가 넉넉하다.
시간적인 절약을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다.
이 출입구를 이용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정말 크나큰 손해이다.
최소 1~2시간 손해
그 시간만큼의 서있는 시간(체력손해)
찡찡이의 시간(아기 힘듬)
이러한 손해들 및 여행 시작부터의 스트레스와 고통을 수반하게된다.
하지만 알면, 편하고
편하다는 것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당연한 여행의 절차라고 생각하며
그것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상태로 입장하게 된다.
당연하듯!
들어가면 고령자, 아이동반 등의 여행객들이 즐비하다.
사실 평범한 성인이 많지 약자가 많지 않아서
배려해도 이해범위안에 들 수 있어서 평안한듯하다.
어쨋든 그렇게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면세점을 찾았다.
미리 인터넷 면세점으로 구매해놓은 후
물건을 찾았다!!


https://leopardstart.tistory.com/153
면세물품인도장에 대한 자세한 투어 이야기는 위 링크를 클릭하셔서 확인확인!!
면세물품을 받는곳은 공항라운지 건너편에 있다.
링크가 있고 설명을 했지만 한번 더 사진을 넣은것은
공항라운지를 이용하시는 분들 때문에 넣었다.
왜 저렇게 까지 기다리는지 사실 이해가 안갔다.
개인적으로 면세점에서 물건 구경하는게 훨씬 재미있고
저렇게까지 오랜시간 기다리면서 이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이용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특별한 경험 공유해주면 좋겠다.
이용이유가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 긴 환승/대기시간 활용, 충전 및 와이파이, 식음료 제공 때문이라고
하던데
환승 대기 시간은 인정하는데
다른이유들은 조금 이해가 어렵다.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에 가기위해 복잡하게 사람들 뒤에서 기다린다...
나에겐 저 많은 인파들을 기다리면서 하고 싶지 않았고
일단 비행기 시간이 1시간30분 남은 상황이라
기다리기에 적정한 시간도 아니었다.
비행 2시간 30분전쯤 공항에 도착했었는데
도착해서 포켓와이파이 찾았고
끝내주게 인테리어된 공항을 구경하며 사람구경하다가
들어가면 비행 1시간밖에 남지 않게 되는것 같다.
만약 내가 교통약자 출입구를 이용하지 못했다면
1시간~1시간30분 후 대기하고 들어갔으면 1시간밖에 면세점 구경시간이 없다.
물건 구매하고 비행기타러 가는데까지 최소 30분정도 걸리는데
아무튼 시간이 면세점에 들어와서 3시간이상 남은사람이 아니라면
비추천한다.(블로그로 구경해도 충분해보임)
면세점에 볼거리가 많다.
나는 최근 3년간 1년에 1번정도 국제공항을 이용하는데
1년동안 바뀌는 것들이 늘 많은 것 같다.
인천공항 유아휴게실(수유실)과 키즈존 어린이놀이터
인천공항 면세점에는 키즈존이라는 곳이 있는데
대다수가 이용할 제2여객터미널에는
242번 246번 254번 257번 게이트 인근에 있다고 한다.
사실 우리아기는 10개월 초애기였기 때문에
뽀로로존 이런게 불필요했다.


그래서 일반 수유실을 이용했다.
일반수유실도 훌륭하다.
우리는 기저귀를 가는 것과 수유를 하는 행동만 하였기에
일반 수유실만 이용했다.
하지만 키즈존을 생각하는 이들을 위하여, 키즈존의 위치를 공유한다.
사실상 쇼핑하는 아내에게 구경하라고 하고
아이를 키즈존에 둔다음
잠시 휴식을 하는 아버지의 공간이 바로 키즈존이라 생각이 든다.
저 의미없는 이미지에도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과 그 주변에 멍하니
멀뚱멀뚱있는 남성들의 모습을 보면
키즈존은 육아맘들을 위한 공간이 아닌
면세점 쇼핑센터로부터의 아버지들의 도피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알려드릴 수유실!
사실 수유실은
안내가 의미없을정도로
걸어가다보면 계속 나온다.

