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중계 경기가 끝난 뒤 항상 나오는 문구가 있다.
"승리투수: 박찬호 / 패전투수: 홍길동"
야구를 처음 접하는 분들, 이른바 '야린이' 팬들은 이 부분에서 한 번쯤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이기면 다 승리투수 아닌가?" "6이닝 무실점 했는데 왜 승리투수가 아니지?" 이런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다면 이 글이 딱 맞을 것이다.
솔직히 나도 야구를 처음 봤을 때 "던진 투수들이 많은데 누가 승리투수가 되는거야?" 하며 이 부분이 헷갈렸다. 어릴적 LA다저스 박찬호 투수가 선발투수로 출장하여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팀이 0대0으로 8회에 내려왔고, 8회에 우리 팀이 점수를 냈는데 승리투수가 박찬호가 아닌 8회에 올라온 구원투수에게 돌아간 적이 있었다. 어린시절에는 "아니 왜?!" 하고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이 승리투수와 패전투수의 기록 요건을 깔끔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것일수록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규칙을 알면 야구가 두 배로 재미있어지니까.

승리투수(Winning Pitcher) 뜻과 기록 요건
승리투수란 말 그대로 팀의 승리에 가장 기여한 투수에게 부여되는 기록이다. 한 경기에 단 한 명만 기록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잘 던졌다"가 아니라 "규정에 맞는가"라는 점이다.
승리투수는 크게 선발투수의 승리와 구원투수의 승리(구원승)로 나뉜다. 하나씩 살펴보자.
선발투수의 승리투수 요건
선발투수가 승리투수가 되려면 반드시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 조건 | 선발투수의 승리요건 모두 충족해야한다. (내용) |
|---|---|
| 1 | 최소 5이닝 이상 완투한 후 물러나야 한다(5회말이 지날때까지 전광판에 선발투수 이름이 그대로여야한다) |
| 2 | 교체 당시 자기 팀이 리드하고 있어야 한다(이기고있어야한다) |
| 3 | 그 리드가 경기 종료까지 유지되어야 한다(중간에 동점이 되거나 역전이 되지 않고 이기는 상태로 경기가 끝나야한다) |
세 가지 조건이 전부 맞아떨어져야 한다. 하나라도 어긋나면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다.
예를 들어보자. 선발투수가 6이닝을 던지고 3대1로 앞선 상태에서 내려왔다. 이후 불펜이 리드를 지켜 팀이 3대1로 이겼다면? 선발투수에게 승리가 주어진다.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선발투수가 6이닝을 던지고 3대1로 앞서고 있었는데, 7회에 올라온 구원투수가 3실점을 해서 3대4로 뒤집혔다면? 선발의 승리는 날아간다. 이걸 야구에서는 '노디시전(No Decision)'이라고 부른다. 승리도 패배도 기록되지 않는 것이다. 선발투수에게만 아무것도 기록이 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5이닝"이라는 기준이다. 4와 2/3이닝을 던지고 내려오면 아무리 잘 던져도 선발투수로서의 승리투수 자격이 없다. KBO 공식 규정에도 명확하게 "최소한 5회를 완투"라고 명시하고 있다.
참고로 경기가 5회에 콜드나 우천 등으로 종료된 경우에는 선발투수가 최소 4이닝을 완투하면 승리투수 자격이 주어진다. 이 부분은 놓치기 쉬운 예외 규정이니 알아두면 좋다.
구원투수의 승리투수 요건 (구원승)
선발투수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거나, 5이닝 이상 던졌지만 리드를 빼앗긴 경우에는 구원투수에게 승리가 넘어간다.
구원승의 핵심 원칙은 이렇다.
원칙 1. 팀이 결승점을 올린 시점에 마운드에 있던 투수(기록상 해당 팀의 투수로 등록된 선수)에게 승리를 준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팀이 결정적인 리드를 잡았을 때(역전했을때) 기록상 그 팀의 투수로 등록되어 있는 선수가 승리투수 후보가 된다. 이전 투수가 마운드를 떠났지만 아직 새로운 투수가 등판하지 않았다면, 기록상으로는 여전히 이전 투수가 해당 팀의 투수다.
원칙 2. 선발투수가 5이닝 미달이고, 구원투수가 여러 명 등판한 경우에는 공식기록원이 "가장 효과적인 투구를 한 구원투수"에게 승리를 부여한다.
이 부분이 야구 기록에서 가장 주관적인 영역이다. 기록원의 판단에 따라 승리투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가끔 논란이 생기기도 한다. "왜 저 투수가 승리투수지?"라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 이 상황에서 발생한다.
또 하나 알아두면 좋은 것은, 마지막에 등판한 투수에게는 세이브가 먼저 부여되기 때문에 승리투수가 아닌 세이브투수가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구원투수들 사이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건 보통 "중간에 던진 투수"다.
