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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고민/금연일지(25.10.19~)

금연시작 만 2일차 (루틴을 유지하자)

by 리듬을즐기는표범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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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2일차에는 회사에 출근했다.

 

기존에 회사생활을 하면서 담배 루틴이 있었다.

06시 00분 기상 흡연 (1)

07시 15분 흡연 (2)

07시 25분 차량 출발

08시 50분 회사도착

08시 55분 흡연 (3)

09시 00분 업무

10시 30분 흡연 (4)

10시 40분 업무

12시 00분 식사

12시 47분 흡연 (5)

13시 00분 업무

14시 30분 흡연 (6)

14시 40분 업무

16시 10분 흡연 (7)

16시 20분 업무

17시 45분 흡연 (8)

18시 30분 퇴근

19시 40분 도착 흡연 (9)

20시 30분 식후 흡연 (10)

22시 00분 중간 흡연 (11)

23시 00분 수면전후 (12) - 안피고 자는 경우도 다수.

 

이렇게 보니 하루 평균 11~12개정도 피는군.

회사에서 흡연 횟수는 평균 6회정도로 보인다.

 

점심시간 및 업무시작전시간을 제외하면

4회의 담배를 태우고 있다.

하루에 4번 담배를 태우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간다.

 

그러나 금연을 시작하고 나서 

1층으로 내려가는 시간(리프레시의 시간)이 사라졌다.

루틴 상실로 인한 신호가 심각하다.

 

루틴상실에 대한 부분을 잡기위해서

흡연이 땡길때마다 회사 간식함에 보관중인 커피코(드라마에서 많이 광고)를 먹는다. 사탕이다.

드라마에서 지겹게 맛있다는둥, 야근하는 장면 쓸모없이 넣어서 만들어진 쳐먹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커피코를 담배대신에 먹고있다.

 

만 2일 돌파다.

 

그리하여 어제 루틴상실에 절망감을 느끼게되며 4시 30분경 퇴근전 최후루틴시간에 1층으로 내려가 비타민을 사마셨다.

그렇게 하고나니 훨씬 나았다.

 

"금연시도시 루틴을 지켜라."

라는 교훈을 얻었다.

 

검색해보니 실제로 

"체계적으로 금연 루틴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성공 확률이 3배 이상 높다는 통계 (미국 NIH 금연 코호트 연구)" 가 있다고 한다.

 

금연을 시도한다면 루틴을 파악하고

그 루틴시간에 무언가 다른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금연루틴을 지키는 방법

기존의 흡연 루틴 시간에 무언가를 대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안이 있다.

 

해당시간에 SNS를 구경한다. 릴스 10개보기.

사탕을 먹는다.

젤리를 먹으면서 음미한다.

물한잔 시원하게 들이키며 얼음 깨물어먹는다.

양치질을 한다.

허공에 주먹질한다.

야동을 본다.

후임을 갈군다.

벨튀를 한다.

비타민담배를 흡입한다.

빨때흡입한다.

 

등의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양치질과 후임을 갈구는건 군대에 있을때 금연=외박이라는 조건이 붙어서 시도했던 경험이 있다.

 

물론 현재 회사에서 활용하는 방법이 될수도 있겠으나, 시대의 변화와 나자신의 성숙함이 합쳐진 결과 그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다.

 

어제 4시 30분에 시도했던 것은

1층으로 내려간다(기존 흡연패턴 동일)

편의점방문하여 음료수구매(기존 흡연패턴시 10번에 1회 정도 했던 행동)

쇠막대빨때를 물고 흡입하면서 담배를 피는시늉 및 음료음용(기존 흡연패턴 동일)

SNS 구경하기(흡연 메이트 없을시 패턴)

 

이러한 행위를 하고 나니 

상쾌한 기분과 나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돌아와서

추가적으로 

찬물에 얼음 씹어먹기(기존 패턴에서 추가)

사탕과 젤리를 먹기(기존 패턴 추가)

 

진행을 하면서 패턴화하였다.

이 행위는 음료를 매번 구매할 수 없음으로 흡연메이트가 있을때 잘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흡연메이트와 함께 가서 쇠붙이를 물기 시도하는 경우에는 연초메이트가 아닌 전자담배 또는 권련형 담배를 피는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 연초는 그 향이 가히 심장 자극하며 흡연 욕구를 바닥끝에서 하늘 높이까지 끌어올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반면에 연초가 아닌 담배는 향이 낮아 훨씬 평온하였다.

 

 

쇠붙이에 대한 생각

내가 사용하는 쇠붙이 빨때의 링크이다. 

소소센스 최신 강티타늄 호흡 목걸이 금연 보조 불안완화 스트레스 해소 펜던트

 

정확히 이 쇠붙이랑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이 쇠붙이랑 동일하게 생긴 쇠붙이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쇠붙이 빨때랑 다를게 없는데 라는 생각이들게 생긴 쇠붙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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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속안을 들여다 보면 구멍이 뻥뚫려있으며,

아무것도 없다.

이게 뭔 금연보조기냐라고 생각이 들 수 있으나

빠는 행위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컸다.

 

물론 의지가 더 커야 가능하다.

 

이걸 선택한 건 다른것들의 리뷰를 보았을때 검은것들? 같은게 뭍어나온다고 해서

이 제품을 선택했다. 싼게 비지떡이란 말처럼 이 제품은 다른것들에 비해 금액이 좀 있으니 괜찮겠지라는 마음이다.

현재까지는 만족한다.

 

금연 0일차에 아무것도 없이 그냥 일반 빨때를 빠는 것보다 효과적이며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알콜솜과 함께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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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솜으로 매일 아침에 입에 닿는 부분을 닦아준다.

위생개념?으로....

 

그냥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결론적으로 

나는 쇠붙이에 도움을 받았다. 아니 도움을 받는 ing중이다.

하지만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이러한 쇠붙이 따위 없이 극한의 정신력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인것으로 생각된다.

아니 가장중요한것은 니코틴 패치이다.

 

오늘도 루틴을 잘 지키며 이겨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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