아기와 동반한 여행인데 수유실 사진을 찍지 않아서
정말 멍청한 블로그 포스팅이긴 하지만
어쩔수 없이 사진을 참고용으로 다른데서 차용했다.
온수기, 전자레인지, 씻는곳, 기저귀갈이대, 수유방 등
있을게 다 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면세점 전체보다 쾌적하다
에어컨 바람의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시원하고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천공항의 흡연실
아니 육아를 하고 임산부랑 여행을 한다는 자가
지금 흡연충이야?
미친놈이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근데 어쩌나.
저때는 흡연자였고 흡연의 공간이 완전히 보장되어야
나의 인생이 숨쉴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흡연공간은 면세점에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했다.


미친놈처럼 수유실에서는 사진을 안찍고
흡연실에서는 사진을 찍었다.
흡연실에는 수많은 흡연인들이 있고
공항직원들도 더러 섞여서 피고 있다.
공항직원들은 남녀직원이 서로 단란하게 붙어서
몰래연애하는 공간인지 모르겠지만 사이가 좋아보였다.
사진에 담은건 흡연실의 입구모습이며,
흡연실에 내부에 사람들 모습이지만
그리고 그 커플로 추정되는 자들을 찍을 수 없었지만
그랬던 기억이 난다.
깔깔깔... 인천공항공사 직원인지
시설공단직원인지 경비업체직원인지는 모르지만ㅋㅋ
흡연소는 인천공항 내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담피를 원할때 두리번 거리거나
앞족 또는 뒤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온다.
수유실과 마찬가지로 꽤 많이 있어서
나름 편하게 보냈다.
면세점 이용 및 인천공항 기념 촬영
그렇게 흡연을 즐기고
TABACOO라고 되어있는 담배가게에 들어가서
일단 일본에서 피워줄 1보루를 구매했다.
3일 있을 예정이라 3갑이면 충분하지만
싼값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놓칠 수 없었다.
그리고 슬슬 걸어서 탑승구 쪽으로 향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갔다.
4개월의 임산부는 이날 알수없는 이유(정말로 알 수없었음)로
매우 분노 및 예민보스, 짜증의 대마왕같은 느낌으로 아침을 시작하였다.
임신의 영향인걸까?
주체하지 못하는 분노의 표정으로 아침부터 초지일관!
영종도를 가는 길 내내 완전 무언정신을 표출하고 있었고
사실 인천대교를 건너면서 아 이번여행 망할수도 있겠다.
시작이 파산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여행의 힘은 강한것인가?
인천공항에 들어서면서 입가가 씰룩씰룩거리며
엉덩이도 씰룩씰룩 걷기 시작하더니
여행가는느낌이 난다며
아주 기대에 벅차오르는 모습으로 공항을 거닐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여행의 힘인가 보다.


아주 신이나서였을까?
공차에서 공차를 시켰고 공항 한 귀퉁이에가서
여행간다고 인증사진 찍기 시작했다.
좌측사진은
공차를 구매하고 대기중인 사진이며
우측사진은 여행 분위기가 난다며
갑자기 기분좋음을 분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이 아니라 사진이지만
씰룩씰룩 거리고 있음이 느껴진다.
이것을 보고
아 다행히 여행이 망하지는 않겠구나
즐겁게 보내고 와야겠다고 다시한번다짐했다.

기념삼아 가족사진 한장을 남겨준다.
그리고 인천공항을 보내며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다.
비행기에 대해서는 긴시간도 아니었기에
큰 글이 없겠지만
다음여행기록부를 통해 소개하겠다.
다시 쓰고 있지만
여행을 다시가고싶은 마음이 또드는건
내 골반이 멈추지 않기 때문일까? 라는 유행어를
잠시 적어보며 오늘의 기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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