결론적으로 구원투수가 승리투수가 되는 경우는, 경기가 지고 있거나 비기고 있을때 그 구원선수가 등판하고 쓰리아웃을 채운뒤 공수교대를 한다. 그리고 동점이거나 지고 있는 경기가 우리팀 공격을 통해서 역전이 되었을때 그 순간 전광판에 찍혀있는 투수가 승리투수가 된다. 당연한 조건은 그 역전으로 이기고 있는 리드가 그대로 유지되며 끝나야한다.

승리투수 요건 핵심 정리표
| 구분 | 조건 | 비고 |
|---|---|---|
| 선발투수 | 5이닝 이상 투구 + 리드 상태 교체 + 리드 유지 | 3가지 모두 충족 필수 |
| 5회 콜드 경기 | 4이닝 이상 투구 + 리드 유지 | 예외 규정 |
| 구원투수 (단독) | 결승 리드 시점의 등판 투수 | 선발 5이닝 미달 or 리드 상실 시 |
| 구원투수 (복수) | 가장 효과적인 투구를 한 투수 | 공식기록원 판단 |
실제 사례: 0구 승리투수의 탄생
승리투수 규정의 재미있는 점은 공을 한 구도 던지지 않고 승리투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4년 3월 23일 KBO 리그 개막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 9회초 2아웃 3대3 동점 상황에서 NC의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등판했는데, 투구를 한 구도 던지기 전에 1루주자를 견제구로 잡아냈다. 이닝이 끝나고 9회말 NC가 끝내기로 이기면서 이용찬은 KBO 사상 최초 투구수 0개 승리투수가 되었다.
견제구는 "투구"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런 진기명기 같은 기록이 나올 수 있는 것도 승리투수 규정의 독특한 특성 때문이다.

이용찬이 교체되어 투입되고, 견제로 아웃을 시켰다. 그리고 공수교대되었는데 엔씨 다이노스가 공격에서 점수를 따내며 끝내기로 이용찬은 승리투수가 되었다.
MLB에서는 이보다 먼저 사례가 있었다. 2003년 5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B.J. 라이언이 뒤진 상황에서 견제로 이닝을 끝낸 후 팀이 역전승하면서 투구수 0개 승리투수가 된 적이 있다. 야구는 이래서 재미있다.
반대로 1구 승리투수는 KBO에서 22차례나 나왔다. 최초 기록은 1990년 롯데 자이언츠의 김청수 투수다. LG의 정찬헌은 2017년과 2018년, 두 번이나 공 1개만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SSG 랜더스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2022년 5월 LG전에서 SSG 투수 조요한이 8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했는데, 타자를 한 명도 상대하지 못한 채 승계주자가 도루실패로 이닝이 끝났다. 이후 8회말 SSG가 역전했고, 9회 서진용이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조요한은 0타자 상대 승리투수가 되었다.
패전투수(Losing Pitcher) 뜻과 기록 요건
패전투수의 정의는 승리투수보다 훨씬 간단하다.
패전투수란 상대팀에게 결승 리드를 허용하는 실점을 기록한 투수를 말한다.
쉽게 말해서 "마지막으로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한 투수"다. 역전당한 후에 우리 팀이 다시 동점을 만들거나 재역전을 하면 그 패전 기록은 사라진다.

패전투수 요건 정리
| 조건 | 내용 |
|---|---|
| 1 | 상대팀에게 최종적으로 리드를 허용하는 실점을 기록한 투수 |
| 2 | 해당 리드가 경기 종료까지 유지되어야 한다 |
| 3 | 비자책점(실책 등으로 인한 실점)이라도 패전투수 기록은 부여된다 |
심화버전 : 패전투수의 핵심: "책임주자" 개념
패전투수를 이해하려면 "책임주자"라는 개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 부분이 야구초보들에게 가장 헷갈리는 포인트다.
예를 들어 A투수가 주자를 1루에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B투수가 투구하는 동안 그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와 역전점이 되었다면, 패전투수는 B투수가 아니라 A투수다. 1루 주자를 내보낸 책임이 A투수에게 있기 때문이다.
현재 던지고 있는 투수의 책임이 아니라, 그 주자를 출루시킨 투수의 책임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이 부분을 모르면 "왜 지금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이미 내려간 투수가 패전이야?"라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실제 경기에서 예를 들어보자. 2024년 개막 직후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지금은 대만으로 떠난 투수 SSG 선발 엘리아스가 6이닝 무실점 호투 후 내려갔는데, 9회에 이로운이 4실점, 뒤이어 문승원이 2실점을 했다. 이후 9회말 에레디아의 끝내기 홈런으로 SSG가 이겼는데, 이 경기의 승리투수는 엘리아스가 아니라 문승원이었다. 엘리아스가 노디시전이 된 이유는 무실점이었지만 리드가 없는 동점 상태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패전투수에는 최소 이닝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승리투수는 선발일 경우 5이닝 이상 던져야 하지만, 패전투수는 1구만 던지고도 기록될 수 있다. 투수에게는 꽤 가혹한 규정이다.
승리투수 vs 패전투수 한눈에 비교
| 구분 | 승리투수 | 패전투수 |
|---|---|---|
| 기본 뜻 | 팀 승리에 기여한 투수 | 결승 리드를 허용한 투수 |
| 경기당 기록 인원 | 1명 | 1명 |
| 최소 이닝 제한 | 선발 5이닝 이상 (구원은 없음) | 없음 (1구도 가능) |
| 팀 결과 | 반드시 팀 승리 시 | 반드시 팀 패배 시 |
| 기록원 판단 개입 | 구원승 결정 시 있음 | 거의 없음 (명확한 기준) |
| 비자책점 적용 | - | 비자책이라도 패전 가능 |
| 기록 취소 가능성 | 불펜이 리드를 내주면 취소 | 우리 팀이 재역전하면 취소 |
노디시전(No Decision)이란?
승리도 패배도 아닌 기록을 노디시전(ND)이라고 부른다. 공식 기록 용어는 아니지만 야구 팬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표현이다.
노디시전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상황은 이렇다.
① 선발투수가 5이닝 이상 던지고 리드 상태로 내려왔지만, 불펜이 리드를 내줘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한 경우 → 선발은 노디시전
② 선발투수가 5이닝 이상 잘 던졌지만 점수 지원을 받지 못해 동점 상태로 내려온 경우 → 선발은 노디시전
노디시전은 투수에게 가장 아쉬운 상황이다. 특히 6~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타선이 점수를 못 내서 0대0으로 교체당하면, 기록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팬 입장에서도 "우리 선발이 이렇게 잘 던졌는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순간이다.
승리투수·패전투수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Q1. 선발투수가 7이닝을 던지고 0대0으로 내려왔는데 8회에 팀이 점수를 냈어요. 승리투수는 누구인가요?
7회까지 던지고 동점인 상태에서 이닝을 마쳤는데, 8회초 우리 팀 공격 때 점수를 내서 리드를 잡았다면, 8회말 수비 시작 전까지는 아직 선발투수가 '현재 투수'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선발투수에게 승리가 주어진다.
Q2. 4와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지고 리드 상태로 내려오면 승리투수가 될 수 없나요?
불가능하다. 선발투수의 승리 요건은 반드시 "5이닝 이상 완투"이다. 4와 2/3이닝은 5이닝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 경우 구원투수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Q3. 패전투수가 이미 마운드를 떠났는데도 패전이 기록될 수 있나요?
가능하다. '책임주자' 개념 때문이다. A투수가 주자를 내보낸 뒤 교체되었는데, 그 주자가 B투수 투구 중 홈에 들어와 역전점이 되면 패전투수는 B가 아니라 A투수다. 주자를 출루시킨 책임이 A에게 있기 때문이다.
Q4. 한 투수가 승리투수와 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할 수 있나요?
불가능하다. 승리투수 조건과 세이브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더라도 승리투수만 기록되고 세이브는 부여되지 않는다. 이건 정말 말도안되는 질문.
Q5. 왜 선발투수에게 5이닝 기준을 두는 건가요?
야구는 9이닝 경기이므로, 최소한 경기의 절반 이상(5이닝 = 55%)을 책임져야 선발투수로서의 승리 자격이 있다는 취지다. 이 기준이 없으면 1~2이닝만 던지고도 운 좋게 승리투수가 되는 상황이 빈번해질 수 있어서, 최소한의 기여도를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다. 그래서 선발투수가 중요하고 귀한 것이다.
마치며
승리투수와 패전투수. 글자 그대로 이기고 지는 것을 기록하는 것 같지만, 실제 규정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복잡하고 때로는 "불공평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도 노디시전이 되고, 공 한 구 안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현대 야구에서는 승패 기록보다 ERA, WHIP, WAR 같은 세이버메트릭스 지표를 더 중요하게 보는 추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팬의 입장에서 "승리투수: 김광현"이라는 문구가 스코어보드에 뜰 때의 짜릿함은 어떤 지표로도 대신할 수 없다. 규칙을 알고 보면 그 짜릿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
다음 글에서는 현대야구의 5선발 로테이션과 투수 분업 시스템에 대해 SSG 랜더스 선수들을 중심으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선발-중간계투-마무리로 이어지는 투수 운용이 오늘 설명한 승리투수·패전투수 기록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함께 보면 야구가 한층 더 재미있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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